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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의 종교는 기독교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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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8  1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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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대통령의 종교

‘대통령의 종교’ 라는 책을 쓴 분이 있었다. 한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로부터 시작하여 역대 대통령들의 종교가 무엇인지를 언급하고 대선과정에서 그 종교를 통하여 도움이 되었는 지에 대하여 분석한 글을 낸 적이 있다.  오래된 책이지만 최초로 대통령의 종교를 언급하고 분석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하겠다. 한국사회는 과거 유불선을 바탕에서 근대화 과정에서 서구에서 문물과 함께 들어온 기독교가 급속하게 다른 종교들 보다 우위를 차지한 것은 분명하다.

개화는 곧 서구화였고 서구화는 개신교와 직접적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땅에 처음 들어온 선교사들은 미국의 장감선교사들을 시발로 화란과 호주의 장로교 선교사들이었다. 영국은 대영성서공회를 통하여 성경 반포사업을 했고 카나다 장로교회는 특정 교파와 깊은 관계를 갖는 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개신교 지도자들이 정치 사회 문화등에서 미선스쿨을 통하여 많이 배출된다. 이승만 대통령도 배재학당과 미국 프린스턴에서 정치학 박사가 된 분이다. 이외에도 도산 안창호선생이나 김규식, 연세대 총장을 지낸 백락준 박사도 모두 미국에서 공부했다.

초대 대통령으로 정적과 좌우대립의 혼란과 부폐와 장기집권 시도로 인한 3.15부정선거로 촉발된 4.19혁명으로 하야한 이승만 대통령이나 뒤를 이은 임시 허정내각이나 5.16군사쿠테타로 불운하게 임기를 마치지 못한 윤보선 대통령은 기독교지만 장면 총리는 독실한 천주교도였다. 윤보선 대통령의 부인인 공덕귀여사는 일본에 선교사들이 세운 요코하마 신학원을 나온 여전도사 출신이다.

이후 1970년 이후 박정희 군사정권아래서 민주화운동을 선도하는 NCCK 계열의 개신교도들과 하나가 되어 한신대 이우정 교수와 함께 여성지도자로 역할을 했다. 박정희의 종교는 공개된 바 없으나 육영수 여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불교도다. 박정희는 정치인 답게 종교를 잘 이용했다. 정통 기독교가 아닌 최태민 목사를 가까이 하고 그 연유로 딸인 박근혜 대통령까지 대를 이어 의존하여 최순실이라는 인물이 드러나면서 역사상 최초로 탄핵을 당한 대통령이 된다.

   
 

역사적으로 가장 불행한 대통령을 갖은 나라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 대통령 초대 이승만은 하야 후 도미 했고 윤보선은 헌정 중단으로 집에 갔고 박정희는 1979년 측근에 의한 사살 당했고 이후 신군부 출신 전두환과 노태우는 모두 감옥을 다녀와 전직 예우를 박탈당하고 2021년 말에 세상을 떳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은 자살을 했고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둘이 부정과 부패로 감옥에 가는 참으로 불행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영광과 명예가 아니라 범죄인이 되는 불행한 자리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1980년 신군부의 등장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는 다시 퇴보하게 되는 데 전두환, 노태우 정권에서의 기독교는 분열적 형태로 진보와 보수로 엇갈린다. 당시 개신교 지도부는 전두환 군가보위상임위원장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해준다. 마지못해 한 것으로 말하지만 두고두고 비판이 된다. 전과 노 두 부부의 종교는 모두 불교도로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뒤를 이은 김영삼 대통령은 3당 합당 야합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고 아들 김현철의 호가호위로 몰락한다. 김대중 대통령 역시 김홍걸 김홍업 두 아들들로 인하여 임기 말 큰 어려운을 당한다. 그러나 시대와 국민은 노무현이라는 인물을 만들어 냈고 참여정부를 만들어 낸다. 여기서 김영삼 당선에는 ‘나사본’ 이라는 당 외곽의 기독교지도자들의 큰 도움을 받았는 데 그 자신이 합동측 충현교회 소속이었다. 대를 이은 개신교 장로였고 청와대 안에 최초로 찬송가가 울려펴졌지만 정치적으로 친 기독교적이지는 않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종교는 천주교다. 천주교는 재야 시절에 그의 강력한 후원자였으며 이웃인 성공회도 집권 후 크게 약진한다. 그렇다고 기독교가 홀대를 받지는 않았다. 김영삼을 민 단일화 파 박형규 목사도 포용했다. 그러나 부인 이희호 여사는 YWCA 출신으로 창현감리교회 장로였다, 주일이면 부부가 예배를 따로 드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를 ‘고소영’(고대, 소망교회, 영남) 이라고 하는 데 선거 과정에서 장로 대통령만들기로 개신교회의 큰 덕을 본 것으로 분석한다. 이런 힘은 초대 이승만이나 같은 장로였던 김영삼과는 큰 차이가 나는 데 이명박 시대의 개신교는 숫자나 재력 사회적으로 명실상부한 힘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초대 시민 비서관으로 목사가 등청했으며 당의 안팎에도 개신교도의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전체 개신교가 무슨 특혜을 입은 것은 없어 보인다. 김영삼도 그렇고 정치인으로 종교를 적절히 이용한 것이지 정치에 종교적 이념을 실현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노무현 대통령 부부도 특정 종교를 표방하지 않았고 덕을 입지도 이용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당시 우리사회에서 한국개신교는 최고점을 찍었다고 할 수 있다. 사회지도층 다수가 개신교도 였는 데 최대 여성 총리 한명숙의원은 독실한 신자였고 남편 박성준은 목사였다. 그러나 부자 개신교는 노무현을 무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종교는 가늠할 수 없는 데 그가 다닌 성심여고도 그렇고 서강대학도 천주교를 기반으로 한 대학이다. 그리고 모친과 부친을 잃고 방황할 때에 누구의 소개로 장신대에도 좀 다녔던 것으로 증언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정치인이었고 모든 종교에 대하여 관용적이었으며 적절히 이용한 측면이 강한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자타가 인정하는 천주교인임을 숨기지 않는 다. 모친도 독실한 신자고 부산에 그의 대부 송기인 신부가 생존해 계시다. 그렇다고 종교 편향이 문제가 된 적이 없다. 철저한 정치인으로 처신했던 것으로 보인다. 재야 시절 노무현을 성당으로 인도한 적도 있다고 추억한다.

   
                                 

종교심은 소속교회만을 의미하진 않아 
그리고 앞으로 100여일 남은 역대급 대선에서 집권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 힘의 후보 윤석열은 양자 대별만 보면 여론조사에서는 박밍으로 나온다. 그러나 정권교체 열망은 12월 초에도 여전히 60%대가 넘지 만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35%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 혹은 지도자로써의 능력에는 반대다. 이러니 양당은 대선 캠프나 후보자 열혈지지자들은 표가 된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추세다.

그런 가운데 종교적 표징을 가장 먼져 이용했거나 보여준 것은 윤석열이다. 손에 징표를 그린 것이 드러난다. 사연은 부인 김건희가 모친시절 부터 관계하는 한 도사의 용한 예언에 심취되여 있다는 후문이다. 윤석열도 부인의 인도로 만난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누구의 조언인지는 모르나 손에 임금 왕짜를 쓰면 왕(대통령) 이 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소리에 문명의 시대에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이다. 

이로 인한 여론의 공세를 받은 윤석열 캠프는 11월 중순 주일 어울리지 않게 장재원 의원의 인도로 사랑의 교회에 예배참석을 한다. 이전에 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장례식에 갔다가 기회주의자 김장환 목사에게 붙들려 안수 기도 공세를 받은 바 있다. 이렇게 엮기는 것을 캠프는 실어하지 않고 보수 개신교 표를 의식한 것 인지 이후 친 기독교 이미지로 변신을 한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지난 11월 28일 매타버스로 호남 유세중 주일을 맞아 광주의 유서 깊은 양림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 다음 주인 12월 5일에는 정읍의 성광교회(합동측)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후 설교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유세중이지만 주일을 맞아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예배를 드린 것이 자연스러웠다는 평이다.

윤석열과 이재명 양 후보자들은 지난 12월 2일(수) 스위스 그랜드 호탤에서 열린 제 53회 국가조찬 기도회에도 나란히 초청을 받아 참석해 인사를 한다. 여기서 공개적으로 이재명은 자신과 부인은 분당의 우리교회(이찬수목사)성도라고 하여 자신이 신자 임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 광주 양림교회(손영기 목사) 주일 낮예배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

이재명은 마음으로는 기독교신자
청년시절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할 때 성남의 오랜 민중교회인 주민교회(설립자: 이해학 목사)와 인연을 맺는 다. 그러나 성남 시장 재선시 성남기독교연합회가 공개한 이재명 집사 당선 축하예배 사진을 보면 당시 분당 우리교회에 적을 둔 것으로는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돌아가신 어머니는 권사셨다고도 말했다.  보통 장로교회에서 목사와 장로가 당회를 구성하는 데 같은 항존직자인 권사와 안수집사는 임명이 아닌 교인들이 공동의회에서 선거로 선출을 하니 신심이나 헌심이 있지 않으면 될 수 없어 권사였다면 이는 교회에서 인정을 받은 분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신앙여정이 화제다. 김혜경 여사는 숙명여대 음악과를 나왔고 대학시절에 CCC 하계 캠프 수련혀서 예수 님을 만났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1일에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을 찾아 참배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 제가 된 것이다.  한 언론사는 보도하기를 김혜경 여사의 신앙은 외조모의 영향으로 학생시절 작은 교회에서 반주를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어렸지만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신심을 키우고 배우자에 대한 열 가지 기도 제목도 담임 목사의 권유로 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김혜경 여사는 CCC출신의 개척교회 반주자

김혜경 여사는 오래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결혼은 욕설로 구설수가 된 셋째 형수와 같은 교회를 다니다가 그의 중매로 청년 이재명을 만나 결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시장과 도지사라는 공직으로 매주 교회를 나가지는 못했으나 이재명의 종교는 11년전부터 기독교이고 그 부인 김혜경은 뿌리부터 개신교 신자인 것은 사실로 보인다. 그녀는 대학 1년 때인 1986년 7월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CCC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에 참석했으며 수련회를 마친 후에는 그룹(순)으로 떠나는 거지순례에도 참여했다고도 밝혔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혜경 여사는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목회자로는 분당우리교회 담임인 이찬수 목사를 꼽았다. 이 목사 설교가 늘 마음에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특히 “그루터기 신앙”에 대한 설교가 가장 가슴에 남아 있다고 했다는 증언이다. 이찬수 목사는 사랑의 교회(옥한음목사) 밑에서 부목사를 지낸 몇안되는 초대형을 이룬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목사다 분당에 우리교회를 개척하여 대형교회를 이뤘는 데 자체 교회당을 소유하지 않고 인근 오피스 빌딩을 교육관으로 쓰고 나중에 사회에 환원헌다는 등 대형교회를 이룬 전 세대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마음으로 남은 교회가 자기 교회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지는 몰라도 현재는 우리교회에 출석하지는 않는 다고 이찬수 목사가 강단에서 직접 말한 바 있다. 그 교회 장로니 집사니 하는 말에 대하여 아니라는 해명으로는 보인다. 그러나 대형교회의 경우 누가 예배를 참석했는 지 여부는 일부로 찾아보지 않는 한 쉽지 않기도 하지만 이재명 후보가 교회로 부터 어떤 봉사직이나 임명을 받은 것은 아니나 그의 정체성속에 분당 우리교회를 자신의 정신적 안식처 혹은 교회라고 한다면 이를 누구도 부정하거나 뭘할 수는 없다.  

보통 교회에서 교인이라는 개념에는 교적부 상의 교인은 출석 교인 혹은 미출석등으로 구분해서 관리하지 지우지는 않는 다. 따라서 일단 등록을 했다면 그 교회 교인이다. 따라서 매주 교회는 가지는 않치만 마음으로 자신의 영적 정체성으로 인식한다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혜경 여사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 우리교회 이찬수목사라고 한 점은 그의 설교가 방송등 매체에서 설교를 많이 방영하기에 이를 시청하는 방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 교회에서도 등록후 매주 출석하지 않아도 이명을 가지 않는 한 교적에서 지우지 않는 다.  천주교에서는 장기 미출석자들을 냉담자(신앙이 식어진)라고 하여 따로 관리를 한다. 외국에서도 별장부라고 하여 그런 분들도 교적에서 지우지 않고 기다리거나 행정적으로 관리 대상이다. 따라서 이재명 후보가 마음으로 분당 우리교회를 자신의 영적 안식처로 말했다면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고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이 부분을 JTBC가 보도했다는 기사를 인용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분당우리를 언급한 것에 대하여 교회 관계자가  “저희 교회는 오래 다니지 않으면 제적된 상태가 된다. 현장 출석 안 한 지 오래돼서 제적된 상황” 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 후보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한다고 사족을 붙혔다. 이것이 사실인지는 앞으로 분당 우리교회는 해명해야 할 것이다. 

한번도 안나간 교회를 나갔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그러나 실제로 출석한 적이 있었고(지금은 불출석이라고 밝혔듯이) 성남시장 시절 이런저런 관계를 맺은 지역사회의 교회이고 부인 김혜경여사도 좋아하는 목회자가 있는 곳으로 우리교회와 이찬수 목사를 밝힌 것이 거짓은 아니다. 또 크리스찬이라고 하는 것은 매주일 교회에 특정한 교회에 나가는 것도 의미하지만 마음으로 믿는 "가나안" 교인들이 늘고 있어 쉽게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매주 안나간다고 어느 교회가 교적을 제적했다면 이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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