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의 변화가 실천의 장에서 변화를 일으킨다!! - 예장뉴스
예장뉴스
VoiceSNS News
신학의 변화가 실천의 장에서 변화를 일으킨다!!한국 교회의 위기의 본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해방신학의 중요한 기능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홍인식  |  멕시코장신대 교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3.11  08:15:34
트위터 페이스북

                                     신학의 변화가 실천의 장에서 변화를 일으킨다!!

요즘 한겨레 신문의 보도로 브라질의 이바브 교회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제가 인솔자의. 한 사람으로 2월에 엔씨시 교육훈련원이 실시한 에큐메니칼 신학생 해외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남미신학수업 여행시 방문한 교회입니다. 그때 한겨레 신문 조현 기자가 동행 취재했던 교회입니다.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포르투칼어로 `정의는 사랑으로 이루어진다'는 

표어가 쓰인 벽면 앞에 선 이바브침례교회 키리츠 목사



그런데 이 교회나 교회 담임목사가 처음부터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었죠. 담임목사가 제 친구이자 신학 동료인 성정모 교수를 지도교수로 해서 석사공부를 하면서 부터입니다. 다시 말하면 해방신학을 접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신학의 변화가 그로 하여금 교회을 새롭게 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신학의 변화가 실천의 장에서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늘 변화를 이야기 하지만 외형의 변화를 말하면서 신학의 변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에큐메니칼 선교를 이야기 하지만 신학은 전혀 에큐메니칼적이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를 지나다 청소년들과이야기를 나누는 홍인식 목사

 홍목사는 스페인어와 포르투칼어, 영어에 능수능란하다.


우리 총회 선교부의 중요한 선교 정책은 에큐메니칼 선교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선교부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신학은 에큐메니칼 적이지 않습니다. 신학의 변화없이 정책의 변화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이 필요합니다. 선교신학의 변화없이는 우리가 말하는 변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신학과 현장의 연결이 중요한 것이죠. 

전에 내가 한국에 있을 때 대구의 한 교회와 담임목사 청빙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로님이 10분이었는데 듣기로는 9명이 저에게 표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후보자를 제키고 인터뷰를 했지요. 장로님 10분 모두가 오셨습니다. 이런 저런 질문을 하더군요. 나에게 이런 목회를 요구하더군요. 어렵고 힘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중심으로 아끼는 목회를... 그래서 나는 늘 그런 목회를 꿈꿨고 그렇게 목회했다고 말했지요. 
   

이바브침례교회에 가 키리츠 목사의 목회관을 들은 한국의 목사후보생들.


그런데 한 분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해방신학을 한 것에 대한 질문이었지요. 해방신학을 공부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거지요. 그레서 난 이렇게 답변했어요. 바로 해방신학이 성공을 향해 치닫던 나의 욕망을 변화시켜서 가난한 자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이 목회의 핵심인 것을 깨닫게 했다고 말이지요.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신학이 목회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청빙 결과는 당연히 탈락이었지요 ㅎㅎ

신학의 변화없는 변화는 일시적이며 깊은 변화를 가져올 수는 없다는 것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기사로 브라질 교회가 주목을 받고 또 몇 몇 한국 교회는 이 교회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죠. 다시 말하지만 이 교회의 변화의 핵심에는 해방신학이 있었음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교회에 대한 기사를 통하여 한국에서 해방신학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소문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방신학이 조명되고 공부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 교회의 위기의 본질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해방신학의 중요한 기능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4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5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6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7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쓰레기 시멘트 '맞짱' 뜨던 목사, 이렇게 산다
10
본 교단 채영남 총회장 행보 언론들 주목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 17길-10   |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aum.net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왕보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