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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 제14회 총회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려MEPP 사역하는 허춘중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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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5  2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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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 제14회 총회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려  

 http//cca.org.hk/home/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제14회 총회가 2015년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나님의 집에서 더불어 함께 사는 삶(Living Together in the Household of God)'을 주제로 개최된다. 아시아 20개국 100개 교단과 17개 교회협의회(또는 기독교협의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 1957년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5년마다 총회로 모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 교단과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구세군, 복음교회,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교회를 대표하는 에큐메니칼 기구이다.

CCA 총회는 회원 교회와 협의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의 예배와 성서연구, 친교 모임을 통해 교회의 하나됨을 확인하고 기념하는 잔치이며, 교회의 복음 전도와 선교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지난 총회 이후 5년간의 CCA 사업들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선교 사업 방향들을 모색하는 한편, 아시아가 당면한 여러 사회, 정치, 문화적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 '오이쿠메네'를 회복하기 위한 교회들의 역할들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본 교단은 전 세계 89개국에 700여 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한 대표적인 선교 교회이며, 전체 선교사 중 40% 이상의 선교사들이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를 섬기는 교회이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아시아의 문화와 역사, 아시아 기독교 교회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하고 싶다. 더불어 117개 아시아 교회 및 기독교협의회들과 동역하는 CCA에 대한 이해는 얼마나 될까?

아시아는 세계의 모든 주요 종교와 수백 종에 이르는 군소 종교의 발상지이다. 불교, 힌두교, 유교, 도교가 아시아에서 시작됐고, 세계에서 이슬람 신도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 또한 아시아이다. 이렇게 아시아의 다양한 종교 문화 속에서 기독교는 전래되고 확장되고 있다. 아시아의 현실은 참으로 복잡다단하다. 가난과 질병, 빈번한 기후 재해, 심각한 환경오염, 종교와 인종갈등,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양극화 현상, 늘어나는 이주노동자들과 난민들… 아시아에서 진정한 정의와 평화를 위한 교회들의 역할이 무엇일까?

CCA 제14회 총회 주제인 '하나님의 집에서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은 아시아의 현실을 분명하게 직시하고,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성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CCA 총회를 준비하며, 우리 교단이 아시아를 공부하고, 아시아의 이웃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몫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더 나아가 본 교단의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운동'이 전 아시아로 확대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CCA 총회는 회원들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목회자, 평신도, 여성, 청년의 동등한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여, CCA의 이념과 선교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또한 에큐메니칼 지도력을 확대, 양성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총회의 주요 역할은 새로운 임원단과 프로그램 위원들을 구성하는 데 있다. 특별히 오는 CCA 제14회 총회에서는 대대적인 헌법 개정을 통하여 총회 회장단과 CCA 산하 프로그램위원회의 조직 구성에 큰 변화를 줄 예정이다.

CCA 제14회 총회를 준비하며, 우리 교단 내에 아시아를 사랑하고, 아시아 교회를 섬길 일꾼들을 찾아내, 에큐메니칼 지도자로 봉사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의 다른 CCA 회원 교회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아시아 교회를 섬길 지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한 뜻으로 연대해야 한다. 더 나아가 교단 내 에큐메니칼 지도력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추진돼야 한다. CCA 내 3개 프로그램국이 진행하고 있는 많은 지도력 개발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에 교단 내 젊은 청년들, 평신도, 신학생들을 참여시켜 미래 에큐메니칼 지도력으로 육성하려는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 

CCA와 PCK와의 역사 그리고 현재
인도의 성 도마 교회는 AD 52년에 시작된 아시아 최초의 교회로 불리는 마르토마 쳐치((Mar Thoma Church)다.  현재 이들의 주거지는 인도 서남부 케라라 주인데 인구의  약  25%가  기독교이다. 인도 전체 평균 3%에 비하면 성지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중국에는 635년 경교(經敎)라는 형태로 기독교가 소개되고 있다.  경교(에페소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선고된 콘스탄티노플의 주교 네스토리우스가 주장한 기독교 일파의 중국 명칭)는 9세기 이후 중앙아시아 몽골에서도 기독교 유적으로 발견 되었다.

이후 19세기부터 개신교가 아시아에서  선교를 시작하는 데 공식적으로는  인도가 1793년, 스리랑카1808년, 중국 1807년, 미얀마 1813년, 태국 1831년, 인도네시아 1833년, 일본 1859년, 한국 1884년, 필리핀 1899년, 라오스 1902년, 베트남 1911년, 캄보디아 1911년에 개신교 선교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가톨릭에 비해 아시아 선교가 늦은 이유는  준비된 선교사가 없었고  포르투칼, 스페인의 해양 시대로 이들의 무역과 재정의 풍요가 있었기 떄문이다. 그리고  유럽은 루터파와 개혁파 교회들 간의 다툼이 지속되었기에 해외 전도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CCA(Christian Conference of Asia)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기초한 아시아교회협의회인데 에큐메니칼이란 말은 OIKOUMENE(전 지구)에서 유래된 온 인류라는 개념으로 교회연합운동으로 불려왔다.  이는 초대 교회로부터 분열을 계속해 온 기독교회를 ‘일치와 갱신’을 앞 세워 하나 되게 하려는 새로운 기독교 대안 운동으로 WCC(세계교회협의회) 1948년 암스텔담에서 창립된 정신이 바로 에큐메니칼신학이다.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의 시작은 각국의 기독교 교회 협의회 또는 기독교 연합회가 결성되는데 인도네시아 1921년, 중국 1922년, 일본 1923년, 한국 1924년에 조직되고  1957년 3월 아시아의 교회지도자들이 인도네시아의 프라팟라는 작은 섬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2년 후 1959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14개국 48개 교회가 참석하여 아시아 최초의 에큐메니칼 기구인 ‘동아시아 기독교 협의회’(EACC)를 결성하게 된다.  이때 PCK에서는 한경직 목사(강사)와 유호준 목사(NCC 총무)가 참석하여 초기 부터 관계하게 된다.

동아시아 기독교협의회(EACC) 로 변경
1959년 콸라룸푸르 창립 총회 후 1964년 방콕 총회가 있게 된다. 그리고 1973년 싱가폴 총회에서 이름을 ‘아시아 기독교 협의회(CCA)’ 로 개명한다. 1977년 페낭, 1981년 뱅갈로, 1985년 서울, 1990년 마닐라, 1995년 콜롬보, 2000년 토마혼, 2005년 치앙마이에서 총회가 열렸고 2010년 말레이지아에서 그리고 내년에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게 되는 것이다. 현재 55년 역사에 아시아 20개국, 100개 교단과 17개의 교회협의회, 5,500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속의 예장 통합교단
1957년 준비대회와 1959년 창립총회에서 부터 한국를 대표하여 한경직, 전필순, 강신명, 유호준, 한완석, 이종성, 성갑식목사와 주선애 교수가 참석했다. 그리고 1973년 CCA 이후에는 김윤식, 김소영 목사, 김낙은 장로, 이삼열 장로, 윤신영 장엉 총무와 장윤재 학생, 인명진, 백도웅, 김경인 목사가  참석했다.

한편 PCK의 WCC와  CCA 에큐메니칼 연대는 1959년 예장 통합과  합동의 분열로 인하여 잠시 탈퇴를 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기독교장로회가 WCC활동을 주도하게 되고 PCK는 상대적으로 약 15년 동안(1959-1969년)의 공백기를 갖게 된다.  그후 서울노회의 헌의로  1969년 복귀한 후 김형태(중앙위원) 이삼열(중앙위원 실행위원) 등이 활동하였고 2013년 제 10차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게 되어 PCK의 배현주 교수(부산 장신대)가 중앙실행위원에 피선된다. 

PCK 와 CCA와의 관계 
CCA가 싱가폴에서 추방된 후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홍콩의 루터교신학교 자리를 구입하여  입주할 때 당시 회계였던 인명진 목사가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를 통하여 지원을 한다. 그리고 PCK는  AEC(ASIA EUMENICAL COURSE)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시아의 젊은 세대들을 모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교류를 맺어 왔다.

PCK에서는 박창빈, 이기환 장로, 유재무, 이원돈, 황남덕, 한경균 목사등이 다녀왔다.   CCA 실무자로는 총무로  박상증(기성)과 안재웅(도시농어촌선교국 총무 1999-2000, 총무 2000-2005), 인명진(URM 위원장), 장윤재(CCA 공동의장), 이홍정(정의 국제개발 국장 2004-2006), 허춘중(MEPP,메콩 지역 2005-현재), 서광선(아시아 기독교 고등교육연구소 초대 소장 2001-2006) 그리고 현재 문정은 목사(FAITH ,MISSION, UNITY / 신앙선교일치 국장, 2012-현재)가 일하고 있다.

허춘중 목사의 MEPP사역
CCA에서  주요 사역중 하나는 메콩강 사역(MEPP)이다. 일찌기 WCC에서도 이 지역의 특징인 가난, 군사정권, 불교라는 장애를 뚫는 선교의 교두보를 만들기 위하여 라운드 테이블을 만들어  평화정착과 빈곤 퇴치, 인권신장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미 1990년대 메콩 리소스 책임자로 태국인 Loung tiab Tung과 캄보디아 출신 수티를 지원하였고 태국인이였던 프라잇 박사가 CCA 총무취임 후 CCA사무실을 치앙마이 파압대학으로 옮기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그는  "한국교회는 아시아의 평화와 정의에 관한 이슈들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나라 회원교단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꾸준히 펼쳐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당시 CCA 신앙선교일치 국장으로 일하고 있던 박성국 목사도 컨설테이션을 열어 아시아 신학 선교와 방향을 제시, 평가하며 분석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허춘중 선교사 (pck 소속)

1998년 부터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 중국의 운남성에서 발원하여 미얀마와 베트남,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를 거쳐서 흐르는 4,500Km의 메콩강 주변의 6개 나라의 빈곤 퇴치프로그램인 MEPP 사업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사업의 실무책임자로 한국의 허춘중 목사가 파송되어 지난 6년 간 CCA와 협력하여 활동한 바 있으며 CCA는 지금도 메콩강 프로젝트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춘중 선교사는 현재도 치앙마이에 거주하며 태국기독교교회협의회(CCT)와 협력으로 이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현지 신학교와 목회자들의 지도력 개발과 교회당 건축, 학교 건립을 주선하고 있다.  그 밖의 사역지로는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지대의 난민캠프에 설치된 신학교와 학원 그리고 병원 지원도 한다. 그 외에도 라오스와 미얀마, 캄보디아 등 내륙에서 크리스찬 학생들의 고등교육을 위한 기숙사와 공동체의 성장을 돕고 있다. 나아가 이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지도력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또한 고산족과 오지에서의 빈곤퇴치와 자립생활을 위한 암소은행, 양곡은행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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