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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장로들 법정 출두해야8월 26일, 2차 공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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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26  14: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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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 장로들 법정 출두해야  

8월 26일 2차 공판 예정 

6월 26일 11시에 동부지원에서 예정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예장뉴스에 관련 기사 내용을 쓴 언론인들을 명예훼손 건으로 고소한 첫 재판이 열렸다. 피고인 윤재석(명성교회 집사, 언론인)과 유재무(예장뉴스 편집인)목사는 검사의 기소내용 전반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았다. 특히 피고측의 법률대리인 엄상익 변호사는 고소인들의 조서나 증언에 대해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이 사건의 배경은 그 동안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하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수석장로인 고 박장로에게 거액의 교회 돈을 따로 관리하게 하고는 제대로 감독하지 않아 각종 질병에 시달린 나머지 자료을 정리하지 못하여 자살했다고 유서에 쓴 바 있다.  피소인들이 이 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사인을 거짓으로 발표한 것에 대하여 의혹을 제기하며 각종 제보를 받아 보도하였던 것이다..  

이에 대하여 김삼환 목사는 한국교회의 대형교회 목회자로 공인의 신분인데 오해를 받을 만한 일을 한 것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한 보도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 하여 고소한 것인데,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목사가 진정으로 자기 교회의 교인(윤재석)이며 교단의 후배 목사(유재무)에 대하여 확실히 처벌의사가 있는 지를 법정에 나와 직접 밝혀야 한다는 것이 변호인의 주장이다. 그 이유는 이들의 고소자가 김삼환 목사 개인임에도 여러 명의 장로들이 대신 진술을 하고 그 내용도 엇갈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건과 관련하여 그동안 사건의 조직적 은폐와 위증의 혐의가 있는 장로들은 모두 법정에 대와 증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김삼환 목사와 다른 증언자들의 진술 내용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또 고인 자녀들의 주장도 전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첫 번째로 명성교회 장로들 중 김삼환 목사의 최측근이며 고소자들인 이종순(세무사, 교회 재정부장), 김태우(김 목사의 수행비서, C-Channal 전무, 교회와 방송국에 절반씩 근무), 김영환(고 박영목 장로 사건 대책팀장) 등을 8월 26일에 예정된 2차 공판 기일에 증인으로 신청되었다. 이들은 고 박 장로의 유서에 언급된 이들로 남은 자료와 재정을 수습한 당사자들로 교인들 모르게 남은 돈을 수습해서 처리하였기 때문이다.   

피소인들은 이 사건이 사회법정까지 가는 것은 처음부터 원치 않았다. 그래서 조사 과정에서 고소자들과  대화를 노력하였다. 그 일환으로 김삼환 목사에게 문서와 면담을 통해 기사 내용에 과한 표현에 대한 사과도 하였고 소를 취하하겠다는 언지를 받은 바도 있었다. 그러고도 정작 소송을 한 김삼환 목사는 소송을 할 생각이 없었지만 일부 측근 장로들의 종용 때문이라고 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  한 당회원은 이 소송의 배경에는 돈 많은 대형교회들의 송사로 큰 수입을 올리는 기독교 계통의 대형 로펌들의 과잉소송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하며  명성교회만 해도 지금 이 특정 로펌에 의뢰한 소송만도 여러개라는 것이다.  교회마져 돈과 힘으로 약자와 피고인들을 농락하는 이런 처사들은 만인 앞에 공평해야 할 법정마저 비웃는 듯한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날 재판정에는 [예장뉴스]를 지지하는 목회자들(선배 홍성현 목사 외)이 "명성교회의 진실을 요구합니다" 라는 현수막을 펴고 다음 내용과 같은 성명서를 목회자 연서명으로 냈다. 그리고 이 내용을 지지하는 목회자들의 서명을 앞으로 계속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 성명서에서 목회자들은 "박 장로는 김삼환 목사의 지시를 받아 부적절한 일을 하다가 신앙과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심리적 압박을 받아 건강을 잃었고 그로 인한 관리부실이 자살로 이어졌기에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이다“ 라고 주장하며 무엇보다 이 사건의 원인인 고 박장로의 자살을 거짓으로 덮었고 수습해 간 돈도 정직하게 교회에 보고하지 않았기에 다시 조사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재판에 명성교회 측에서는 김재훈, 김태우 장로와 부목사 등이 재판을 지켜봤고 사진도 찍어 갔다. 이 재판에는 CBS와 뉴스엔조이 등 언론사와 기자들이 함께 취재했다.
 

명성교회의 진실을 요구합니다 

명성교회 재정장로를 역임한 P 수석장로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지 1년이 지났다. 그 배경에 의문이 많았으나 조용히 묻히는가 싶던 이 사건은 최근 다시 이슈로 떠올랐다. 김삼환 목사가 이 사건과 관련한 기사를 쓴 윤재석 기자(명성교회 집사, 언론인)와 유재무 목사(예장뉴스 편집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오늘(6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첫 재판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이 재판의 결과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P장로의 자살이 없었거나 이 사건이 예장뉴스에서 보도하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까. 이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 그 돈도 누구의 것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기에 명성교회와 김삼환 담임목사에게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교회 헌금의 일부를 교인들 몰래 빼돌려 1천억여 원에 이르렀는데도 공식 확인도 없이 한 사람에게 오랫동안 맡겨둔 것 부터가 큰 잘못이다. P 장로는 그의 유서에서 “자료를 일부 분실하였다” 며 몇몇 장로에게 뒷 수습을 부탁하였는데 다른 장로는 “그 돈은 담임목사 은퇴준비금”이라는 언급도 하였다.

이런 정체불명의 거액을 관리하다가 자살 사건이 났다면 재발방지를 위해 관리하던 돈의 실체와 전체 규모, 실제소유자등 조사결과가 발표되야 했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렇게 되지 않았다. 세상의 본이 되야 할 교회가 이런 불행을 맞고도 반성하고 잘못된 재정 시스템을 바꿔야 함에도 남은 돈을 수습하고도 교회의 공식 재정에 포함시키지 않고 썼다. 따라서 이 돈은 금용실명제법 위반과 세금포탈 혐의도 있기에 다시 조사하여 실정법을 위반한 사람들이 있다면 처벌받아야 마땅하다.

우리는 이 문제가 세상 사람들과 국가법으로 다시 판단 받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이 사건을 소신 있게 보도한 기자들에 대해 한 마음으로 지지하는 바이다. 더불어 김삼환 목사가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한국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교인들의 피 같은 헌금으로 억대의 사례비를 받으며 마치 재벌 회장과 같은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사회적 비난이 거세다. 한데도 명성교회 수석장로의 자살로 거액의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져 사회와 교인들의 큰 근심거리가 되었다면 이는 교인들과 사회앞에서 공식으로 사죄하고 회개 해야 정상이다.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는 이런 보도를 한 기자들을 고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교회, 사회 앞에 정직히 진실을 밝혀야 한다. 그래야 김삼환 목사의 순조로운 은퇴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35년전 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의 명성교회로 크게 성장시킨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의 지시로 시무장로가 부적절한 일로 인한 심리적 압박을 받아 건강을 잃었고 그로 인한 관리부실이 자살로 이어졌기에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이다. 그런데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 하지 말고 객관적인 기관의 조사부터 받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우리의 요구

* P 장로가 관리한 1천억 원 대의 비자금의 진실을 인정하고 그 돈의 조성 경위와 사후 수습 과정과 결과를 밝히시기를 바랍니다.

*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P 장로가 관리한 일천억 원의 비자금에 대해 재수사해달라는 진정서를 검찰과 금융위에 낼 것이다.

2015년 6월 26일
명성교회의 진실을 알기를 원하는 예장 목회자 일동

강수은, 강우경, 곽은득, 김경태, 김광선, 김규복, 김상은, 김수택, 김은옥, 김영락, 김영철, 김용식, 김정은, 김희룡, 류택규, 박천응, 박후임, 변혜숙, 박충수, 서덕석, 손은정, 손은하, 신승원, 안승영, 안지성, 안정찬, 안하원,  오상렬, 오석회, 오영미, 오재현, 오필승, 우예현, 유미란, 유승기, 유재무, 윤창현, 이동규, 이상은, 이순애, 이성욱, 이세광, 이원돈, 이 진, 이진형,이철규, 이필숙, 이학산, 이희운, 장창원, 장헌권, 정병진, 정요섭, 정충일, 정태효, 전기호,전양식, 조용희, 진광우, 최수철, 최영일, 한선영, 한재흥, 허 연, 황남덕, 황홍렬, 허춘중,

(위 내용에 찬동하는 단체와 개인의 서명참가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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