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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연금재단 정상화길채영남 총회장의 공이다.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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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04  1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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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길었던 연금재단 정상화길 

부끄러운 판결

지난 몇 년간 끌어 온 연금재단의 문제가 사실상 매듭을 지을 날이 다가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3일 오전 우리 총회가 냔 총회연금재단 임시이사 파송 요청을 허락했다(이사결원으로 사고 이사회 규정하고 새로운 이사를 선임) 이는 교단의 분쟁을 사회법을 빌려 해결하려는 것으로 모두에게 자성이 필요한 대목이다.

총회가 원한 대로 법원은 지난 100회 총회가 공천한 이사중 박은호, 오춘환, 조현문, 황철규 이사를 연금재단의 새 이사로 받아드려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연금재단 이사회는 현 이사장인 전두호, 이홍정, 박은호, 오춘환, 조현문, 황철규, 조준래, 손석도, 이사로 8명이 되어 개회정족수가 된다.

그동안 총회임원회와 전국교회 가입자와 수급자들과 맞서서 사회법을 들어 버티던 전 이사장 김정서와 김광재 목사는 사회법상의 임기도 끝이났다. 이렇게 구 이사진의 사망선고로 인하여 그동안 멀쩡한 연금재단 사무실을 두고 총회로 피신해 왔있는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용역들이 점거)

이에 따라 정상화를 위한 총회 연금재단 첫 이사회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구정연휴 다음 날인 2월 11일(목) 모여 조직을 완료하고 미짐한 사안, 비정상화된 것을 정상화하기 위한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먼져 신임 이사들이 잘못한 것은 없지만 온 교회 앞에 큰 금심을 주고 총회에 항명한 것에 대하여 몸을 낮추고 겸손하게 사과부터 하셔야 할 것이다.  

연금재단 앞으로가 더 중요

이사회와 사무국이 정상화된다고 해서 일이 다 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상당기간 작년 감사에서 지적된 것을 고치고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일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동안 파행적인 업무마비와 손실 도의적 책임이나 이미지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도 미지수다.  우선은 김정서 이사장측이 어떤 식으로든 입장과 해법을 내놓은 것도 중요하다.

비록 임기는 마치면서 법정에서 조차 망신을 당한 것이지만 그래도 공적직무를 감당해온 분이니 지금의 상황에서 입장을 표명하여야 할 것이다. 그 기준에서 현 이사회는 풀어가기를 바란다. 과거청산이나 감정에 급급하여 할 일을 뒤로 미루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생각 같아서는 김정서 목사가 은퇴도 하였고 한때 연금재단의 개혁을 위하여 일한 공로도 있으니 총회와 가입자들 앞에 정중히 사과하고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구분하여 일정부분 그 책임을 감당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사회는 재단의 정관을 대폭 손보아서 앞으로 이런 식의 시간과 물질 힘의 낭비를 가져오지 않토록 개혁정관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 다시 재단이 이런 시비로 엇갈린다면 그야 말로 구제불능이 될 수 있다. 특이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재단사무국장을 하던 분이 기독공보 사장으로 간 것 부터가 문제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분 밑에 있었는 이들이 공보의 최고 책임자로 있다. 그러니 제대로된 감시와 보도를 할 수가 있었겠는 가? 는 비판이다. 최근 들어 총회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비판적 보도가 나왔지 그동안은 한마디로 요지부동이었다. 준법과 불법에서 중립이란 있을 수 없다. 목이 짤리더라도 직언을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은 문제다.  내부 고발자도 없었다.  국민의 알권리와 공인에 대한 감시를 져버린 것이다.  공보는 연금재단 문제로 신뢰를 잃고 무너진 것이다. 그것을 재단도 보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년간 정례 간담회를 두어 업무의 투명화와 공개화를 이뤄내야 한다.

채영남 총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해결의 길열어

이번 연금재단의 해법에는 우선 100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강력한 의지가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총회의 큰 인물이 되면 이런저런 인연과 정실로 사실 판단이나 결정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연금의 중요성과 의의를 아는 채 총회장이 개인적인 인연이나 압력과 로비들를 이겨냈기에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97회기부터 끌고온 문제를 오늘에야 속시원하게 해결의 길이 열린 것이다. 총회장이 적극적으로 열세였던 이사회와 이사장을 밀어주고 김철훈 사무국장에게 힘을 실어주어 소신있고 일관되게 이 문제를 끌고온 것이다. 가입자회나 수급자들의 심정은 더 강하고 호된 압박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공교회의 수장으로 인내와 힘의 절제로 비록 사회법을 빌리기는 했지만 이만하게 끝난 것은 다행이라는 평이다.

100회 총회 출범후 채영남호는 이미 한국교회안에서의 우리교단의 위상과 비중에서 벗어나지 않게 나름대로 그 격과 결이 다르게 처신하고 움직인 것으로 모든 기독언론들이 부러워 하고 있다. 또 연합기관과 단체에서도 PCK의 생각과 결정이 시금석이 된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모든 교단이 찬성하는 국사교과서 국정화문제도 문제점을 지적한 것도 그렇고 지난 화해위원회 설치도 그렇다. 비록 평양노회가 10여년전에 주기철 목사에 대한 치리를 해벌한 일은 있지만 총회적으로 교단 밖에 있고 세상을 뜬 분 까지 포괄하는 해벌은 기독교 역사상 의미있는 일이다.

앞으로 총회에 주어지는 사안들에 대하여 그 결정은 한회기의 결정이 아닌 만대에 우리총회의 결정으로 구속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전주 예수병원 문제도 산하기관이라고 해온 역대 총회의 문서와 100회 총회 규칙부(부장 정도출 목사)가 한 결정을 뒤엎을 만한 정황이나 법적근거가 없는 데 유관기관이라고 해석해서는 우리총회의 큰 짊이 될 것이다. 어떤 중대한 결정에는 항상 이해득실이 있다. 결정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그 결정으로 인하여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보는 지는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총회장 성공이 우리 총회의 성공이다.

지금 우리 총회의 정,부 총회장은 역대 어느 때 보다 황금콤비라고 한다. 성격은 비숫하게 조용한 분이지만 출신은 다르다. 우선은 지역적으로 전라도와 경상도다. 그리고 지방과 서울, 개척교회 자수성가 목회자에 유학도, 도시교회와 지역교회를 대변하는 조합이기도 하다. 또 두 분다 지역과 써클의 구도에서 큰 빚 없이 되신 분들이다. 이 시기에 우리 총회는 내부적으로 많은 것을 선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 예측불허의 4월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정치권의 분열과 이합집산만큼이나 교회 안에서도 호불호의 여론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그러나 개인적 정치신념과 종교지도자로써의 행동은 달라야 한다. 신앙공동체라는 특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선거의 결과와 책임에서 목회자들은 자유로워야 한다.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언행에 조심하고 정당과 선거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받아드릴 수 있는 지혜로운 시간이 필요하다. 바로 우리 총회가 그런 일을 지도하고 권면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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