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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 정봉덕 장로 회고록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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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5  2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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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 정봉덕 장로 회고록 출판기념회

우리 총회에만 있는 사회부(현재 사회봉사부) 를 신설하고 초대 총무(3선) 을 지내신 바 있는 정봉덕 장로(염천교회 원로) 의 90년 인생에 대한 회고록이 나왔다. 이 책의 구상은 일찌기 시작되었으나 정 장로의 질병과 사고, 고 박창빈 목사의 예기치 않는 소천으로 늦어졌다. 

   
 

2016년 2월 25일 오전 100주년 1층 소강당에서 출판 감사예배가 열렸다. 염산교회 담임인 김종익 목사(생명의 길을 여는 사람들 이사장)의 인도로 염천교회 원로 박위근 목사(전 총회장)의 설교와 전 총회장 유의웅 목사(도림교회)와 이삼열 박사(전 숭실대)의 축하의 인사가 있었다.

책 출판에 대한 경과보고는 류태선 목사(전 사봉부 총무) 가 정 장로의 약력은 이승렬 목사(현 사봉부 총무)가 책의 헌정은 서경기 목사(대전영광교회)가 서평은 김용복 박사(전 한일장신대 총장)가 했고 정 장로의 인사로 순서를 맺었다.

정 장로는 1928년 평북 정주 생으로 월남하여 하사관으로 제대하고  대한신학교를 졸업한 이래 우리 총회의 간사로 시작하여 사회봉사부 총무로 공직을 마치신 분이다. 특히 정 장로는 남이 일하던 자리가 아닌 거의 우리 총회의 성장과 발전에 발맞춰 만들어진 새로운 부서에서 일의 초석을 놓은 분이다.

사회봉사부도 그렇고 산업선교위원회, 기독공보,  은급부(현 연금재단) 군선교부를 직접 만들고 일을 시작한 분이다. 은퇴후에도 한아봉사회나 "생명의 길을 여는 사람들" 등도 직접 설립을 하시고 후진들에게 물려주셔서 총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크게 기여하신 분이다.

남의 만들어 논 자리에 가서 일을 하는 것도 귀한 것이지만 자리도 만들고 일을 만들고 남기신 유일한 분을 기억된다. 우리 총회에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이 계셨지만 평신도(장로)로는 거의 유일한 분이다. 장로회 연합회쪽으로 인물들이 많이 있었지만 장로지만 목사 못지않은 의식과 정신을 갖고 활동한 몇 안 되는 어른이다.

정 장로는 젊어서는 목회자를 꿈꾸며 신학도 하고 미국 유학길에도 오르지만 하나님의 섭리가 어디계신지 안수받는 목사로는 쓰지 않으시고 평신도로 평생 총회와 에큐메니칼기관에서 일하게 하셨다. 이분이 우리 총회의 족적을 남기신 것 중에 몇 가지만 소개하면 이렇다.

   
 

우선은 통합과 합동측의 분열 이후 총회 본부 초대 간사로써 업무의 기틀을 놓으셨다. 1957년 4월 영등포 산선 이전에 총회 산업선교회에 대한 기초를 놓는 일을 주관했다. 당시 문경세멘트 직원이었던 오철호 전도사를 총회 초대 간사를 부임하게 하고 미국연합장로교회의 어라복 선교사의 동역자로 일했다.

또 하나는 1983년에 맞은 선교 100주년 대회의 실무준비를 맡아서 하셨다. 현재의 우리 총회 사회선교지침이나 선교 200년을 바라보는 비젼들이 모두 이때 생성된 것이다.  그해 6월 27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경주 유스호탤에서의 이 대회에는 전국의 노회에서 지도자들이 참여 하였는 데 강사로는 고 노정현 장로(새문안 연대 교수, CWM 부의장) 과 이삼열 박사 등이 나왔다. 

당시 사회부 훈련간사로 이일의 실무를 맡았던 고 박창빈 목사(후임 사회봉사부 총무)를 중심으로 현재 교단과 기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당시 간사 류태선 목사, 청년회 상임총무 허춘중 목사, 윤신영 회원, 박준철 회장, 송진섭 간사, 이식영 장로등이 실무진으로 일을 하였다. 이 모임의 바탕으로 1987년 민주화운동에 대한 교단적 참여와 총회내 이론적 신학적 기반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사회부는 총회 사회선교 지침(1984년) 69회 총회 채택과 총회 원로원(안양과 공부)의 건축과 경기기술원, 노원어린이 집, 애란원 등 현재 총회 유지재단 산하 기관들의 초석을 놓았다. 또 총회 사회부와 독일 EZE와의 공동으로 사회선교권 강화 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하였다.

정 장로의 노력으로 시작된 사회봉사부는 현재 독일에서 직접 사회봉사신학(하이델벨르크)을 전공한 이승열 목사가 뒤를 이어 사랑의 현장갖기, 사회문제 세미나, 인권위 활동과 공해문제, 환경문제, 재해 구호문제, 평화통일문제, 노인문제에 최근 세월호 문제까지 대 사회문제를 대처하고 있다.

평소 총회에서 오랜 활동을 하셔서 인지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지인분들이 참석을 하여 축하하였다. 이제 구순을 바라보는 데도 정정하게 자신의 회고록을 헌정받으시고 총회와 후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셨다. 책의 제목대로  “생명의 길을 따라 온 걸음” 이라는 이름 처럼 자화자찬이 아닌 우리 총회의 역사와 정 장로 개인사를 아우르는 귀한 유산이다.        

출판: 세상의 소금, 02-717-9176, www.yum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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