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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목회자, 박 대통령 사퇴 촉구 서한 전달제 3차 주말 촛불대회 100만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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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2  22: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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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목회자, 박 대통령 사퇴 촉구 서한 전달  

   
 

'비선 실세'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가 12일 1백만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집회이고, 촛불집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 되었다. 이에 앞서 오전 12시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는 예장 목회자들이 모여서 자체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예장 목회자들, 100주년 앞에서 대통령 퇴진 촉구 기도회

   
 

'이게 나라냐?' 는 국민들의 허탈과 분노가 치솟고 있는 이 때에 국민 대회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고 목회자들의 의지도 전달하기 위한 시국기도회에 예정대로 12일 12시 100주년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했다.

   
 

이 기도회의 사회는 예장뉴스 대표 이명남 목사, 기도는 정태효 목사, 성경봉독은 조영식 목사가 예레미아7:3-7 을 봉독하고  ‘반사회적 신앙‘ 이라는 제목으로 갈릴리신학대학원 원장 홍성현 목사가 설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성명은 광주 서정교회 장헌권 목사가 낭독하고 원로 목사회 직전 회장 금영균 목사의 축도로 끝을 맺었다. 

   
* 설교하는 홍성현 목사

이어 임광빈 목사의 광고로 평화적 시위를 당부하고 질서정연하게 김병균 목사의 인도로 종로5가에서 광화문을 거쳐서 효제동 경찰 최후 저지선 너머인 내자동까지 진출하였다. 청와대에 '대통령 즉각 사퇴요구서'를 전달을 하려고 했지만 경찰 저지선에 막혀 더 이상 갈 수가 없었다. 마지막까지 남은 50여 명은 현장에 나온 청와대 연락관에게 박근혜 대통령 즉각 사퇴 서한을 전달한 후 유경재 목사의 기도로 종료하였다.

   
 

이후 목회자들은 5개 종단이 참가하는 집회와 국민대회에 동참하였다. 이날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했다.

   
* 5대 종단 연합집회

참가자들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박근혜 게이트'의 본질은 국가 시스템의 붕괴를 가져온 무능과 부패의 결정체"라며 "거리에 나선 민중의 분노는 이와 같은 비정상적 시국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후 7시30분 현재, 서울 도심에 주최 측은 100만 명, 경찰은 26만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소공로 등 도심 주요 도로는 물론 인근 지하철역까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태다.

한편 NCCK 에서는 '박근혜 퇴진' 일만 기독인 시국선언' 을 시작하였다.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서 작성할 수 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P67KOC_CzWH7l9Rh7fLfJQoJYVP_Va1b651pN8Ao4Ibdytg/viewform?edit_requested=true

◇              ◇              ◇
 

박근혜 대통령 퇴진 예장목회자 선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를 지켜본 우리 예장(통합측)목회자들은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대국민 고백과 사과, 진상규명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기대해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진정성이 결여된 그의 행동은 어떤 문제의 해결도 가져오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국민과 민족역사의 수치로 남을 것입니다.

   
* 청와대로 대통령 사퇴 촉구서를 전달하러 행진하는 중

따라서 이번 국정농단 사태를 해결하는 길은 대통령 스스로 책임 있는 자세로 퇴진을 보여주는 길입니다. 이에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엄중히 요구하는 목회자시국기도회와 청와대를 향한 하야촉구 서한 전달행진을 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언론관련 단체들과 함께 현재 구속수사 중인 피의자들외에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최근까지 공권력남용자, 비리연루자들을 찾아 그 책임을 묻고, 처벌을 요구함으로 사회정의를 이루고 역사의 바른길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지역별 목회자시국기도회의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국민과 교회, 목회자들의 엄중한 뜻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2016년 11월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예장목회자 기도회 참가자 일동 

   
* 자정이 넘도록 흩어지지 않는 시민들과 1박 농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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