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하는 성탄예배 - 예장뉴스
예장뉴스
연못골 이야기(기획)I will miss your(추모)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하는 성탄예배채영남 목사(한장총 대표회장) 안산 세월호 광장 방문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15  09:16:46
트위터 페이스북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하는 성탄예배

   
 

이번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에서 다시 부각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시건에 대한 진상들이 다시 한번 민낯을 드러냈다. 당시 청와대 안보실장 김장수 증인의 무책임한 보고와 대처, 해경청장의 임무 매뉴얼 망각 등이다. 이 과정에서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의 행적이 아직도 미공개 상태다.

국민들과 희생자 가족들은 이것을 알고 싶어한다. 잊혀져 가는 세월호 참사의 진정한 문제는 무엇인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국가는 무엇이고 국가 지도자는 무엇인가를 확실히 각인하는 역사적 기회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광화문에서 팽목항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많은 이들이 꾸준히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하기 돌아보기 등으로 참여해 왔다. 그 중에 장신대 학생들이 안산의 정부 합동분향소 인근에 있는 기독교 공간을 매주 목요일마다 기도회로 지켜왔다.

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성탄예배가 오는 12월 21일(수) 저녁 7시, 안산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분향소’ 앞 광장에서 대규모로 드려진다. 안산 분향소에서 매주 열리는 ‘주일예배’와 ‘목요기도회’에 참석하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 목회자, 신학생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여기에는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러 교회들이 함께 모일 예정이다.

예배의 제목은 ‘별 따라 예수께로’이다.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따라 와서 예수를 만났듯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는 움직임 속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참 의미를 되새기려는 취지이다.

예배 인도는 정경일 박사(새길기독사회문화원), 설교는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 성찬집례는 안지성 목사(새터교회), 축도는 진광수 목사(고난함께)가 맡았으며, 유가족과 시민, 신학생 등으로 구성된 ‘4․16 합창단’과 가수 황푸하 씨의 특별 순서도 있다. 또한 장신대에서 세월호 활동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 ‘하나님의 선교’ 동아리 신학생들이 예배 기획 및 구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본 예배는 분향소 기독교 예배실이 아니라, 분향소 앞 야외 광장에서 촛불예배로 진행되므로 많은 이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세월호 기독 유가족들은 “많은 교회와 기독인들이 21일 수요예배를 안산 분향소에서 함께 드려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 참여 문의 : 예은엄마 박은희전도사_010-8874-5034,  김영명목사010-8522-2506.

우리교단 직전 총회장 채영남 목사 안산 세월호 분향소 방문

   
 

그런 가운데 우리교단 전 총회장 채영남 목사(광주 본향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월호 유가족을 찾았다. 12월에 열린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34차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후 첫 행보다.

12월 8일 채 목사는 한장총 임원들과 함께 안산 세월호 합동 분향소 목요 기도회에 참석해,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과 성금을 전했다. 채 목사는 총회장으로 재임한 기간 동안 중고등학교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한일 정신대 합의 반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이름을 주보에 적고 가족을 초청하여 드린 예배를 드린 바 있었다.

이날 채 목사는 안산을 직접 방문하여 드린 기도회에서 "세월호 침몰로 인하여 희생당한 우리의 아이들, 그의 부모님의 억울함을 어느 누구도 헤아리거나 풀 수 없는 문제지만, 하나님만이 억울함을 풀어 줄 수 있는 분이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힘을 얻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또 "예수님께서 성탄을 맞아 이 땅에 찾아온다면 권력자나 힘 있는 부자보다는 바로 여기 자식들을 잃고 고통과 슬픔 당한 유가족들을 먼저 찾을 것"이라며 "한장총 회원 교단과 교회들은 이웃을 위로하고 함께 하겠다"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시간에서는 김고현 부서기가 '세월호 희생으로 슬픔을 당한 가족을 위하여', 황연식 협동총무가 '국정농단으로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채영남 목사가 한장총 취임 후 첫 행보를 이곳으로 정한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한장총은 한국의 장로교회 연합체이다. 한국에서는 진보든 보수든 장로교회가 가장 크게 자리를 잡았다.

세계적으로는 장로교회를 개혁교회(Reformed Church)라고 칭한다. 그러나 장로교회라는 말은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나온 말로 미국 한국 등에서 통용되는 명칭이다. 엄밀히 말하면 1517년 구교회로부터 개혁된 지금의 독일 개혁교회, 화란이나 인근의 교회들로 모두 개혁교회로 통칭된다.

이날 채 목사는 한국교회가 예수님 정신으로 소외받고 외로운 이들의 친구가 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채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취임 후에도 제일 먼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찾았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에 대해서 채 목사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라는 주제 아래, △지도자부터 회개와 윤리의식 강화 △장로교회로서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 △소외된 이들의 이웃 △자랑스러운 장로교인 발굴 △장로교의 날을 통한 장로교회 내실 강화 △한국 장로교의 세계화 △5,000 기드온 용사 기도단 운영 등 7가지에 역점을 두고 개혁의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강조했다.

교회개혁이 중요한 과제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채영남 목사는 "지도자들의 윤리의식 강화야말로 개혁의 첫 걸음"이라면서, "장로교를 하나로 묶은 한장총이 한국교회의 하나 되는 길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 정성진 목사 초청 강연회
2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5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원주제일교회 성도들 주일 날 상경 시위
8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9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10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덕정 17길 10 A동 202호   |  전화 : 02-469-4402  |  행정 : ds2sgt@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054  |  발행인 · 편집인 : 유재무 |  대표 : 이명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 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