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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목사 국가조찬기도회 설교 전문사방에 우겨쌈을 당할 때(시3:1-8, 고후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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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2  1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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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가조찬기도회 정성진 목사 설교 전문

올해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채의숭 회장) 설교는 그 주체인 대통령 탄핵으로 말미암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하는 행사가 되었다. 법적으로 대통령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가지도자를 대표하여 들어야 하는 자리가 되었다. 언제나 기도회의 하이라이트는 설교자였다. 작년에는 소강석 목사였는 데 "대통령의 한미모 타령으로 구설수가 된바 있다. 그리고 이전은 김삼환, 길자연, 손인웅 목사가 했다.  

이번에 설교자도 대형교회지만 질을 달리하는 개혁의 아이콘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맡았다.  16개의 교회를 분립 개척한 것도 뉴스지만 위임목사지만 인사권을 교인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6년 임기제를 도입하였고 스스로 65세 정년(2년후)을 선포하였고 원로목사도 반납하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제왕적 권위주의와 목회자상을  내려놓았다.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들의 과거 관례도 거부했다. 기부금과 용비어천가성 설교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지난 3월 2일에 열린 기도회에서  '사방에 욱여쌈을 당할 때'라는 제목으로 그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 고 했다. 목사는 설교에서 자신의 신학과 신앙을 담기도 하지만 모든 것을 담을 수도 담아서도 안된다. 설교는 많은 한계를 지닌다.  그의 설교는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이지만 양에 안찬 이들은 이도저도 아닌 중립지대에 머물렀다고 한다.     

"정 목사는 "우리는 여당·야당이 아니라 예수당이다. 하나의 의견과 하나의 관점을 진리라고 외치는 세상에 휩쓸리면 안 된다. 오직 진리는 예수밖에 없다"고도 말했고 한국교회는 "마음 둘 곳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소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 도피성과 같은 생명의 피난처가 되어야 한다. 목사들은 강대상에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 강대상에서 제발 정치인이 해야 할 이야기를 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방에 욱여쌈을 당할 때

구약:「시 3:1-8」신약:「고후 4:8-10」

2017. 3. 2(국가조찬기도회)

지금 대한민국은 사방에 욱여쌈을 당하고 있습니다. 100여 년 전 세계열강이 조선을 잡아 삼키려하던 때와 매우 흡사한 형국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부동산 재벌출신으로 협상과 투기로 돈을 번 사람입니다. 당선 후 짧은 기간에 나타난 행보를 볼 때 선거 때 했던 말과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동맹도 이웃도 필요 없습니다.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와 같은 가치는 이미 박물관으로 옮겼습니다. 국제평화를 위해 희생한다든지 대의명분 같은 것은 뒷전으로 물러가고 말았습니다. 

중국의 시진핑은 강한 군사력으로 동아시아뿐 아니라 서남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드배치를 문제 삼아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압박을 가하면서 미국을 버리고 중국 쪽에 줄을 설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푸틴은 어떠합니까? 마초근성이 농후한 강력한 지도자로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모두 손을 내어 밀고 있기 때문에 그의 입지가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아베는 한국과 각을 세우면서도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실리외교를 펼치고 재무장을 준비하면서 역대 일본수상 중 최고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감싸고 있는 4대 강국이 자국우선주의, 민족주의, 강력한 국가를 외치는 스트롱맨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형을 독살하고, 악의 축 북한은 미사일을 쏘고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외부환경이 사방에서 우리의 목을 조여오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떠합니까?   대통령은 탄핵을 받아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로 민심은 나뉘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많은 사람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안보관, 외교정책, 경제관, 국가관, 경륜, 미래를 향한 청사진은 국민들을 불안케 합니다. 국가의 미래를 맡길 만큼 성숙하고 균형 잡힌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물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가들이 1997년 IMF보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가장들은 실직하고 조기 퇴직자들이 비정규직으로 몰리면서 청년 실업은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절반이 고시에 매달리고 있고, ‘내가 이럴 거면 뭐 하러 대학 나왔나’ 자조적인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교회는 마음 둘 곳을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소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야 합니다.  도피성과 같은 생명의 피난처가 되어야 합니다.  목사들은 강대상에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합니다.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외쳐야 합니다.

보수·진보, 여당·야당으로 편을 가르기보다 상처받은 영혼을 품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가 할 일이요, 목사가 할 일입니다. 

사랑하는 정치지도자와 영적 지도자 여러분!

역사와 국민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이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앞장서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말씀 속에서 길을 찾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 째 : 하늘에 열린 문을 두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1-3절)

시편 3편은 다윗의 일생 중 가장 큰 시련을 당했을 때 쓴 시입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얼마나 상황이 다급했는지 다윗 왕은 맨발로 도망을 나왔습니다. 아들에게 당한 일이기에 부끄러워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감람산을 넘어갔습니다. 민심이 다 돌아서서 손가락질 합니다.

시므이라는 사람은 저주하고 돌을 던집니다.  이때의 상황을 1,2절에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대적이 많다’ ‘나를 치는 자가 많다’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한다’ 연속해서 ‘대적이 많다’는 말을 세 번 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었던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이런 상황을 ‘사면초가(四面楚歌)’라고 합니다. 한나라 유방이 초나라 항우를 포위한 후에 공격하지 않고 초나라 노래를 사방에서 구슬프게 부르게 했습니다. 그러자 초나라 군사들이 향수병에 걸려 사기가 떨어져서 무기를 버리고 모두 달아나 항우가 50명의 남은 병사와 비참하게 최후를 마친 데서 나온 고사성어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형국이 사면초가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이와 같이 사방에 욱여쌈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도 도울 이 없고, 사방에 조롱하는 무리와 손가락질하는 수많은 적에게 둘러싸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가 하나님을 만날 절호의 기회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55장 6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사방에 원수가 둘러 진 칠지라도 하나님이 곁에 계심을 믿고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이럴 때 낙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노라

고린도 후서 4장 8절에서 외쳤습니다.

사방에 욱여쌈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말아라. 포기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 부활의 주님이 너와 함께 계신다. 부활의 주님이 너를 다시 일으키신다. 반드시 회복시킨다.

이 말씀을 믿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 중에 혹시 미국을 바라보는 분이 있습니까? 중국을 바라보는 분 있습니까? 해방 이후에 이런 말이 세상에 돌았습니다.

미국을 믿지 말고, 소련에 속지 말라, 일본이 일어나고, 되놈이 되돌아온다. 조선 사람들아 조심하라

미국·소련·일본·중국은 우리들이 믿을 대상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시록 3장 8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부활하신 주님께서 이 나라 이 백성들에게 하늘에 열린 문을 두셨습니다.  

사랑하는 지도자 여러분!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는 백성은 어떤 고난과 위기가 닥쳐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사방에 욱여쌈을 당했지만 하늘에 열린 문을 두신 하나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펼치사 이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마침내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 째 :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합니다 (3-6절)

오늘 본문을 자세히 보면 앞에서 다급하게 부르짖던 상황이 3절 이하에서 완전히 반전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윗은 5,6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다윗은 피난을 가면서 천만인에게 포위를 당한 것 같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밤에 반란군이 들이 닥칠까봐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밤에 편안하게 잠을 자고 아침에 거뜬하게 일어났습니다. 어떤 연고로 상황이 반전되었을까요?

3,4절에 그 답이 나와 있습니다.

3,4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다윗은 많은 대적이 일어나 사방에 욱여쌈을 당했을 때 방패를 들었습니다.   방패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가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방패는 히브리어로 ‘마겐 바아디’라고 합니다. 앞뒤를 막아주는 큰 방패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보호해주심을 뜻합니다.

엡 6:16에서 방패는 믿음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방에 욱여쌈을 당할 때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합니다.  4절에 보십시오. 믿음의 방패를 든 사람은 기도합니다.

다윗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셨습니다. 성산에서 응답하였습니다. 성산이 어디입니까? 시온산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시온산에만 계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십니다. 어디에나 계십니다.

우리가 기도의 두 손을 모으는 자리가 성산입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믿음의 방패를 들고 잠을 잤더니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단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때 다윗은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라고 외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런 다윗의 믿음을 보시고 압살롬의 계획을 꺾으시고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시편 3편의 별명이 ‘아침의 노래’인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려움을 당하면 이 시를 아침마다 읽는 전통이 있습니다.

정치인은 정치가답게 조금 부풀리고 편을 가릅니다.  군인은 군인답게 강하게 말합니다. 외교관은 외교관답게 기름친 듯 빠져나갑니다.  경제인은 경제인답게 속셈을 가지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인답게 믿음을 가지고 말해야 합니다.  강대상에서 제발 정치인이 할 얘기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정치에 참여하고,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곳이요, 성도들은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과 무언가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영적 전쟁을 치릅니다. 대적이 우리를 둘러 진치고 ‘너는 이제 끝났다 대한민국은 바람 앞에 등불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믿음으로 ‘아니’라고 외치시기 바랍니다.

다같이 외쳐봅시다.

‘하나님께서 끝이라 하시기 전에는 절대 끝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지키신 나라입니다. 6.25도 극복하고, 보릿고개도 넘고, IMF도 극복하고,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을 이루고, 민주화를 이룬 저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사람의 말이나 환경 때문에 지레 겁먹지 마십시오.

‘2차 세계대전 때 전쟁에 나가 총에 맞아 죽은 미군병사보다 본토에서 전쟁에서 지면 어떡하나? 걱정하다 죽은 사람이 더 많다’는 말이 있습니다.

염려하지 말고 믿음의 방패를 드십시오. 믿음의 방패는 원수의 화살을 막아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일으킵니다. 상황을 역전시킵니다.

시편 107편 13,14절의 말씀입니다.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지도자 여러분!  대한민국이 사방에 욱여쌈을 당했습니다.  바로 이때가 믿음의 방패를 들 때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방을 욱여싸고 있는 정치, 경제, 국방, 사회 등 모든 대적을 물리쳐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침내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 째 : 선취적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7-8절)

지금은 우리 민족성을 대표하는 말이 ‘빨리 빨리’가 되었지만, 50년 전만 해도 ‘은근과 끈기’였습니다.  지금 우리의 사정이 사방에 욱여 싸임을 당했지만 낙심하거나 절대 포기하면 안 됩니다. 인내하다 보면 기회가 옵니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것’입니다. 결국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0장 22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면 어떤 신앙을 가질 때 끝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선취적 신앙(先取的 信仰)을 가질 때 끝까지 견딜 힘을 얻습니다.

선취적 신앙이란 아직 어떤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생각한 대로, 믿는 대로 미래에 이루어질 것을 믿는 신앙을 뜻합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이런 신앙의 모습을 7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바라만 보지 마시고, 앉아 계시지만 마시고, 일어나 권능으로 문제를 해결해주십시오’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자녀들이라면 당연하게 요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녀의 권세’입니다.

자녀는 아버지에게 등록금을 요구하고, 먹을 것을 요구하고, 용돈을 요구하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구는 나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항상 도울 태세를 갖추시고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능력이 무한하신 분이라는 믿음을 가질 때 가능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더니 이번에는 원수의 뺨을 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내가 당한 수치를 갚아 달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원수의 이를 꺾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적이 공격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무력화시켜 달라는 요청입니다.

그러면서 구원은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합니다.  지금 다윗의 상황은 하나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벌써 구원받았음을 노래합니다.  이것을 선취적 신앙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다윗의 선취적 신앙이 우리의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현재화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믿음을 가질 때 대한민국을 둘러싼 사방의 대적이 물러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묘한 대목이 나옵니다.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지금 수많은 백성이 다윗에게 등을 돌리고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오히려 그들에게 저주를 퍼붓는 것이 아니라 복을 빌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위대함입니다.

다윗이 반란에 가담한 백성을 위해 복을 빌 수 있었던 것은 고난의 원인이 자신의 범죄로 인해 일어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마음을 한국교회가 가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 ‘국가적 위기가 나 때문입니다’ 가슴을 치고 회개해야 합니다.  요나와 같이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입니다 (욘1:12)’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당·야당이 아니라 예수당입니다.   ‘우리가 듣는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 의견이고,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라 관점’ 라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의견과 하나의 관점을 진리라고 외치는 세상에 휩쓸리면 안 됩니다.  광장의 소리와 군중의 함성에 빠지면 안 됩니다.  오직 진리는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교회는 편을 가르면 안 됩니다.  한국교회가 특정정당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지지하거나 한·두가지 공약이 교회주장과 같다고 지지하면 안 됩니다. 

편을 가르는 사람인가, 통합시키려고 힘쓰는 사람인가, 상처를 내는 사람인가, 치유하는 사람인가, 지금은 어렵지만 조금만 참고 나아가면 된다고 국민을 설득하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당장 배부르게 해주겠다고 미혹하는 사람인가,

그 사람이 지나온 삶의 행적과 가치관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남의 말을 하기는 조금 부끄러운 형편입니다.  사분오열된 연합기구를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도대체 왜 합치지 못하는 겁니까? 정말 교리가 그렇게 다릅니까?   성령은 하나 되게 하시고 마귀는 찢고 분열시킵니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는 교회가 될 때 갈갈이 찢겨진 이 사회를 통합하고, 통일한국을 선도하는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서 한국사회와 국민 앞에 어떤 모습을 보이고자 하십니까?   개혁은 남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갱신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끝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자기 신앙을 개혁하고 진리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개혁교회란 개혁된 교회가 아니고, 날마다 개혁하는 교회’라는 뜻입니다.   다윗과 같이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나아가 백성을 축복하고 화해와 상생의 세상을 만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지도자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사방에 욱여쌈을 당했습니다.   우리 모두 하늘의 열린 문을 바라봅시다 . 믿음의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부르짖읍시다.  선취적 신앙을 가지고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승리를 선포합시다.

한국교회의 잘못을 회개하고 나라와 백성을 축복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이 나라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방의 대적을 물리쳐주시고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2017년 이 나라를 둘러싼 모든 결박이 풀어지고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방에 욱여쌈을 당할 때

1. 하늘에 열린 문을 두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합니다

3. 선취적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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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희 목사
(121.XXX.XXX.44)
지식인의 허위의식
우리 나라군사정권하에서 대부분의 교회 목회자들이 독재자를 열거하면서 설교를 했다. 이태리의뭇서리니 쏘련의스탈린 독일의 히틀러 일본의 동조 북한의 김일성 - 그러면 교인들은 우리 목사님 굉장이 유식한 목사다라고 존경하게 되고 그가 말하는 말은 무슨 말이든 아멘이다. 그런데 하나같이 꼭 언급해야 할 우리나라 독재는 싹 빼놓고 만다. 이런 것을 두고 사회학자들은 지식인의 허위의식이라고 한다

(2017-03-08 00:05:08)
김종희 목사
(106.XXX.XXX.30)
우가 에수면 우고 좌가 에수면 좌 해야지 이도 저도 아닌 예수당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궤변이다. 공범자들이 다 구속되고 부정의 혐의가 확실 한 상황에서 중립을 말하는 것은 불의에 편을 든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야말로 미꾸라지 설교이다. 개혁의 아이콘과는 거리가 멀다.
중용이라는 말이 있다. 중용(middle path)이란 산술고른값도 아니고 기하학적선상에 중간도 아니다. 가치판단에 있어서 바른 길을 말하는 것이다

(2017-03-07 1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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