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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동우회 여름대회(35주년 기념)(1984-2004) 회원만 600명이 거쳐가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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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4  19: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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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신동우회  여름대회(35주년 기념) 

지난 1980 초반 장신대에 입학한 76기와 77기가 의기투합하여 조직된 “현대신학연구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현신동우회 여름대회“ 로 열린다.  이들이 신학교에 입학한 시기는 신군부가 5.18 로 집권을 한 직후였다. 자유와 진리가 압살당하고 민주주의를 외친 학생들과 지식인이 고통을 당하던 시기었다. 

신학대학에 기독청년 학생운동으로 의식화가 된 이들과 일반대학과 지방신학교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에 대하여 목말라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모인 것이다.  장신대는 여전히 제도권의 목회자 양성을 위한 주입식 교육의 장이었다. 그러나 현신이 주창하는 교회개혁에 대한 의지와 믿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현신의 역사기록을 보면 1981년 11월에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라고 교회개혁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고 있었다. 이런 내용은 회칙 4조에서 구체적으로 명시되었다. 이후 현신의 회원들은 목사안수를 받고 지역목회자와 총회기관, 해외유학과 국제기구로 기독교단체와 시민운동가로 분화되여 활동해왔다.

그리고 35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1일(월)-22일(화) 오후 3시 부터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하나님 앞에서 역사 앞에서”  이라는 주제로 76기, 손은하 이근복 이은태 이춘수, 77기, 이종윤 임대식 안기성 조승철 선배의 초청으로 모이게 될 것이다. 이 행사는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협의회" 가 주관한다. 건목협은 지난 2004년 결성된 목회자 대중조직으로 당시 변화된 상황과 현실적인 여건을 종합하여 현대신학연구회를 정식 해산하면서 이어진 조직이다.

당시 현신의 마지막 회장은 최현성이었고 부회장은 조영식, 총무는 남기인이었다. 현신은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여름대회를 열었는 데 이 모임에서 89회 총회 시국성명서에 대한 공동선언 초안을 심의하였고 10월 1일에 교단 내 여러 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성명을 내기로 하기도 하였다.

향후 현신에 뿌리를 둔 회원들이 중복된 “일하는 예수회, 생명목회 실천협의회, 예장 목회자협의회” 등과 연대하기로 한바 있다.  그후 현신활동을 하던 회원들은 새롭게 지역에서 영입된 목회자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건목협이라는 조직을 통하여 이 시대와 교단, 지역이 요구하는 사역들을 해왔다.

현신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 그렇게 크지 않았던 것은 회원들 모두가 교단 의 노회등에서 활동들을 하고 있었고 기수별로 교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012년 현신 창립 30주년을 맞아 100주년에서 처음으로 회고의 모임이 있었다.
   
                  * 2012년 5월 100주년에서 현신 30주년을 맞아 박동현 교수를 모시고 대화의 시간을 갖았다. 

이후 창립 3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공식적인 회고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 행사의 준비는 현신출신으로 현재 건목협의 회장인 노승찬 목사(83, 건목협 회장, 수원한사랑)와 총무 정진회 목사등 임원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행사의 시작은 1부 노승찬 목사의 인도와 김상래 목사(부회장)의 기도 이근복 목사의 설교와 박노택 목사의 성찬집례로 분병은 김범진 목사, 분잔은 김명환 목사가 한다. 이후 손은하 목사의 축도로 끝을 맺을 예정이다.

이어 2부는 건목협 부회장인 김상도 목사의 사회로 이춘수 목사 의 환영사와 총무 정진회 목사의 광고와 정태진 목사의 식사기도로 저녁만찬을 하기로 되어 있다.  이후 회원 소개와 인사, 기수모임은 조영식 목사가 진행하고 1박을 한후 아침식사후 자유롭게 귀가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 행사를 준비하는 분들을 대표하여 이춘수 목사(76기)의 환영의 글이다.

35년 먼 길 달려 저마다의 치열한 사역현장에서 저마다의 모습을 열심을 다하며 현신의 정신을 이어 온 현신동지 여러분, 사랑합니다. 전국방방곡곡에서 얼굴 한 번 보자는 말에 열일 제쳐두고 달려오신 현신동지 여러분 환영합니다.

현신이 창립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5년이 되었네요. “하나님 앞에서 역사 앞에서” 참 가슴 벅찬 함성이었습니다. 우리의 삶과 마음에 사회와 교회를 담고, 하나님 앞에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으려 몸부림치던 우리들의 젊은 날들이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우리는 참 다양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삶의 자리도 다르고, 사역의 현장도 다르고, 현신의 정신을 담아내는 그릇도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모양은 달랐을지라도 그날의 함성과 다짐들이 때로는 목회현장에서, 때로는 노동현장에서, 때로는 선교의 현장에서, 때로는 여전히 존재할 수밖에 없는 투쟁의 현장에서 우리 현신 동지들의 땀과 눈물들 속에 열매로 영글어 왔음을 알기에......
그저 감사합니다.

예전엔 여름대회 모이는 것이 참 큰 행복이었습니다. 뜨거운 가슴을 잠시 접어두고 쉼을 누리는 시간이기도 했고, 느슨했던 마음을 다잡는 결단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외로운 현장에서 나와 동지들과 더불어 가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참 오랜만에 현신동우회여름대회로 모였습니다. 열심히 사역하느라 그간 얼마나 고단하셨습니까? 잠시나마 편히 쉬십시오. 잠시나마 느슨해진 마음이 있었다면 수십 년을 변함없이 열심히 살아낸 동지들과 함께 다잡아 보십시오. 외롭기도 하셨지요? 동지들의 손잡고 결코 당신이 혼자가 아니었음을 느껴 보십시오.

그저 오늘은 서로 달랐던 모습들과 내용들을 탓하지도 말고, 그때는 왜 그랬냐고 하지도 말고,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얼굴 보게 됨을 감사하며 이보다 편하고 즐거울 순 없는 그런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동지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다시 한 번 사랑합니다. 환영합니다.

이 모임은 건목협 임원회에서 처음 제안되었다. 벌써 세상을 뜬 동지(이경노, 최주상, 조형래, 현제식, 서성훈, 오규만, 성정희, 김동찬등)와 은퇴을 하고 있는 선배들(이은태, 서정호, 김영락, 정종득, 이종윤, 이춘수등)이 나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올해 35주년을 맞으면서 얼굴이라도 한번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하게 된다.

그리하여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고 회원들의 명단을 찾아내고 자료집을 만드는 등 전국적으로 순회들을 하면서 준비를 한 결실이다. 자료집도 약 70페이지를 준비하였고 전국적으로 현신회원이 약 600명의 명단도 최초로 작성이 된 것이다.

그러나 연락이 두절되여 명단이 빠졌거나 연락처나 시무처 주소등이 공란인 분들도 있다. 이 모임을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면서 이날 함께 뵙기를 기다린다.

행사 준비위원(건목협 전 회장) : 이춘수(76) 이상진(80) 임규일(76) 박노택(80) 정태진(77) 최현성(83)
건목협 현 임원 : 회장 : 노승찬(83), 부회장 : 김상도(83), 김상래(84)
총무 : 정진회(90), 서기 : 이세광(89), 회계 : 원인섭(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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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121.XXX.XXX.252)
축하드립니다. 사랑하는 멋진 후배들의 지난날의 수고들을 기억합니다. 이젠 은퇴기에 접어들었지만 끝날까지 후배들을 잘 돌보시면서 건강 잘 지키시시면서 마음 편히 여생을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08-15 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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