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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6  1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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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농목과 일하는 예수회 연대모임 시동

우리교단 농촌목회자들의 모임인 '예장농목' 과 산업선교에서 출발한 노동교회에서 주민과 공부방, 노숙자,   노숙자 사역을 하는 '일하는 예수회' 회원들의 연대 모임이 지난 9월 25일-26일까지 있었다. 이 모임은 그동안 서로 연대의  필요성을 타진 후 첫 모임이 되었다.   

   
 

대전 영광교회(서경기 목사)에 모여 예배와 강연을 듣고 유성으로 이동하여 발제와 현안 검토 그리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황남덕 목사(일하는 회장)의 사회와 이우주 목사(농목회장)의 기도로 서경기 목사가 설교했다. 서 목사는 통전적 선교의 중요성으로 미션스테이션을 강조했다. 한국에 온 초기 선교사들도 특정한 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선교를 하였는 데 말씀과 치유와 돌봄을 위하여 교회와 학교, 병원 등을 세워갔다고 강조했다.

   
*  아프리카에서도 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역들을 하는 데 목회자는 보이지  않는다. 

서경기 목사는 '일하는 예수회'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갈릴리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한아봉사회 총무와 이후 대학로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후배에게 이양해 주고 지난 2년 전 대전 영광교회로 부임한 바 있다.

이날 모임은 크리스찬 아카데미(원장 이근복 목사)의 지원으로 서울대 박용진 교수의 “종교개혁의 배경과 원인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하여 인문학적 관점에서 서양사학자의 시각으로 본 기독교에 대하여 들었다. 이어 예장농목에서는 허운 목사가 예수회에는 황남덕 목사가 각 단체의 태동과 역사에 대하여 소개하고 향후 공동의 사역과 전망에 대하여 발제했다.

후반부에는 최근 102회 총회에서 제기된 동성애에 대한 결정에 대하여 우려하면서 입장과 제안문을 내기로 결정하였다. 이 문서를 시발로 전국적인 공대위도 구성하기로 하였는 데 두 단체 외에도 ‘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예목연)과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건목협)도 동참하기로 하였다. 성명서는 초안위원에게 위임하여 26일에 발표하고 공대위 구성과 원로들과 신학자문단도 위촉하기로 하였다. 

예장농목과 일하는 예수회는 한 뿌리

예장농목은 장신대 82기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농촌문제 학내 써클이었다, 이들은 졸업 후 거의가 학교에서의 소명대로 농촌목회 현장으로 찾아가서 오늘까지 현장에서 목회하는 이들이 초창기 멤버들이다. 그리고 일하는 예수회는 영등포산업선교에서 시작된 모임으로 산선훈련을 받고 기성교회가 아닌 대도시에 노동자교회를 세우고 노동자 문제에서 주민문제, 자녀들 문제, 외국인, 노숙자 사역으로 지평을 넓혀갔다. 

두 단체의 선교적, 신학적 토대는 모두 에큐메니칼신학으로 WCC(세계교회협)와 CCA(사이아교회협)를 통하여  들어왔다. 그런데 아시아는 농업이 주였기에 Urban Rural Mission(도시농어촌선교)라고 불렀고 한국에서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가장 먼저 진행하고 꽃을 피웠기에 Urban Industrial Mission(도시산업선교) 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제 세월이 가서  NCCK의 '도시농어촌위원회'도 이름을 '정의평화 위원회'로 개편 되었다. 하지만 일본 NCCJ에는 여전히 URM으로 존재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1985년 즈음에 한국기독교농민회가 생기는 데 그 이전에는 가톨릭농민회가 한국농업과 농민에 대한 문제들을 기독교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후 예장 농민목회자들은 척박한 우리 농촌사회와 교회를 섬기며 오늘의 뿌리를 내리기까지 수고와 땀을 흘렸고 '예장생협' 과 최근의 '온생명조합' ,   '마을목회'도 모두 그 뿌리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두 단체가 여러 시기에 회원들이 분화되고 발전과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초창기는 '예장사회선교연대' 라는 조직으로 같은 우산 속에서 활동을 하다가 지난 2013년에는 충남 홍성에서 '예장농목'과 '일하는 예수회'가 여름 수련회를 같이 한 바도 있다. 이후 총회 안의 사안 별 연대와 교류를 있었지만 지금과 같은 본격적인 연대의 시도는 없었다.

앞으로 두 단체 간의 교류는 좀더 다각화하여 회원들 간의 친교와 현장방문, 해외연수 등도 해보고 교단 내에서의 과제도 찾아보고 모임의 활성화가 되는 방안을 간구할 것으로 보인다.  Mission  field인 두 단체가 모두 30년이 넘었는데 앞으로 4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같은 것을 공동으로 조직하여 연대를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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