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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박사 구속 100일이 지났습니다.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운동
유재무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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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5  0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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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로 구럼비다

 

내가 바로 구럼비다!!

길이 1.2km 전체가 하나로된 거대한 바위이다.
구럼비 곳곳에는 30여개의 용천수가 쏟아 오른다.
멸종위기 동식물 10여가지가 서식하는
전세계적으로도 찾아볼수 없는 천연 "암반습지지대"이다.

제주도 지정 "자연경관 1등급"이며,
1992년 제주도특별법으로 "절대보전지역"에 지정되어
어떠한 개발이나 훼손도 이루어지지 못했던 곳이다.

절대보전지역은 제주도전역에서 10% 정도이며,
대부분은 한라산을 포함하며, 바다를 접한 해안선은
제주도 전체 해안선에서 3% 밖에 되지 않는다.
그 3%에 구럼비 해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3%라면... 이건 흔하지 않는게 맞다!!

최근 해군과 조선일보의 구럼비는 "제주도의 흔한바위"라고 한 발언은
명백한 거짓이며, 2012년 3월7일-9일까지, 3차례의 발파로 인해
지금은 구럼비의 용천수와 지하수가 터져 엄청난 양의 흑탕물을
토해내고 있다...

구럼비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 참 많다.
저곳에 한번도 앉아 있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구럼비가 자신의 생명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참 많다.

오늘이 구럼비폭파 4일째이며, 이런식으로 3개월이 지나가면
구럼비의 3분의1이 사라지게 된다.
년말까지 이어지면, 전체 구럼비의 98%가 사라지게 되며
남은 2%는 울타리가 쳐진채 해군기지내 어디쯤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 신세가 되어 있을것이다.
참으로 비참한 일이다.

제주도는 100만년 동안 이어진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구럼비도 수만년전 인류보다 앞서 만들어진 이땅의 주인이다.
우리가 그걸 이렇게 할 권리는 없다.

구럼비와 함께 생을 마감중인 양윤모 선생님을 기억하자.
벌써, 옥중단식 32일째...
구럼비와 함께 죽어가고 있다. 하루하루가 위험하다.
구럼비가 피같은 흙탕물을 토해내고 있다.
말을 못하니... 그가 얼마나 아파하는지도 알길이 없다.

양윤모도 구럼비도... 우선은 살려놓고 보자...  사진 : 조성봉 감독
 
 
   
 

  현재 송강호 박사가 구속된 지 100일이 넘어서면서 제주도에서는 송박사 구속 100일을 맞이한 시위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송박사와 구럼비를 너무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옥중에서 투쟁하고 있는 구럼비의 십자가 군병 송강호 박사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구속된 김석철 천주교 신부와 같이 재판을 받고 있는데 법령은 주로 업무방해와 주거침입과 같은 파렴치 범죄로 기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송박사는 현재 재판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대표변호사 권영국(용산참사 가족 변호사)는 재판을 받을 것을 종용하고 있지만 송박사는 옳지 않은 기소내용과 시간 끌기 재판에 더 이상 들러리 서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송강호박사에게 E-mail로 편지쓰기         개척자들 홈피/ http://www.thefrontiers.org/
법무부 전자민원 서비스로
http://www.moj.go.kr/Index.do 들어가셔서 실명인증 로그인후
 
제주교도소 611번 송강호, 598번 김복철(신부님)을 등록하시면 됩니다. 
응원과 격려의 편지 보내주세요.  조정래사모 010-3163-5072 (현재 제주도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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