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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 f i l e - 이제는 말해야 한다.-총회 주변의 단체들을 해부한다.
편집기자  |  oikos78@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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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8  1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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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ile, 이제는 말해야 한다

 

총회 주변 단체들을 해부한다. 

본 교단에는 총회 직속 기관이 있고 상임부서와 유관기관이 있다. 총회 직속 기관은 본부의 사무국 기획국 재무국으로 사무총장의 비서실 기능을 하며 사무총장의 직접적인 지시를 받는 부서이다. 그리고 총회 내의 상임부서에는 부서 총무가 있고 해당 위원회가 있어서 그 업무와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총회의 감사와 자체 업무 매뉴얼로 문제의 소지는 없다. 문제는 유관기관 혹은 각 부서와 연계되어 있는 총회라는 말을 쓰는 유관기관이나 사업회, 친목조직, 취미클럽 등이 문제다.

지금 총회 주변에는 "총회" 라는 이름을 쓰는 조직들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총회의 지시나 간섭을 받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총회라는 이름을 빙자하고 마치 총회가 인준한 단체인양 모양새를 갖추고 교회들을 상대로 모금을 한다, 이들에 대한 감사도 거의 자체적이고 형식적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총회라는 이름을 걸고 개 교회와 개인들을 상대로 모금을 하는 일은 정비되어야 한다. 

또한 총회의 유력인사들을 이사나 위원 자리나 감투를 주고 돈이나 내라는 식이다. 교단의 힘 있는 정치인사들에게 명예를 주고 자기 단체의 이권을 위하여 로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서로 자기 단체에 끌어드리려고 하니 돌고 도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총회의 공직에 있는 임원이나 부서장들은 이런 단체에서 장을 맡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한 번 검토해 봐야 한다. 

그곳에서는 만년 회장에 만년 실무자들이 누구의 통제도 없이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업이나 일로 모금을 하는 데 이는 불법이며 타락의 원인이다. 나라에서도 모금을 하려면 신고를 하고 해야 하는 데 무슨 합법적인 근거로 모금을 하는 지 밝혀야 할 것이다. 앞으로 총회 주변에서 총회라는 이름으로 혹은 연관을 지어서 모금을 하고 생존하는 단체들의 내부를 해부하고 보도할 것이다.

현재 총회 각 부서도 모금을 못하게 되어 있고 총회 재무실의 종합통장으로 일원화하여 투명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 총회는 총회라는 이름을 쓰는 모든 단체는 실사와 감사를 하고 모금은 인증을 받은 단체에만 허락하고 나머지는 일체 산하 교회와 개인들에게 강제성 모금을 불허해야 한다.  이런 단체들의 모금으로 인하여 공 교회인 총회는 오히려 총회주일 헌금도 저조하고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글 쓰는 순서

1. 총회 순교자 기념 사업회  -  순교자의 피를 헛되이 하지 말자 -

   실로암 안과 병원, 찬송가 공회,  성서공회, 기독교 대형언론사들, CTS(기독교 텔레비젼)

2. 친목단체에 총회 이름을 사용하는 친교단체와 각종 이권단체들

   - 스포츠 선교회(테니스, 축구, 탁구, 배드맨트, 자전거), 교목, 원목, 형목등

3. 각종 선교단체들

   - 이단 상담소, 노동상담소(거리의 천사), 다일 공동체, 해양의료 선교회

4. 언론기관을 표방하며 사적 유익을 취하는 기관

5. 친목 그룹이면서도 정치적 파워를 행사하는 조직들

   - 범양선교회, 방파선교회, 온땅선교회, 오도선교회, 뫼바우선교회, 신총련, 사랑의 동산 등

6. 교단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교단에 공적인 기여 없이 모금하고 운영되는 연구소들

7. 예을 들어 사회봉사부에는  유사하거나 비슷한 단체로 농아선교 후원회, 시각 장애인 선교회, 예장 발달 장애인, 총회 농아인 선교회, 장애인복지선교, 지체장애인선교연합회가 가입되어 있는 데 거의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일을 하는 단체들이다.  


1. 총회 순교자 기념 사업회   

   
 

총회 순교자 기념선교회(회장:손달익,총무:이응삼)와 한국교회 순교자기념 사업회는 지난 6월 29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에서 '2012 제1차 한국교회 순교자추모예배' 를 드리고 죽음의 순간까지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고 증언한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계승하는 예배를 드렸다.
 
이날 손달익 목사는 "믿음의 선배,순교자들의 용기와 결단,그들의 정신이 한국교회의 기초이며 한국교회의 성장과 성숙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우리는 이러한 순교정신을 통해 성결한 삶,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나를 낮추고 주님만 높이는 겸손함을 통해,민족의 등불,한국교회의 길잡이가 되어야 할 것" 이라는 설교를 한 것으로 보도 되었다.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말씀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순교자 기념사업회만이 아니라 모든 총회의 기구와 단체들은 이렇게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사역할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특히 순교자 기념사업과 같은 고귀하고 성스러운 일을 하는 관계자들은 더욱 성결하게 순교의 정신을 오늘에 살려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광고 및 인사말을 전한 이응삼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는 주님을 위하여 피를 흘려야 하는 순교적인 상황은 없을지 모르나 내적인 유혹 앞에서 피 땀을 흘리는 순교자적 열정은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며 "순교선열들의 피 흘린 대가로 세계에 유례없는 기독교 공동체를 형성했듯이 순교적인 삶으로,선교 2백주년의 주인공들인 우리 후손들을 믿음과 헌신의 사람으로 양육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기독공보 기사 인용)

이응삼 목사가 오늘의 순교자기념사업회를 이만큼 일구고 수고를 한 것은 사실이다. 그의 성실하고 폭넓은 인맥으로 말미암아 잘 되고 칭찬 받을 만한 내용도 많지만 이제는 행사 위주의 순교자 기념사업에만 치중하지 말고 남은 순교자 가족들을 돌보고 순교신학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자료들을 정리해서 한국 순교 역사의 최고 전문가 집단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이제는 차분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연구집단이 나올 수 있도록 후학들을 키워나가야 한다.  

또한 개교회에서 모금을 하면 투명한 재정관리를 해야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공개를 하는 것이다. 총회 개회 기간에 회원들에게만 하는 것 말고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도리이다. 어느 교회와 누가 지원하는 것을 알려야 한다. 그래야 사업비와 행정비, 인건비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어 바른 판단을 할 수가 있다. 

그래야 지원하는 사람들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곳을 도와야 하겠다는 의욕이 생기게 된다.  돈만 내라고 하고, 한 번 내기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돈을 주고 있다는 불만이 나온다. 그리고 개교회에서도 한 단체에는 3년 이상 지원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단체를 도와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없어진다. 

앞으로 재정 공개을 하는 곳만 지원해야 한다. 투명한 사용을 하는 곳을 믿고 자발적으로 도와줘야 그것이 의미가 있지 빼앗기는 식으로 지원을 하니 주고도 불편하다. 그래서 모금하는 자리에 교단의 유력인사들을 배치하는 것이다. 회장으로 이사장으로 위원이나 이사로 감투를 주고 정치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것이다. 사업이나 내용으로 모금하지 않고 이런 유력인사들을 이용하거나 배당하는 식으로 모금하는 구태는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선교지에 대한 재정 후원도 기관대 기관, 사업 프로잭트식으로 하는 데, 순교사 기념사업도 가족돕기는 결연을 맺어서 돕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래야 지원하는 교회와 개인도 연계되어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인간적인 의리나 안면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런 지원이 얼마나 갈지 모르는 일이다. 또 한 가지는 사업의 내용은 빈약한데 무조건 모금만 많이 하는 경우다.

그래서 사업의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되었다. 개 교회에서 헌금한 것을 월별 제직회에서 보고하고 투명하게 관리는 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유급 직원의 급여도 공개하고 겸직하였으면 어느 단체에서 얼마를 받는지도 공개되어야 한다. 

순교에 대한 학계의 연구와 이론들도 소개하고 알려야 한다. 여기서 잠깐 최근의 순교신학에 대한 소개를 하면, 고전적인 내용의 순교신학도 최근의 순교 유형의 다변화에 따라서 그 영역이 넓어졌다. 과거 교회는 단순히 신앙의 정절을 지킴으로써 초래되는 박해(in odium fidei)에 한하여 순교라고 이름 지었지만 이제는 신앙의 양심을 지키고 사회의 정의와 섬김을 실천함으로써 초래되는 박해와 그로 인한 죽음도 순교의 범주 안에 포함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남미 “로메로 대주교의 죽음은 전통적 의미에서의 순교자인가, 정치적 암살의 희생자인가?” 하는 논쟁을 통하여 순교로 정리된 경우도 있다. 

학자들은 기독교의 역사 속에 나타나는 순교의 형태를 순교자의 동기에 따라 세 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한다.  첫째는 순수 종교적 유형이며, 둘째는 종교-정치적 유형,  셋째는 종교-사회봉사적 유형 등이다.  (윤철호 교수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다)

1) 순수 종교적 순교

첫 번째 순교의 유형은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신앙의 절개를 지키다가 죽음을 당한 순수 종교적 유형이다. 사도들과 초기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당한 유대교의 박해와 고대 교회가 당한 로마제국의 박해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화 이전의 조선시대에 천주교가 전래되어 신유(1801), 기해(1839), 병인(1866) 등의 박해에 의해 수많은 순교자가 생겨났다.

또한 개화 이후에는 1866년에 영국의 토마스 선교사가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가 되었으며, 189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백홍준이 개신교 순교자가 되었다. 그 외에 일제시기에 매우 극심한 박해와 신사참배의 거부로 인한 박해와 그로 인한 순교는 전형적인 종교적 성격을 보여준다. 주기철 목사기 대표적이다.

2) 종교-정치적 순교

20세기의 기독교에 나타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들 가운데 하나는 이 세상의 현실 안에서의 기독교의 책임성을 강조하는 신학과 선교운동의 출현이었다. 이 유형을 대표하는 20세기의 두 순교자는 본회퍼 목사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이다. 마틴 루터 킹은 정치, 경제, 사회의 시민생활 전반에서의 인종차별을 철폐하고 흑인에게 미국의 시민으로서 다른 모든 백인 시민이 누리는 것과 동등한 권리를 획득하도록 하기 위한 민권운동(Civil Rights Movement)에 헌신하였다.

그는 더 나아가 미국의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에 참여하다가 1968년 4월 4일 테네시 주 멤피스의 한 모텔 발코니에서 암살되었다. 본회퍼가 나치정부의 권력에 의해 재판의 과정을 거쳐 처형되었다면, 킹은 그의 운동에 불만을 품은 개인 또는 집단에 의해 불의의 죽음을 당하였다. 

본회퍼의 죽음은 이후 그 죽음이 순수한 종교적 순교냐 정치적 제물이냐 하는 문제로 한 때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순수한 종교적 순교와 정치적 제물 사이의 이분법적 사고가 불가능하게 된 오늘날에는 그러한 문제가 더 이상 제기되지 않는다. 1982년에 교황 요한 바울 2세는 본회퍼를 오스카 로메로(Oscar Romero)와 더불어 순교자로 지칭하였으며, 1998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로메로, 본회퍼, 마틴 루터 킹의 조각상이 다른 7명의 순교자들의 조각상과 함께 제막 되었다.

3) 종교-사회봉사적 순교

세상 속에서의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오늘날 새롭게 대두된 기독교의 선교 형태의 하나는 사회적 섬김을 통한 선교이다. 종교-사회봉사적 순교는 이와 같은 사회적 섬김의 선교를 수행하는 가운데 당하게 되는 순교 유형이다. 쥬세페 풀리시(Giuseppe Puglisi)신부의 순교는 이와 같은 종교-사회봉사적 순교의 유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풀리시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팔레르모 시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브랑카치오의 상 과에타노(San Gaetano) 교구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하면서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마피아 반대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이 지역의 주민들로 하여금 두려움 가운데 수동적으로 마피아의 폭력에 굴종하지 말고 저항하여 폭력을 몰아내도록 고무하면서 변화를 주도하였다. 그는 이 지역에서 3년 동안 빈민운동과 반마피아 운동을 펼치던 중 자신의 56회 생일인 1993년 9월 15일 자기의 집 앞에서 마피아의 총탄에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2007년 7월 아프카니스탄의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한 무료진료 등의 사회봉사를 하기 위해 단기선교를 떠났던 한국의 23명의 분당샘물교회 선교팀이 탈레반 무장 세력에 의해 피랍되어 배형규 목사, 심성민 형제가 죽임을 당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죽음을 순교로 결정했다. 이 사건은 한국선교단체에서 파송한 단기선교사들이 해외선교를 수행하던 중 목숨을 잃은 최초의 사건으로  너무 빠르게 순교로 인정을 했다는 이견도 있다. 이는 천주교가 몇 백 년을 교회사적으로 연구하고 논쟁하여 성자나 복자로 추대하는 것에 비하여 정치적인 면으로 조성되는 순교자 만들기 열풍으로 인한 졸속 결정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 사건 이후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방식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샘물교회 선교팀의 피랍과 순교 사건은 양면적 시각에서 이해될 수 있다. 젊은이들은 모두 순수한 복음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들을 바르게 안전하게 지도하고 인도하지 못한 지도자들의 신학적 무지와 오류는 그들의 의지와 동기에 상관없이 안 죽어도 되는 희생을 치룬 것이다. 이것을 순교라고 하기는 어렵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아닌 출타도 아니었고 여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한 간판을 비웃듯 기념사진을 찍고 들뜬 마음으로 가서 그런 일을 당한 것이다.

이들의 선교여행을 기획 주관했던 선교단체와 교회가 시행한 과거 비판받던 정복주의적 선교관과 전근대적 선교방식은 두고 두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따라서 앞으로의 해외 단기 집단 선교는 여행인지 선교이니 분간하여야 하고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여야 하며 피선교지의 상황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함께 국제적인 정치 군사적 역학관계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오늘의 다문화적, 다종교적 상황에 적합한 선교전략과 지침을 알고 출발을 해야지 무조건 '주의 일 하다가 죽으면 순교'라는 빗나간 자신감과 믿음으로는 하지 않아도 되는 희생 곧 개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우리는 하나 더 해서

4) 기독교의 사회참여 -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고난 받는 자에 대한 평가다.

순교자(殉敎者)란 국어사전에  모든 압박박해물리치고 자기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바치는 넓은 으로는 주의사상위하여 죽는 경우에도 쓴다.  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아직은 우리 기독교계에서 학문적으로 논의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지만 언젠가는 연구되고 발표되야 할 것이 한국사회의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 당한 기독교 인사들이나 선교기관에 대한 조사이다. 일반인들의 경우 민주정부와 참여정부가 설치한  “민주화운동명예회복위원회” 라는 기구를 통하여 그 시간과 연관성 내역을 조사하고 판단하여 민주화와 인권을 위하여 입은 사상자와 피해자, 해고자, 해직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물질적으로도 보상을 하였다.

기독교회도 이 과정에서 입은 피해와 수고가 있었다. 선교기관으로는 작년에 '영등포산업선교회'가 "민주와 운동기념사업회" 로부터 역사적인 유적지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우리 총회로부터 '건물의 사료적 가치는 없으나 그 선교적 사역을 기억하고 보존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총회 유적지로도 인정되었다. 

당시 실무자들은 용공 좌경 등으로 몰려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치적 살인을 당했다. 동역자들로부터도 외면 당하고 총회로부터도 문을 닫자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그러나 영등포산선의 위원들은 이런 것으로부터 기관과 사람들을 지켜냈다.

그외에도 故 고영근 목사나 故 조남기 목사 등 그 외 여러 목회자와 학생들 노동자들도 자기의 신앙과 양심의 뜻에 따라서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다가 감옥에 가거나 자신의 진로가 막히고 큰 손해를 당했지만 한 번도 교회사적으로 올바른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

순교자 기념 사업회는 이러한 순교자의 현대적인 의미를 확대 심화하고 논의를 주도하며 근현대사의 자랑스러운 사회선교의 전통과 유산들을 끌어 안는 일은 등한히 하고 이미 인정되고 기념되고 있는 순교자들에 대한 기념 행사 타령이나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수 손양원 목사 동상 건립 사건이라는 해프닝도 마찬가지다. 동상 사업자와 행사와 업적으로 성과를 내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높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우리의 순교자들은 갈갈이 찢어져 성역화나 상징화 등으로 우상화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동상 건립위원장에 또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의 이름이 거론된다. 그 분은 몸이 도데체 몇인가? 왜 그런 일을 물리치지 못하고 동분서주하는가?

우리 개혁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초기부터 일체의 성상을 허락하지 않았다. 심지어 영락교회처럼 십자가 조차도 강단에 걸지 않은 교회도 있다. 그것도 우상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루터나 종교개혁가들은 구교의 성상화와 상징화에 반대하여 사후 자신들에 어떠한 형태나 의미로도 기념되지 않토록 자기들의 무덤조차 만들지 말 것을 유언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자세야말로 진정한 성인의 자세로 주님 앞에서의 상급만을 고대하는 신앙인의 자세인 것이다.

그렇다면 앞서 간 순교 영웅들이 이러한 전시성 각종 순교 기념사업회의 행사들를 기뻐할까? 그들이 이런 것을 위해서 순교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 후손들 중 비참하고 고생스러운 삶을 사는 데도 돌보지 않고 그저 이름이나 알리거나 그들을 이용하는 모금이나 하고 행사나 하는 것은 실상은 '관 장사'에 불과 하다는 것이다. 

순교자들이 원하는 것은 그들의 정신과 믿음이지 기념관 건립이나 추모예배가 아니다. 기념여행이나 기념품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지금도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둘러싸고 우리교단이 개입된 분쟁은 오늘의 순교자, 순교라는 이름으로 하는 관 장사가 어디까지 왔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양화진문제와 이재철목사의 100주년 교회에 대한 우리 총회와 서노회의 대처에 대한 비판은 차후에 언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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