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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참된교회 교인들, 위임목사 퇴진 요구(2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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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0  22: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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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참된교회 교인들, 위임목사 퇴진 요구 성명서

부천 참된교회가 창립 30주년 만에 큰 위기에 봉착하였다. 2백여 명의 교인들이 현 장창진 위임목사의 주도로 지난 해 항존직자 선거에서 불법적 상황이 있었다는 문제를 제기하였기 때문이다. 이들 222명은  지난주에 이어 18일 주일 낮 예배 후 오후 1시 본당에 모여 비대위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주장은 장 목사가 목회자로서 최소한의 신뢰와 도덕성을 잃어버렸다고 판단하고 더 이상 강단에 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전체 교인들 앞에서 자신이 시인한 대로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현 사태는 지난 2월 4일부터 진실 고백과 많은 증거들이 나왔고 장 목사도 교인들 앞에서 더 변명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인정한 바 있어 책임을 지는 것으로 보였다.  

당시 장 목사는 강단에서 눈물어린 사과를 했고 회개와 결단을 하려는 듯 기도원에 갔다고 하자 교인들은 아마 마음 정리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서 문자를 보낸 것이 드러나 큰 실망을 하던 중 지난 11일 주일에 언제 사과했냐는 식으로 4번의 설교를 했고 일부 교인들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것이다.

   
 

책임 인정하고도 마이웨이, 이해 못해

그리고 오후에 일부 장로들을 통하여 "자신은 참된 교회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이 하나님의 뜻" 라는 전갈을 한 것이 사태를 더 크게 키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순순히 사임을 하게 되면 내부적 비판에 그치고 법적 문제는 자제하려고 했던 교인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에 18일 주일에 예상치 못한 반대집회가 일자 당회(19명)는 긴급 간담회을 열어 현 상황을 비상사태로 간주하고 그 해법을 위하여 다양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키는 최소한의 명예를 지키는 퇴진이냐? 노회 제소를 통하여 치리를 받고 나갈 것이냐? 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외 당회장권의 중지 등의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보이지만  제소되었다는 이유로 당회장권을 즉각 중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유는 일반관례인 모든 사람은 판결 받기 이전까지는 무죄라는 무죄 추정의 원칙” 때문이다. 그러나 도의적으로는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것은 장로교단 법상 위임목사의 지위는 자의 사임이나 치리가 아니고는 제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임목사라도 상회법에 제소되면 관례적으로  설교 외의 행정권이나 새로운 사역을 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그러나 비대위 쪽에서는 당회의 이런 논의에 기대지 않고 상회인 부천노회에 제소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부서장들 사임과 '특새 거부' 조짐도 나와

그러나 그렇게 되면 장 목사의 목회는 윤리적으로도 문제이고 급속히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벌써  25일 주일부터 교회 부서장들의 사임결의가 나왔고 19일(월)부터 시작되는 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에도 보이콧을 하려는 기미가 엿 보인다.

그것은 장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는 더 이상 들러리 서지 않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에 매년 성황리에 모이던 절기집회마저 흔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19일(월) 시작된 기도회는 예년의 절반인 200명 정도만 모였다고 한다. 비대위는 이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기도회와 집회를 할 수도 있다는 배수진을 친 것으로 보인다.

장 목사는 소망교회 부목사를 역임하고 지난 5년 전 위임목사로 부임하여 오늘에 이른다. 부천 참된교회의 설립자 박창하 목사는 부천지역의 전설처럼 남아 있는 원로다. 65세 조기은퇴와 함께 원로목사 지위도 포기한 분이다.

후임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결단이지만 이런 실험은 젊어서도 보여왔다. 부천복된교회를 개척하여 교회가 성장하자 그렇게 되면 설립자인 자신이 제왕적 목회를 하게 될 것을 우려하여 홀연히 사임하고 다시 개척을 한 것이 바로 부천참된교회였다.

'복된'으로 부족하니 '참된'을 이뤄보려는 목회였다. 당시 박 목사는 그 흔한 자가용 하나 없이 대중교통으로 목회했고 교권 주변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주보는 단 한 장에 불과했고 얼마나 근검절약을 했는 지 모른다. 자녀들도 목회자가 둘이지만 대를 물린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개척을 하고 후배들을 키워 분가한 교회만도 전국 50여 곳으로 부천에만도 30여 곳이나 된다고 한다. 이같은 선대 목사와 함께 한 추억을 갖고 있는 교인들이 현재 장 목사의 이런 목회 모습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역과 교회의 정서를 잘 읽고 목양에 반영했어야 하는 데 그런 점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들을 한다.

성       명      서

참된교회 명예와 참된 예배를 회복하자.

우리는 지금 비통한 심정으로 참된교회가 처한 오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누가 무엇 때문에 우리교회를 이런 참담한 지경으로 만들었을까요? 백번을 참고 생각하고 되뇌어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신앙과 양심의 고백입니다.

우리 참된교회는 30년 전 박창하 목사님의 개척으로부터 시작해서 25년간 51개의 교회를 분립시킨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랑스러운 교회입니다. 25년 동안 박 목사님은 참된교회에 대한 소임을 다하시고 후임목사에게 걸림돌이 될까봐 은퇴목사나 원로목사직도 마다하고 홀연히 떠나셨습니다.

25년간 기도와 말씀으로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성숙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으며 성도들 또한 주님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개척과 분립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여 왔습니다. 진정한 예배가 드려졌으며, 말씀이 살아 있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당연히 주님이 주인 되시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제2의 도약을 위해 65세에 은퇴하시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후임 목사가 와서 가슴과 무릎이 아닌 머리와 혀로 목회하면서부터 예배의 기쁨은 사라지고, 복음의 메시지는 실종되어 버렸습니다.

2010년 12월 10일은 참된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주일이었습니다. 한 세대가 꺾어지는 그야말로 참된교회사에 기념비적인 기록으로 간직되어질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항존직으로 선출된 피택자들의 임직식은 단연 축하 행사의 정점이며 축제의 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쁨과 즐거움의 뒷면에는 하나님과 교회와 박창하목사님 이하 모든 하객들을 속인 장창진 목사의 항존직 선택의 부정과 불법이 숨어 있었습니다.

한국 교회 선거의 모든 부정사례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장창진 목사가 획책한 선거부정의 모의와 은폐는 이제 그 실체와 진상이 낱낱이 밝혀졌고 할 수 없이 이를 시인하고 사과까지 한 장창진 목사는 자신의 거취를 결정함으로서 전국에 알려진 참된교회의 명예 실추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장창진 목사는 참된교회가 목숨보다 소중이 지켜온 교회의 거룩성을 짓밟아 버렸고, 성도간의 불화를 조장시킨 장본인이 되었습니다.

우리 참된교회 성도들은 참된교회가 다음과 같은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진정한 예배가 숨 쉬는 교회,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 믿음의 기도가 쌓이는 교회,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교회,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 성도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 섬김과 헌신이 기쁨이 되어 열매 맺는 교회, 주님의 마음 닮아서 이웃을 사랑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빛 되신 주님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이에 장창진 목사는 현재 참된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모든 사태를 직시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아래와 같은 비상대책위의 한 가지 요구에 응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 장창진 목사 퇴진에 대한 비상대책위의 요구-

* 장창진 목사는 부정선거의 모의와 은폐의 주모자로 밝혀짐에 따라 목회의 모든 목회 동력을 상실했다. 그러기에 동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그 어떤 시도와 행위도 신뢰를 얻을 수 없다.

* 부정선거 은폐를 위한 대책회의의 녹취에서 드러난 언사들은 목사 퇴직이 아니라 목사 면직에 해당될 만하다. 따라서 이후 참된교회내에서의 모든 목회 활동을 중지하라.

* 그리고 책임회피나 구명운동으로 교회 분란을 선동한다면 모든 책임은 장창진 목사의 몫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 장창진 목사는 위임이라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자리보존에 급급하여 퇴진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자승자박의 길이 될 것임을 또한 밝혀 둔다.

끝으로 장창진 목사는 명예로운 퇴진의 길을 선택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8년 2월 18일

부정선거 진상 규명 및 장창진 목사 퇴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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