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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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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7  0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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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성 목사 소천

본 교단 파송 선교사로서 2012년 12월에  WCC 디아코니아 국장으로 파송받아 재직 중 병가로 국내에서 투병 중이던 김동성 목사가 종려주일인 3월 25일 오전 새벽 현대 아산병원에서 소천하였다.  김동성 목사는 1971년 생으로 영등포교회 원로인 김승욱 목사의 장남이며 숭실대와 장신대를 거쳐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하여 열정을 다하여 일했으며 더 크게 일할 나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어 세계교회와 교계에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우리 총회 기획국 간사를 시작으로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선교협의회(CWM) 의 실행위원을 지냈다. 이후 영국 에딘버러 선교대회 백주년위원회(Edinburgh 2010) 간사, 새문안교회 부목사를 거쳐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10차 부산총회의 한국 책임자를 지냈다. 그리고 현재까지 WCC의 디아코니아 및 아시아 국장에 재직했었다. 
   
               * 예식에 순서를 맡은 분들과 내빈들

그의 소천소식은 세계로 퍼져나가 CCA와 CCA의 뉴스레타에 소개되었으며  세계교회 에큐메니칼운동 그룹들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조사에서 소개한 내용에서 보면 에딘버러에서 함께 공부한 현 CWM 총무인 콜린, WCRC의 퍼커슨 총무와 PCUSA총무와 CCA 총무 죠지 매튜  대만장로교회 일본기독교회는 대표를 직접 보내왔다. 
   
 

발인예식은 27일(화) 10시 영등포교회 임정석 목사의 집례로 기도에 이홍정 총무(NCCK), 설교는 전 총회장 손달익 목사, 약력 소개는 총회 세계선교부 총무 이정권 목사가  조사는 WCC 총무 울라프 목사의 서신을 WCC 의장 장 상 박사(WC중앙위원)가 대복했다.  추모사는 변창배 총회 사무총장, 해외 사절 추모사는 재일대한기독교회 총간사 김병호 목사가 축도는 부총회장이며 우리교단 에큐메니칼위원장인 림형석 목사가 했다.  
   
                  * 축도하는 부 총회장 림형석 목사

장지는 충주에 있는 영등포교회의 동산이다. 한편 유족으로는 부친인 김승욱 목사(영등포교회 원로)와 부인인 김가희 사모, 2녀(예인, 예원) 이다. 세계교회의 인사들로부터 조전과 페이스북에에 추모 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국내 에큐메니칼운동의 원로 김용복, 서광선, 안재웅 박사 등이 다녀 갔으며 우리교단 총회장 최기학 목사와 미국장로교 대표부 손춘식 목사와 독일 EMS의 루츠 드레셔 목사도 참석했다.  
   
  * 왼쪽부터 김가희 사모와 두딸

생전에 에큐메니칼운동의 평생 동지인 금주섭 박사(WCC전도와 선교국장)는 제네바에서 귀국하였고 호신대 신재식, 최상도 교수, 서울장신대 정병준 교수, 천영철 목사, 윤신영 목사 등이 장례식장을 지켰다. 한편 장신대 임성빈 총징과 한국일, 안교성, 최재덕, 변창욱, 신옥수 교수 등도 문상했으며 장신대 신대원 94기 동기들과 영등포교회 성도들의 환송을 받았다. 

                                                      추     모   사  

변창배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무총장)  

김동성 목사님의 추모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김승욱 목사님과 김가희 사모님, 그리고 두 따님 예인, 예원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목이 막혀서 차마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 

김 목사님이 소천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세계교회의 지도자들이 제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 총무 크리스 퍼거슨 목사님께서 두 문장으로 정리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꼭 제 마음과 같았습니다. “김동성 목사님께 생명도 주시고, 풍성한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크나큰 손실에 슬퍼합니다.” 

김동성 목사님은 살아서는 WCC의 직원으로서 세계교회를 섬기셨고, 이제는 WCC 직원의 명예를 안고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WCC 회장 장상 박사님께서 손수 참석하셔서 WCC 총무 픽셰 트베이트 목사의 추모 인사를 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김 목사님이 에딘버러에서 공부할 때 장학금을 주었던 세계선교협의회(CWM) 총무 콜린 코완 목사님도 소식을 듣자마자 연락을 하셨습니다. “김동성 목사님은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며, [하나님께서]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해서 주신 큰 선물이었습니다. 김 목사님은 함께 헌신하는 동료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세계교회의 예언자적인 증언에 헌신하였습니다. 저도 김 목사의 풍성한 지식과 지혜에 큰 빚을 지면서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세계선교협의회의 동역자들과 함께, 저는 진심으로 김 목사님의 삶을 추모하며, 김 목사님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대한예수교장로회를 위하여 함께 기도합니다. 존 에러톤의 시 한 구절을 그에게 바칩니다. ‘이제 땀흘리며 일하던 때는 갔다네. 드디어 피흘리던 전투의 시기는 지난 날의 이야기가 되었네. 드디어 아버지께서 항해를 마치고 항구에 정박하게 허락하셨네. 아버지시여, 주님의 은총 가운데 우리는 헤어지려 합니다. 주님의 종에게 안식을 허락하옵소서’ 김동성 목사의 영혼이 평화롭게 쉬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그에게 따스하게 비치기를 기원합니다.” 

이 자리에 대만장로교회를 대표하여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 부회장으로 섬기시던 류 유엔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대만장로교회 총무 첸 밍치 목사님께서 교회를 대표하여 김동성 목사님의 가족들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김동성 목사님의 가족, 가희 씨, 예인 씨, 예원 씨, 그리고 그를 기억하는 에큐메니칼 동료들에게 드립니다. 여러분의 남편이자 사랑하는 아버지 김동성 목사가 종려주일 아침에 하나님의 집으로 가셨다는 말씀을 듣고, 어제와 오늘, 전 세계의 자매와 형제들이 김 목사님의 삶을 기억하고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별의 순간에 어떤 말씀도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지만, 여러분께서 김동성 목사님과 함께 사역하던 대만장로교회의 벗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강건하게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 목사님께서는 이제는 고통을 벗어나서 그가 사랑하고 섬기던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미국장로교회 부총서기장이시고 에큐메니칼국 총무이신 로비나 윈부쉬 목사님께서 손수 위로의 편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인 한국장로교회의 충실한 목사이신 김동성 목사님의 소천하심에 깊은 슬픔을 표합니다. 저는 김목사님께서 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 지역 프로그램 사무 총장으로 역임하실 때 김 박사님과 함께 일하게 되어 축복을 받았으며 무게 있는 성격, 통찰력, 지혜와 온유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모든 상황에 자신의 지식을 최대한 발휘하면서도 자신에게 찬사를 보내지 않고 섬김의 지도력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그는 한반도의 현실과 더 넓은 아시아의 상황 뿐만 아니라 이 지역 교회들의 증언을 해석 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재원이었습니다. 김동성 목사님은 완전한 에큐메니스트였으며 교회의 일치와 충실한 증언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했습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의 가장 뛰어나고 훌륭한 목회자 중 한 분을 세계적인 에큐메니칼 가족과 공유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우리 목사님께 작별 인사를 드리면서 슬픔에 잠깁니다. ....... 저는 이 성실하고 충실한 그리스도의 종의 떠남을 슬퍼하면서 목사님의 가족과 대한예수교장로회를 위하여 계속해서 기도합니다. 김동성 목사님께서 평화와 능력 안에 거하시고, 영광으로 부활하시며, 그분의 기억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세계교회의 지도자들께서 제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일일이 전할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대표적인 분들을 성함만이라도 소개합니다. 

세계교회협의회 선교와전도국(WCC-CWME) 의장 지바기스 쿠릴로스 주교님
스코틀랜드교회 에큐메니칼 국장 샌디 스니든 목사님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UCCP) 총무 르우엘 노만 마릭자 주교님
아시아교회협의회(CCA) 총무 매튜 조지 추나카라 박사님
독일의 복음선교연대(EMS) 아시아 담당 국장 솔로몬 바울 벤자민 목사님
일본그리스도교단(UCCJ) 에큐메니칼 국장 마코토 카토 목사님
미국장로교회(PCUSA) 한국선교회 총무 임춘식 목사님
미국장로교회(PCUSA) 전총회장 닐 프레사 목사님
대만장로교회(PCT) 전 부총무 빅터 슈 목사님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총무 김병호 목사님
뉴질랜드감리교회(MCANZ) 총회장 프린스 디바난단 목사님

김동성 목사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아쉽고 섭섭하지만, 이제 가장 좋은 것으로 그를 덧입히셨으니, 거듭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은 체코 선교사 이종실 목사가 김동성 목사를 추모하며 페이스 북에 올린 글을 소개한다. 
   
           * 체코에서 열린 신학회의 좌측 김동성 목사와 이종실 목사

한국교회의 큰 별이 지다....

사랑하는 형제 김동성 목사를 나는 나의 마음 속에 "한국교회의 큰 별"로 생각하였다. 그를 알게된것은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의 복음을 향한 열정과 비전, 비전을 실천할 수있는 성품과 실력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그를 기억한다... 그가 에딘버러에서 학위논문을 갈무리 할 무렵이었던 2007년 나는 10년이 넘게 체코슬로바키아 지역교회들을 뒤지고 다니며 현지 교회를 바닥부터 이해하고 체코 슬로바키아 교회의 선교적 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찾아다니고 있을 무렵이었다... 그 결과 선교적 비전을 공감하는 친구들이 생겨... 그들과 의논하여 컨퍼런스를 준비하였다....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약 50여명이 모였고 참석한 현지 신학자들 11명이 10분간씩 오전 오후로 나뉘어 <우리는 선교학이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왜 우리는 그것을 가르치지 않고 있는가?>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 컨퍼런스에 나는 에딘버러에서 학위를 마쳐가는 김동성 목사를 초청하였다. 나는 이 모임을 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는 현실이 아닌 복음의 비전을 보고 그것을 무에서 부터 실현시킬 헌신과 실천력이 있었기때문이다. 김동성 목사가 현재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 신학대학 실천신학부의 책임자가된 선교학 교수 밀란 율릭, 즐린 신학대학의 학장이 된 발초, 체코의 선교 신학자이자 현재 경건주의 계열의 지도자로 역할을 하고있는 파벨 체르니 박사와 함께 모임의 커뮤니케 얼개를 논의해주었다. 그러나 그를 하나님은 세계교회를 섬기기를 원하셨다. 그를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CWM과 WCC에서 그의 활동을 늘 눈여겨보며 함께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기쁨이었다....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와 마지막 만남을 며칠전에 허락하셨다. 아마도 그는 하나님 품안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여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해 기도하기위해 그리 빨리 하나님 곁에 가길 원했을지 모르겠다.... 친구여, 형제여, 내 마음의 별이여.. 세상의 염려, 질병의 고통 잊어버리고 이제 편히 안식하소서. 남편과 아버지를 하나님곁에 보낸 아내와 두따님들 그리고 큰 슬픔에 잠겨계실 그의 아버님 목사님과 일가 친척들... 누구보다 그의 죽음을 애석해하며 지금 그의 죽음을 송별하고 있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간절히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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