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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목회자 9.3 대회 끝나교단 파송 세계선교사들도 성명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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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2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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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목회자 9.3 대회 끝나

명성교회 세습에 대하여 비판적인 입장들을 견지하며 그간 서명과 기도회, 집회등을 이어온 예장목회자 단체들과 장신대, 동남노회 비대위가 결합하여 주최한 9.3 목회자 대회에 800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였다.
   
 
장소문제와 우천으로 참가가 문제를 우려했던 주최측은 만면의 미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총회 헌법을 무시하고 세습을 강행한 명성교회와 김삼환 김하나 목사를 규탄하며 이를 합법화시켜준 것으로 판단하는 총회 재판국을 성토했다.

100주년 입구에서부터 현수막과 포스터를 붙이고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목회자들 답게 행사는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리종빈 목사의 사회로 서울노회장 서정오 목사(동숭교회)가 기도했으며 예정대로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가 후배들의 간청에 못이겨 설교자로 섰다.

김지철 목사는 렘5:1 절의 본문으로 ‘바로 그 한사람’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는 데 자신은 김삼환 목사를 만나, 세습하지 말라고, 정중히 부탁한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것은 자기 카리스마와 재물을 이용해 직분자와 교인을 조종해온 것으로 거룩한 공교회를 사유화하는 범죄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1부 예배에 이어 진행된 순서는 최현성 목사의 사회로 NCCK를 대표하여 이정배 교수(전 감신대)가 찬조발언을 했다. 이어 재판국과 총회에 대하여 박용권 목사(봉원교회)가 비판했다. 명정위(명성교회)의 여태윤 성도도 발언자로 섰다.

명성교회에 세습에 대하여 성명을 낸 대전노회 목사 장로들을 대표하여 박상용 목사(살림교회)는 총회 재판국 판결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하면서 자기네 임원회는 총회 재판국원들을 엄벌에 처해 달라고 청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신대에서 세습문제로 동맹휴학중인 신대원 학생회 회장 박주만 학우도 "총회 재판국 판결에 우리는 한없이 부끄럽다. 9월 총회를 앞두고 선배 목사들에게 호소한다. 교회의 주인은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걸 보여 달라. 공의롭고 정의로운 법을 교회에 세워 달라"고 말했다.

대회는 말미는 유경재 원로목사(안동교회)가 축도했다. 이외에도 홍성현, 이형기, 김종열, 김종희 목사등 원로들도 후배들의 집회에 격려차 함께 했다. 목회자들은 결의문에서 103회 총회 초대들에게 "성(聖)총회의 이름으로 헌법 28조 6항을 바르게 해석해 명성교회 세습이 불법임을 선언하라. 총회 재판국원과 헌법위원회 구성원 전체를 교체하고, 이들이 교단 공직을 맡을 수 없게 엄벌하라. 재판국을 새로 구성해 총회 헌법 해석을 기반으로 재심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단 총회가 열리는 9월 10일(월) 오후 1시, 이리 신광교회 앞에서도 다시 ‘총회 헌법 수호와 명성교회 세습 철회’ 를 위하여 모일 것을 약속했다. 행사 후 목회자 대표들은 결의문을 총회에 전달하였다.

교단 파송 세계선교사들 세습반대 비판 성명서 내
우리교단에서 파송한 선교사들도 명성교회 세습에 대하여 비판적인 성명서를 내놨다. 전체 선교사(817가정, 1,568명) 중 약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처음있는 일이다. 사실 선교사들은 교단의 파송을 받아서 선교지에서 선교를 하는 신분으로 교단에 문제가 있더라도 주무부서가 있고 사정을 정확히 알기 어려워 관여를 하지 않아온 것이 전통이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많은 선교사들이 국가를 초월하여 하나가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부 선교사들은 명성교회가 후원하는 지원을 정리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국내 교단 문제에 선교사들이 개입하여 선교사들간의 입장과 처신으로 갈등 상황이 오는 것은 선교지에서 좋치 않을 것으로 보여 세계선교부로써는 난감한 입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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