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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기 총회장 법리부서 연석회의로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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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3  11: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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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회기 총회장 법리부서 연석회의로 업무 시작 

지난 102회기 우리 총회를 뜨겁게 달군 것은 동남노회 산하 명성교회 재판과 관련된 것만은 아니다. 급증하는 이해관계로의 다른 재판건들의 결과도 한몫을 크게 했다. 103회 총회석상에서 재판국원 전원 탄핵하자고 하는 발언을 한 분은 전 강원노회장인데 이분의 본심은 당시 총회석상에서의 논의되는 명성교회 관련 재판국과 관련된  문제와는 별개로 자신이 대리당회장으로 관여한바 있는 원주제일교회 재판국원들에 대한 불만을 섞어서 표현한 것이었다.

이런 사정은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에 대한 판결에 불만을 품은 이들과 다른 재판에서의 판결에 불복하는 이들의 저의가 숨어 있었다. 이들은 총대들의 세습반대 분위기에 편승하여 다음 재판에서 유리한 국면을 조성해보려고(이전 재판국원들을 제척)연대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런 사정을 아는 분들은 그렇게 많치 않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재판국원들을 뚜렸한 증거없이 전원을 물리는 상황은 총회적으로 신중해야 한다.

총회 부서의가 다른 해석을 내는 것은  문제

그 외에도 102회기 최기학 총회장이 규칙부나 헌법위 보고에 대하여 규정을 위반하고 물리거나 질의자에게 통고하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된바 있다. 이는 총회장이 명백하게 법을 어긴 것임에도 묵인이 된 것은 전체 교단의 분위기가 세습반대의 기조에 있었기에 총회장의 그런 정무적 행위를 용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교단 최고 치리회장인 총회장의 행보는 법과 원칙에 의하여 운영되어야 한다는 점은 환기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경험과 반성을 통하여 우리총회도 진전을 하는 것이다.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경험한 총회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총회의 법리부서나 관계된 이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교단상황을 인식하고 지난 103회기 총회의 결정을 재확인하게 하려는  림형석 총회장의 본심을 전하는 자리라고 해도 무방할 것인데 총회장은 앞으로 부서의 일에는 불관여 원칙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모임은 비공식적으로 지난 11월 1일 연동교회에서 총회 임원들과 법리부서(정치부, 규칙부, 기소위, 재판국, 헌법위, 헌법개정위, 감사위)들이 모였다. 거기서 지난 103회 총회에서 총대들이 결정한 것들이 굴절되지 않토록 하기 위한 각 부서의 업무와 역할들을 존중하며 업무의 상충이 없도록 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다.

이날 모임을 주제한 림형석 총회장은 지난 제103회 총회에서 법리부서와 관련해 다룬 결의를 다시 한번 짚어본 후, 무엇보다 법리부서는 총회의 법질서를 준수하는 일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제시하고 협조를 구한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법리부서들이 서로 다른 결론들을 도출해 가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총회의 권위나 위상에 문제가 되지 않토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03회기 총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법리부서의 장들이 업무를 통하여 총회의 위상을 세워가도록 하기로 전해졌다.

이와 교단의 근간이 되는 헌법상의 미비사항이 있으면 이를 명확하게 하거나 또는 보완하는 작업을 하여 산하 교회나 기관에서 혼란이나 문제를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전한다.  신임 총회장의 행보가 우리교단의 근간인 법과 원칙을 세우는 데 일조하는 부서들과의 만남에서 시작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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