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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번역과 발간하는 일만 전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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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30  14: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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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공회,  번역과 발간하는 일만 전념해야 

‘새한글’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020년에 대한성서공회에서 새로운 성경이 출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하여 옥성득 교수는 반기면서 한글 성경 공인역본의 계보를 소개했다.
   
                                        * 옥성득 교수가 공개한 대한 성서공회의 성경발간 도표

미국 UCLA 대학의 옥성득 교수께서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어 성경출판에 대한 일목요연한 도표를 공개했다. 한국교회사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시는 분으로 한국교회와 연구자들에게 주는 조언들이 금과옥조와 같다. 그중에 한국 신학자들이 영문으로 연구서를 못내는 것에 대한 질타와 아쉬움에 공감한다.

다만 명성교회 세습에 대하여 저항하고 비판하는 의미로 소속인 평양노회에 목사 사임서를 낸 것은 옥에 티로 보인다. 반대의사만 보이셔도 큰 것인데 목회도 안하면서 목사 사임서를 내는 것은 쇼에 불과하다. 세습이 그렇게 못마땅 했다면 교수 사표를 내는 것이 더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조용히 하셨으면 좋았으리라 옥교수도 완벽한 분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나는 1998년 ‘개역개정판’ 을 낸 대한성서공회(KBS)가 보여주는 행태에 대하여 당시 비판적인 글을 썼다. 그 이전 1993년에도 ‘표준새번역’ 을 출판하지만 합동측 등 보수교단들의 반대에 부딪쳐 거창한 헌정예배를 드렸지만 전량 폐기하고 1998년 ‘개혁 개정판’ 을 다시 낸 것으로 기억한다.

대한성서공회는 성경 출판만 해야

당시 성서공회가 하는 일을 보면 ‘염불보다 잿밥' 에 더 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리하게 개정을 추진하다가 막히면 엄청난 일을 하고도 반성이 없는 것이 문제다. 당시 보급판으로 제작한 엄청난 성경을 무더기로 폐기하는 일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2001년 ‘새번역’ 을 우여곡절 끝에 내서 당시 교계에 보급하고 큰 돈을 벌었다. 그리고 20여년 만인 내년에 다시 개정판을 내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시대와 환경에 따라서 언어의 변화와 발전을 고찰해 새로운 번역본을 내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보여 진다. 다만 한국교회가 멀쩡하게 사용하고 있는 성경을 억지로 바꾸기 위해서 그래서 성경을 팔아먹기 위해서 그런 일을 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토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교회에서 교인들이 서로 다른 성경을 갖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것도 모두 성서공회가 낸 것인데 말이다. 이미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할 때 각기 다른 성경을 갖고 오게 하여 비교하여 보게 하는 교회도 늘고 있고 권하고 있다. 목회자들도 일률적인 성경보다 각기 다른 번역과 의미들을 설명하고 보는 것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래전 영국에서 찬반양론이 있기는 하지만 인기 있는 패션잡지인 보그나 논노 같은 매거진 형태의 성경을 편집한다는 소식도 있다. 즉 성경의 배경이나 주인공에 유명한 배우나 모델을 동원한다는데 나와 봐야 알겠지만 다양한 시도는 우리에게는 낮설지만 좋다고 본다.

컬러와 시각효과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이나 비신자를 위한 다양한 접근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증보판을 통해 우리시대는 다양한 성경 번역본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제작하는 이들이 그것을 강매해서는 안된다. 시장과 독자들에 의하여 판단되어야 할 것이다.

권위 있는 영어성경 KJV나 미국 NCC가 주관하여 판권을 갖고 있는 RSV나 인기가 높았던 굿 뉴스바이블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성경을 출판할 뿐이고 판매는 시장과 독자들에게 선택받는 것이지 공인본으로 로비를 해서 강매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성경을 선택할 권리는 교단이 아니라 교회와 독자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집에는 성경들이 넘친다. 

한국교회의 교인들은 모두 성경을 아끼고 잘 보관하여 집에는 여러종류의 성경들이 있다.  그중  최근에는 국한문 성경이나 영어와 일본어 대역 성경도 꾸준히 보급되고 있다. 옛날 언어를 통하여 공부도 되고 그렇게 옛말을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독 대한성서공회는 번역본을 내면 이를 공식판으로 하자는 주장이다. 

결국 자기들이 이전에 보급판을 보지말고 폐기하라는 것을 종용하는 것으로 이것은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낭비다. 그리고 옛 성경에 대하여 존중과 사랑도 단절시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성서공회는 성경을 출판하는 것은 자유지만 이를 억지로 쓰라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현재 한국의 모든 교회는 성서공회가 출판한 성경을 쓰고 있으며 공회와 관련이 있는 교단들은 자유롭게 하고 있다. 따라서 공식판을 정하는 것은 교단의 일이지 공회가 할 일은 아니다. 공회와 관련이 있는 교단들이 공식판을 정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어떤 것으로 할지는 공회가 아니라 교단의 사정이다.

대한성서공회는 1895년 11월 설립 이후 120여년을 이어오면서, 성서를 번역, 출판, 반포하는 사업을 해왓다. 그리고 조직상으로는 비영리 재단법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서공회는 계속해서 확장형의 경영을 하고 있다.  

성서공회는 전 세계 147개국 성서공회 연합체인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회원국으로서, 성서사업 전반에 걸쳐 세계 모든 성서공회와 상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데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각 나라 언어로 된 성경의 20%를 한국에서 제작, 출판하여 각 국에 수출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다양한 번역본은 성경연구에도 도움 되

번역본을 출판하는 것이 상업적인 이유만 있다고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는 데 구어나 언어의 쓰임새가 새로운 세대들에게 낯설기에 친근감을 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반대로는 그렇게라도 옛 언어를 알게 되고 공부하는 것이 아주 의미 없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서 논어나 맹자를 현대어로 출판도 하지만 원전강독은 여전하다. 계속 새로운 판을 내는 것 보다 원문을 해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냈다고 하더라도 시장과 소비자에게 맡기는 것이지 강매는 하지 않는다. 강독을 통하여 옛 언어의 쓰임세를 연구하는 것이다. 

옛날 말이 사라지고 언어가 급변하는데 성경책이라도 우리 옛말을 기억하고 간직하게 하는 공이 있다고 보여 진다. 최근에는 잊혀져가는 것 같던 국한문판이 다시 인기가 있어 발행을 하고 있다. 이렇게 옛말과 현대어의 어우러진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가정에서 자녀들과 구어의 의미를 묻고 어른이나 부모가 답하고 자연스럽게 성경공부와 언어공부를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새롭게 번역하는 성경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기왕에 보급되어 있는 성경을 한 번에 모조리 바꾸라고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즉 성서공회는 출판만 하면 되지 성경 파는 장사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강단에서 성경봉독은 공식판으로 하고 성도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다양한 언어의 성경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구어는 경전에 대한 엄숙함도 있다. 

그리고 경전이란 너무 편하고 싶게 읽히기 보다는 의미를 부여하며 읽을 때에 은혜 있고 권위도 있을 것이다. 구약성경에 권위 있는 텍스트로 불리 우는 히브리어판 맛소라사본(Massoretic text)도 그것을 해석하지 현대어로 다시 번역하진 않는다.

알렉산드리아에서 출판된 당시 그리스어판 LXX(70인역)역도 개정판을 만들지 않는다. 독일에서 루터가 처음으로 번역한 독일어 성경도 마찬가지다. 구어 그대로 읽고 보존하지 현대어로 번역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한국에서 출판된 성경들은 시간적으로는 오래되기는 하였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진보 보수의 진영 모두에서 공히 받아드리고 있다. 그런데 보수 계열에서 극구 반대하는 개정판을 강행하는 것도 문제다. 현재 성서공회가 보급한 멀쩡한 성경이 있는 데도 이를 바꾸라고 하는 것은 문제다.

이것은 공회의 성경보급으로 더 이상의 새로운 소비 시장을 위한 뉴 버전을 보급해 돈벌이 목적이 아닌 가하는 오해를 받는 것이다. 아니라면 연합기관인 공회가 로비를 통해 신판 강행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공회는 성경을 낸 것으로 최선을 다 한 것이고 사명을 다 한 것이다. 앞장서서 강단용을 새것으로 대치하거나 바꾸라는 정치적인 로비나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성경에 대한 판권의 독점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세상 법의 판결을 명분으로 삼고 있는 데 세계적으로 그런 예가 있는지 모르겠다. 누가 내든 성경이 보급되는 것이니 판권 운운해 인세를 독점하지 말고 공회의 살림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러면 성경 필사본도 무단복제로 불법이란 말인가?

국제법상의 판권 50년 기득원을 놓치 않으려는 것 

나중에 알려졌지만 당시 공회가 서둘러서 표준새번역를 낸 이유는 국제법상의 판권시효가 50년으로 1958년 구역판의 기한이 차자 독점판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서둘러 개정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성서공회가 욕을 먹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회가 낸 판매수익을 교단들에게 정확히 보고하는 것도 아니다.

성서주일에 헌금을 모으고 모금을 하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회와 신도들에게서 돈을 빼간다. 이익금을 쓰더라도 제대로 된 결산을 하고 써야 한다. 그러나 독자적인 법인이라고 하여 얼마를 버는지 어디다가 쓰는지 아무도 모르게 쓰고 있다. 이게 성경을 출판하는 공회라면 믿겠는 가? 

그러니 합동측이 계속해서 자체적으로 성경을 출판하려고 하는 것이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틀을 깨고 걸림돌이 되는 것은 교단이 아니라 바로 성서공회와 같은 연합기관들의 이권 때문이라는 말이다.

찬송가 공회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지만 비슷한 사정으로 분열되고 큰 짐이 된 적이 있다. 여의도 순복음, 온누리교회와 같은 큰 곳에는 따로 판권을 주어 목돈을 받고 합본을 허락하고 있다. 성경이나 찬송가 반포 목적의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성서공회는 자축행사 전에 반성부터 해야

대한성서공회(이사장 이정익 목사)가  지난 2015년 11월 24일 서울 정동제일교회(담임 송기성 목사)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한글 성경 번역과 보급의 역사’를 주제로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발제는 박동현 목사(장신대 은퇴교수)와 옥성득 교수(UCLA)가 맡았다.

‘한국교회에서 개역성경이 갖는 의의 -개역성경의 재발견’을 제목으로 발표한 박동현 목사는 “‘개역개정판’이 개역의 전통을 보존·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개역성경은 올해로 만 일흔일곱 살이 됐다고 할 수 있다.” 며 “그동안 언어와 문화가 달라지면서 개역은 젊은이들이 읽기에 쉽지 않은 성경이 됐지만, 그래도 개역이 한국교회의 성경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고 보았다.

그는 “개역성경은 현대 한국어 공인번역본들과 역할 분담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개역성경의 문체나 어휘가 어렵다는 이유로 그것을 전부 현재의 독자들에게 맞는 것으로 바꿀 필요는 없다. 그 일은 현대어 번역본에 맡기는 것이 좋다. 다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고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박 목사는 “앞으로 개역성경과 현대 한글 번역 성경을 나란히 두고 함께 읽는다면, 그리스도인들의 믿음과 삶이 한층 더 풍부해지고 균형 잡힐 것”이라며 “개역성경이 한국교회에서 지금까지 차지해 온 큰 자리와 앞으로 맡아야 할 역할을 생각한다면, 그것을 이전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여러 모로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의 500년 전에 처음 나온 루터 성경이나 취리히 성경이 아직도 독일어를 사용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예배와 삶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듯이 100여 년 전에 처음 나온 한글 번역 성경의 전통을 간직해 온 개역성경도 앞으로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리라 기대한다.” 고 했다.

또 “신구약 원문의 뜻을 좀 더 정확하고 깊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개역성경을 끊임없이 개정할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여로 모로 찾아야 할 것” 이라고도 하였다.  박동현 교수는 문제를 제대로 본 것이다.

공회의 성경번역과 향후 방향에 대하여 제대로된 발제자를 정하고도 하는 일은 여전하다면 한국교회의 큰 저항에 부딛칠 것이다. 따라서 박 교수의 말은 누구보다 먼저 공회가 먼져 귀담아 들어야 한다. 성경은 새롭게 펴는 것도 필요하지만 옛 것을 잘 간직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런데 새것만 나오면 그것을 어떻게 팔아먹을까? 하는 것이 문제다.

옥성득 교수의 발제는 ‘대한성서공회 120주년 회고와 전망-해방 이후 역사(1945~2002)에서 해방 후 지난 60년의 대한성서공회 역사를 총무 재임 기간과 업적을 분석했다. 그러나 김호용 총무에 대해서는 간과한 것이 흠이다. 

* 정태웅 총무 시대(1945~1949) : 해방과 성서 사업의 재건기
* 임영빈 총무 시대(1949~1966) : 전쟁의 시련과 전후 재조직기
* 김주병 총무 시대(1966~1986) : 자립과 새 역본의 출판기
* 김호용 총무 시대(1986~2002) : 세계 제일의 공회로 성장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김호용 총무에 대해서는 명암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그는 무려 16년간 이상 막강한 권한의 총무를 지낸다. 그리고 공식 총무임기가 끝나고도 명예총무로 오랫동안 공회의 유급직원으로 일한다. 4년 임기에 재임이라는 연합기관의 관례를 최초로 깬 분이다. 그 후 기독교서회도 그렇고 연임조항이 무너졌다.

그리고 교단 파송이사제로를 찬성이사와 회원이사등으로 변모시켜 교단의 실제적인 지도자들이 공회에 오지 못하도록 하는 데 앞장선 분이다. 이 말은 강하게 비판하자면 실무자들 맘대로 하고 싶다는 의미다. 기독교 기관에 파송되는 많은 이사들을 그런 식으로 대우하고 만드는 것이다.

그 후 공회 후임 5대 총무는 당시 공회 번역실장 감리교단 출신의 민영진 박사가 되었는 데 자타가 공인하는 구약 성서학자다.  그 다음은 공회에서 오랜동안 근무한 김호용 장로와 같은 새문안교회에 출석하는 서원석 장로가 총무를 한다. 그리고 2007년 11월 6대 권의현, 안창웅 장로 2인 총무체제로 운영하다 2010년 11월 권의현 총무가 단독으로 총무직을 수행했다.
   
                                                      * 기흥에 소재한 로스 기념관 
총무제를 사장제로

2011년에는 총무제를 사장제로 바꾼다. 즉 주식회가 되는 것인데 교단의 입김을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공회는 성서판매 이익금으로 자본과 직원을 늘려 가는데 서초구에 10층 회관을 짓고도 돈이 남아돌아 용인에 '로스기념관' 을 건축한다.  그리고 다시 2007년에는 돈이 남아 돌자 역삼회관을 자산으로 취득한다.  어떤 교단으로 허락을 받지 않고 성경판돈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셈이다. 

그 과정에서 공회와 이사회는 김호용 전 총무의 의사대로 움직였다고 볼 수 있다. 교단파송이사를 무력화 시키는 찬성이사나 교단의 총회장을 지낸 은퇴 목회자들을 끌어들여 자기들의 이권을 보호하는 대변자로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교단은 김순권 전 총회장을 위시해서 손인웅 목사등 거기애 갈수 있는 분들은 한정되어 있다.  

문제는 이분들이 전 총무 김호용 장로를 총무로 이후 상임이사로 활동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난 2015년 결산 회계에 이어 2016년 예산안이 통과되었지만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번역실장에 호재민 목사(서울대, 장신대, 보스톤 박사)를 드리는 데 자격은 충분한 분이지만 역시 김호용 사람으로 한때 새문안 교회 후임목사로도 거론이 된 분이다. 이분은 관례대로 후임 공회의 사장이 되는 가장 가까운 길을 걷고 있다고 보여진다.

당시 이사회 안건으로는 구세군 대한본영 박종덕, 한국기독교장로회 김 웅 이사를 선임하고 찬성회원 대표로 임기만료가 된 김현배, 손인웅, 정하봉 회원의 임기를 연장했고, 감사 최규완, 바이블코리아 손인웅 이사의 임기를 연장했다. 이런 식으로 이사회를 선임하고 운영한다. 교단장이나 교단의 비중있는 이들은 아무도 없다.

교단 파송 이사들이 유명무실하다는 것은 파송의 주체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단은 연합기관의 이사는 총회 공천부에서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성서공회의 이사들은 비록 교단에는 소속되어 있지만 교단의 공식적인 회의에서가 아니라 공회가 원하는 분들을 추인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합동측은 계속해서 이익금의 교단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 공회는 번역본만 내고 교단들은 강매는 안된다. 

그런대도 이곳이 연합기관일까? 기독교방송(CBS)의 경우나 찬송가 공회(CLS)와 비교하여 본다고 하여도 너무나도 잘못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번에 2020년에 출판되는 새로운 성경은 교단적으로 공식 성경으로는 정할 수 있으나 현재 쓰는 것을 하루아침에 폐기하고 새로운 보급판으로 바꾸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앞으로 소비자인 교인들의 판단과 시정의 요구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교체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성서공회의 총무는 호재민 목사로 우리교단 소속이다. 그는 국내외에서 공부하고 내부에서 번역실장을 거쳤다. 충분한 자격이 있는 분이다. 그리고 박동현 교수도 번역위원이시다. 따라서 이제는 공회가 직원들의 기업이 아니라 한국교회 연합기관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우리교단 소속의 김호용 전 총무의 영향력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30년 이상 성서공회 언저리에서 업무와 인사, 교단 로비, 이사 선임 등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실세라고 볼 수 있다. 그의 전면 퇴진과 이사진의 민주적인 개편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성서공회는 연합기관이 아니라 사유화된 기관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성서 공회가 매년 12월에 성경주일로 정하고 모금을 하는 것도 문제다.  영업이익도 큰 데 모금까지 한다는 것은 싹쓰리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모금을 하려면 재정 공개을 해야 한다. 그외 성경판매 이익금과 직원임금과 경영비용등도 공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을 회원교단들은 요구해야 한다. 

공회 홈피(https://www.bskorea.or.kr/bbs/content.php?co_id=subpage2_1_1)에는 최소한의 정보인 공회의 법인 대표나 이사회 명단도 총무 이름도 아무런 직제가 없다, 이것을 보면 공회가 얼마나 폐쇄적인 조직인지를 알게 하는 대목이다.  국가기관 홈피도 그렇고 이것은 안된다. 그렇게 감추고 싶고 공개하고 싶지 않는 것이 많다는 것 때문에 의혹이 일어나는 것이다. 

현재의 이사들도 은퇴자들과 이해당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부터 바꿔야 한다. 교단의 중심적인 활동을 하는 총무나 사무총장들이 참가해야 한다. 이렇게 성서공회로 부터 시작된 교단을 운영에서  배제하기 위한 폐쇄적 운영 때문에 기독교서회가 사장제로 찬성 이사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연합기관들은 CBS(기독교방송)을 모델로 하여 원상회복 되어야 한다. 공회가 교단의 말을 듣지 않는 다면 교단들이 연합하여 새로운 번역본을 내서 판권을 소유하는 것 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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