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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회장단 모임 보도,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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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13: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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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회장단 모임 보도, 신중해야

“총회가 결의한 사항에 대해 위법·불법이라고 한 해석을 향해 증경총회장들의 쓴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103회기 임원회장 림형석 목사가 지난 5월 3일 전 총회장을 모신 모임에 대한 총회 기관지 한국기독공보 기사 내용이다. 이 문장의 자구만으로 보면 논란거리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자구를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한 보도와 연결을 시키면 전 총회장들은 세습에 대하여 비판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사항은 전 총회장들에게 림총회장이 자문을 구한 것에 대한 답변중 하나로 보인다.

내용은 헌법위가 “명성교회 세습에 제동을 건 103회 총회 결의는 '불법'이라고 해석한 헌법위원회(이현세 위원장)” 의 보고를 현 임원회가 받지 않았던 것에서 기인한다. 이에 대하여 전 총회장들은 현 총회 임원회의 결정을 두둔하면 힘을 실어주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 총회장단 지혜

그러나 보도는 보도이고 실제 회의에서의 대화내용과 결론을 모두 담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 점을 확실히 해야 한다. 전 총회장들은 교단의 수장을 지내신 어른들로 현역 시절 교단의 지도자로 존경과 사랑을 받는 분들이다.

그러나 은퇴후 친목모임의 원칙으로 두 가지를 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다. 회의 내용을 기록하지 않는 다는 것과 어떤 결정과 주문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들은 가감없이 내놓기도 하고 침묵하기도 하지만 결론을 내지 않는다는 지혜다.

구성원들의 비중이나 영향력이나 권위있고 조직이지만 현역은 아니기에 현 총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각자의 의견을 자문하고 그것을 현 총회장이 알아서 해석하고 참조하는 형식일 뿐이다.

그럼에도 한국기독공보의 이런 보도로 말미암아 언론들도 그렇고 이해당사자들은 모두 제각각의 해석들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한국기독공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라고 임원회의 결정을 지지했다는 식이다.

독자보다 더 알고 싶은 것이 화근

그렇게 되면 헌법위의 해석을 비판했고 문제라는 식으로 나가게 된다. 참석한 한 전 총회장중 한분이 이를 뒷 받침 하듯 한 기자와 나눈 대화에서 "총회가 교단의 가장 상회인데, 한 부서가 총회 결의를 불법이다 아니다 판단할 자격과 권리가 없다. 만일 그렇게 되면 총회가 무슨 결의를 할 수 있느냐"는 식으로 인용했다.

여기까지만 하면 된다. 그러나 그 내용으로 들어가면 결과는 달라진다. 즉 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교단 내 분열과 갈등에 대하여 마치 현 임원회가 어떤 입장을 취했고 전 총회장들은 그것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하고 싶은 것이다. 물론 그런 의미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결정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총회장들은 각자 하고 싶은 소리를 들을 했고 명성교회의 세습건에 대하여 두둔이나 비판등을 골고루 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 총회장들을 초청한 림총회장의 관심사는 헌법위 해석에 대한 자문이었고 전 총회장들은 104회 총회에 다시 판단해 달라고 하는 것이 어떠냐는 것이 주제이다. 

총회장들을 현안에 끌어드리지 말아야

그러나 기자들은 전 총회장들의 모임의 분위기를 명성세습에 대하여 비판적이며 세습금지법 28조 6항을 폐기하자는 몇 개 노회 헌의에 대해서도 평가절하 했다고도 하는 데 그것은 아니다. 헌의 그 자체는 하급치리회의 고유한 권한이기에 누구도 뭐하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 총회장들은 교단 현안에 대하여 각자의 소신과 평가를 하는 것이고 그것을 종합하고 판단할 사람은 현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몫이다. 따라서 언론들도 그렇고 총회의 중요한 자리에 배석하는 한국기독공보도 이런 점의 유의하여 보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제 68회 림인식, 제75회 남정규, 제78회 김창인, 제82회 민병억, 제83회 유의웅, 제84회 이규호, 제86회 최병두, 제87회 최병곤, 제88회 김순권, 제 90회 안영로, 제91회 이광선, 제94회 지용수, 제95회 김정서, 제96회 박위근, 제97회 손달익, 제98회 김동엽, 제 99회 정영택, 제102회 최기학 목사등 18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제 89회 김태범 목사, 제 92 김영태 목사, 제 93회 김삼환 목사, 제 100회 채영남 목사, 101회 이성희 목사등 5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분들중 친 명성으로 분류가 되는 분들과 반 명성 그리고 중립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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