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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장로 임기제가 답이다.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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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0  17: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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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장로 임기제가 답이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할수록 목사와 장로가 되는 것을 일종의 계급상승으로 생각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풍토로 큰 문제다. 더 많은 권한과 명예을 갖게 되니 권세가 된다. 대다수의 많은 목회자들은 시간과 재물, 삶을 희생하여 주님을 섬기는 분들이 있지만 그중에는 직분을 사유화하고 군림하는 이들도 없지 않다. 

이것은 주로 대형교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교회에서 일반화되고 있는 데 교회의 직분이 희생과 봉사의 자리가 아닌 자신의 명예와 존재를 과시하고 영향력을 이용하여 이익을 구하고 자리를 보존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문제는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물론 헌법적으로는 교회는 어느 목사라도 시무를 원치 않을 경우 교인들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장로교회 헌법에는 목사에 대한 사임 권고 조항이 있는 데 “지 교회가 목사의 계속 시무를 원치 않을 때 노회는 그 이유를 조사한 후 권고하여 사임하도록 한다” 라고 되어 있고, 장로의 경우도 ‘권고사임’ 항목에 “장로가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자의로 시무를 사임 할 수 있고 교인의 과반수가 시무를 원치 않으면 당회의 결의로 권고 사임하게 할 수 있다” 고 되어 있다. 

1934년 판 대한예수교장로회의 헌법에 "권고사임"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五條, 自由休職及(자유휴직과) 辭職(사직) 長老(장로) 或(혹) 執事(집사)가 老昏(로혼)하거나 身病(신병)으로 視務(시무)키 不能(불능)하든지 異端(이단)이나 惡行(악행)은 없을지라도 敎會員太半(교회원태반)이 그 視務(시무)를 不願(불원)할 時(시) 本人(본인)의 請願(청원)에 依(의)하야 하는 休職及辭職(휴직과 사직)을 堂會(당회)의 議決(의결)로 處理(처리)할 것이니라 

六條, 勸告休職及辭職(권고휴직과 사직) 長老(장로)와 執事(집사)가 犯罪(범죄)는 없을지라도 前條事件(전조사건)과 彷彿(방불)하야 敎會(교회)에 德(덕)을 세우지 못하게 된 境遇(경우)에는 堂會(당회)가 協議決定(협의결정)하야 休職(휴직) 或(혹) 辭職(사직)케하고 該事實(그 사실)을 會錄(회록)에 詳記(상긔)할지니라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법이 적용된 예는 별로 없다. 문제의 해결을 위한 규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절차를 거쳐서 회의를 소집할 것인지 노회에는 어떻게 제안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이 없는 것으로 보아 형식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교회의 목사 위임제는 위임목사가 되면 정년은퇴나 자의 사임시 까지 신임을 묻지 않는 무소불위의 직제다. 선교 초기 교회의 개척기에는 안정적인 목회를 위해 전권을 주는 제도라는 장점도 있었지만 이 제도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이제는 한국교회 장로나 목사의 평생직은 극복해야 할 제도이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도 기여한 것을 사실이지만 이제는 개혁교회의 큰 걸림돌이 된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게 최근 우리교단을 분열과 열병으로 들끓게 하는 세습문제도 여기서 기인하는 것이다. 제도 정비는 안하고 한 교회만 막으면 된다는 식이 아닌 가 하는 데 그건 아니다, 위임제에서 사유화가 오는 것이고 이렇게 키운 걸 누굴 줬다가 본전도 못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날 수도 있다,  그것을 법이 아닌 제도적으로 막는 것이 바로 위임제도의 폐지다.  

그런데 현재 명성세습은 반대하지만 자신의 위임제를 내려놓고 해보라고 하면 그래도 나설 분이 얼마나 될까? 그러니 노회장 협의회나 대형교회 목회자들도 판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용두사미가 된 것이다. 위임목사들이 지금 부터 라도 위임포기 선언하고 나서면 큰 일을 낼 수 있어 보인다,    

만약에 목사나 장로가 일정한 임기동안(6-7년)만 봉사후 시무후 자신들을 선출하거나 인준한 회중들에게 인사권을 돌려준다면 어떻게 될까? 그동안 교인들의 대표, 혹은 교회의 대표자들로 법적으로나 영적으로 군림해 온 잘못된 지도력이 회복되고 소비자(회중) 중심의 섬기는 목회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필자가 목회의 경험과 교회분쟁의 사례에서 살펴보면 보통의 목회자들에게는 이런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 한국교회의 교인들이 바라보는 목회자에 대한 태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아주 잘못된 권위를 갖고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적어도 2/3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 정도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잘못된 제도로 인하여 교회의 걸림돌로 남아 있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회중들에게 신임을 받는 제도가 정착이 되면 지금과 같은 부정적인 상황들은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성경대로 섬기는 자세가 되지 않으면 재 신임을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해진 임기는 그 자신으로도 하여금 아름다운 사역을 가능케 한다. 사실 직분자들중 직업이나 건강 사정 등으로 건덕상 교회의 중요직분을 연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분들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또 시무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라도 임기가 정해져 있으면 중간에 분쟁이나 분란을 겪을 것이 아니라 이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니 분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목회자가 하나님을 바로고 의연하고 담대하게 목회를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인간적인 방법이나 술수로 견디고 버티기는 이제 더 이상 안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21세기의 목회는 성직자 위주나 장로정치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대신 평신도들을 주체로 세워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목사나 장로의 재신임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목회나 봉사나 더욱 열심을 내게 하는 긴장감과 교회의 지도력 순환효과로 교회는 활기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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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XXX.XXX.70)
위임당시 성도들의 2/3 결의였다면 사임도 2/3가 찬성하면 교회를 위해서 조건없이 교회를 떠나야한다.
이것이 법의 형평성에도 맞다고 본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도 버티고 돈을 요구하고 추한 한국교회의 현실이 전도의 길을 막는다, 위임이안되면 부교역자를 못 모시는 모순 부터 고쳐야한다 그러면 3년마다 신임을 묻는 것과 동일하다. 담임목사와 위임목사를 구분하는 것 부터가 좀 그렇다.

(2019-07-31 0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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