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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제일교회 분쟁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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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2  09: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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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측 100주년 기념관에서 화해 조정 합의

화해조정위원장 채영남 목사 총회 서기 김의식 목사 주제하에
   
* 중앙, 총회장 림형석 목사와 채영남 목사 서기 김의식 목사, 황형택, 조인서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화해조정 기념사진(강북제일교회 제공)
지난 9월 11일 8년간 끌어온 강북제일교회 분쟁이 총회 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 채영남 목사)의 주제로 아름다운 이별로 모든 것을 마무리하길 결정되는 순간이다.  교단 사상 가장 길고 추악하고 세속적인 갈등을 겪은 일이 종식되었다는 소식에 교계가 반가워 하고 있다. 현재 강북제일은 미아동예배당(황형택 목사) 100주년 기념관측(조인서 목사)의 대표자들이 최종 합의에 서명을 한 것이다.

합의 내용은 분쟁의 종식과 교회재판과 사회법에 소송과 이의를 더 이상 제기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후속 조치로 본당에서 나온 교회에 대하여 선교지원금 지급, 소송 중인 모든 소송 취하, 종전 소송 관련 집행 및 소송 비용 청구 포기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된 황형택 목사의 면직을 복권하고 강북제일교회 위임목사로 명예 회복과 평양노회로 회복한다는 얘기다. 그렇게 되면 평양노회가 분립되어 있어 강북제일교회는 평양노회로 회복 절차를 밟으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을 대표해 황형택 목사와 조인서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뜻을 같이 했다”면서 “양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장 림형석 목사도 “지나온 과정이 힘들었다. 두 목사님들을 통해 더욱 부흥하기를 기도한다”면서 “수습전권위원회와 위원장 채영남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영남 목사도 “두 목사님과 교회가 아픈 세월을 지내왔다”면서 “주님이 치유하여 주시고, 건강하게 세워 주셔서 더욱 많은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민족과 천하만민을 복되게 섬기는 교회로 세워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강북제일교회는 분쟁이 촉발되기 불과 1년 전인 2010년 제96회 교단총회 장소로도 선정이 될 정도로 부흥했던 교회다. 그러나 황목사의 미국시민권 문제로 돌연 사임과 번복으로 교회나 총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그 과정에서 교회당 쟁탈전이 벌어져 황목사측은 인근 광운대로 예배처소를 옮겼다. 

또 목회자들의 이전투구에 평신도들 까지 나서 한때 집사들이 교회당을 점령하는 무정부시대가 되었고 그 틈을 타 조인서 목사측이 점령한다. 그리고 다시 황형택 목사측의 급습으로 최종 교회당을 탈환하여 지금 까지 수성한 것이다.   

교권주의자들의 사욕과 언론의 관심속에서 교회분쟁은 극한으로 치달았다. 황형택 목사는 총회재판국으로 부터 면직과 출교를 당하고 전도사라고 조롱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황목사는 사회법정에서는 당회장권등을 방어하고 승리했으나 교단법은 이를 받아드리지 않았다.

한편 분리된 조인서 목사측은 총회 100주년에서 지금 까지 회집하는 가운데 큰 충돌은 없었다. 이 과정에서 누구할 것 없이 모두 불법을 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멀쩡한 교회를 법과 원칙에 의한 치리가 아닌 정실과 감정으로 다뤄 오늘의 사태를 양기한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하여 취재와 글을 쓴 예장뉴스도 화해가 반갑기는 하지만 당시 치리회 라인의 책임자들과 분쟁의 당사자들의 진심어린 사과도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앞으로도 그렇고  이런 사건과 사고를 교훈으로 하여 예방 할 수 있지 않을 까 한다. 

총회는 이 분열의 해소가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전국 교회 앞에 자랑보다는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다. 이 분쟁이 이렇게 지루하게 이어지고 갈등이 더 증폭된 것은 총회지도자들의 불편부당한 개입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다 끝난 일에 초치는 것 같아 미안 하지만 말은 바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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