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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총회 첫날(23일)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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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3  2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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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기쁨의 교회에서 개회

김삼환 원로 목사의 사과 표명은 환영분위기  

104회 총회는 1500명의 총대들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하루전에 발표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 목사의 사과문 발표는 순식간에 빅 뉴스가 되어 교계언론은 물론 사회언들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 언론들까지 포항으로 몰려들었다.

그외 장신대 재학생들의 세습반대 기도회와 세반운동 목회자, 명성교회 교인들과 분쟁중인 서울교회등에서 온 방문객으로 넓은 교회 마당을 가득메웠다. 개회 직전 교회 마당에서는 세습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연대 기자회견을 시작하자 교회측과 명성교회 신도들이 규정(교회내서의 집회나 시위, 회견을 금한다)을 들어서 막아 마무리는 짓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측의 입장은 어제 김삼환 원로목사의 사과가 미흡함에도 총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그 정도면 된 것 아니냐는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분석은 진정어린 사과가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후속조치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사과의 전정성을 보이려면 명성을 옹호해온  동남노회 노회장 최관섭 목사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또 말장난에 불과한 헌법위 해석에 힘입은 청빙이라고 언급한 것도 비판하면서  불법으로 자임하고 재판국 판결대로 김하나 목사가 사임하는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아직은 진행중이니 좀더 기다려 볼일로 재판국 판결에 대한 이행없이는 총대들도 쉽게 마음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원 선거는 순조롭게 마무리 

104회 총회 임원선거는 부총회장이던 김태영 목사가 자동 승계하였다.  그러나 부총회장 선거는 목사와 장로 모두 단독후보지만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다. 이유는 단독이면 과반수(750표)을 온전히 받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여러 후보면 종다수로  작은 표로 당락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사 부총선거에 대해서는 큰 이변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장로 부총회장의 경우 막판까지 낙마를 의미하는 가짜뉴스와 폭로전이 나왔기 때문이다. 여성 최초의 부총회장 후보로 여성들과 교계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이에 못지 않는 저항과 반대세력들로 인하여 후보자인 김순미 장로는 마음의 큰 고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총회 임원을 두번 거쳐기는 했지만 교권풍토에 익숙치 않은 김장로는 부탁도 변명도 항의도 못한체 기도하면서 총회 날만 기다린 것이다.  그리고 막상 개표를 한 결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목사 부총 신정호 목사에 이어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표를 받은 것이다. 특히 김장로의 이런 지지는 여전도회 회관 정상화 문제나 감사오해에 대한 격려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방위적 모함과 공작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총대들의 마음은 흔들리기는 커녕 오히려 큰 힘을 실어준 것이다. 단독후보의 경우 보통은 견제심리도 있어 1000표를 넘기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신 목사는 전체 1434표 중 1381표를 얻고, 김순미 장로(영락교회)도 1434표 중 1121표를 받아 교단 최초로 여성 장로부총회장이 된 것이다.

이후 발표된 104회 임원 조각들도 보니 어느 때 보다도 안정적이고  힘있는 임원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데 승자는 후보자가 아니라 총회 총대들로 보인다.  그런 이유는 작년 총회는 한개의 사안에 너무 몰입하여 다른 안건들이 소홀히 다뤄졌거나 전체 진행의  균형이 깨진 것에 대한 지도부나 총대들의 반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이상 총대들이 분열과 갈등을 노출하기 보다 총회의 힘을 모아가는 일이 필요하다는 이심전심들이 모아지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남은 부산장신대, 대전신대, 영남신대 총장 인준건이나 명성교회 건에 대해서도 총대들이 마음은 크게 분열 하기 보다 하나로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을 들어 총장인준은 해당 학교 이사회가 청원한 것을 총회가 거부하지 않는 것이 전례라 총대들이 큰 문제를 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명성교회 문제는 화재조정위나 헌법위가 제안한 안이 미흡하지만 명성측의 사과가 나왔고 헌법정신을 준수하고 판결에 승복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총회도 살리고 교회도 살리는 안에 대하여 문제를 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문제는 그동안 반대는 옳았고 승리했고 분명했기에 그 다음은 총회에 맡겨도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게 중론이다. 

이 보고는 개별적으로 되기 보다 합병하여 논의가 될 것인데 아마도 오는 25일(수)에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언론들은 순리에는 관심이 없다.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더 자극적인 사진이나 용어 내용으로 보도한다. 그러니 일반 언론들은 이것을 대형교회(명성)과 총회와의 싸움이나 갈등으로 관심을 유도하지만 이제는 지쳤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총회 동성애 위원회    

장로회신학대학 손은실 교수가 지난 6월 학교 채플에서의 설교에 대하여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가 문제를 삼았다. 이 위원회는 손은실 교수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설교를 했다는 것이다.  내용적으로는 1) 총회를 폄하하고, 2) 성경과 총회에 반하는 설교를 했고 3) 신학생들에게 동성애를 옹호하는 시각을 조장하고 있다고 보고 손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해달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이렇게 우리총회에서 위, 아래 없이 설치는 것에 대한 문제도 지적하는 분들도 있다. 지난 7월에는 고시부가 목사고시 사정을 끝내고 그 명단을총회장에게 보고한 바 있다. 그런데 반동성애위원회가 2명을 지목하여 동성애옹호자라는 이유로 고시탈락 요청을 한 것이다. 이에 총회장은 이 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드려 5인 소위원회로 넘겼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고시부 전원회의에서 과목탈락으로 처리된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반동성애위원회가 헌의한 " 더 철저한 사상 검증" 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인데   ①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퍼포먼스를 하는 행위  ②퀴어 축제에 참가하여 봉사하는 행위 ③친동성애적인 동아리를 만들거나 친동성애 성향의 강사 등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행위 ④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이라고 주장하거나 성경(창 1:27)과 교단이 규정하는 남자, 여자 외 다른 성소수자를 인정하는 행위 ⑤남자·여자 외 다른 성을 인정하거나 사회적 약자로 보는 반성경적 이론으로 기고, 강의, 설교, SNS 활동을 하는 행위 ⑥동성애만 죄인 것도 아닌데 왜 동성애만 공격하느냐고 주장하는 행위" 였다. 이에 대하여 총회 서기 김의식 목사는  1,4, 5번만 선별적으로 받아 헌법위로 넘기자는 제안에 대하여 총대들은 허락했다. 

또 이 위원회가 요청한 장신대 손은실 교수의 설교에 대한 징계 청원건도 있는 데  이는 전례없이 교수의 설교를 문제 삼자는 것인데 설교란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전해지는 것으로  어떤 의도와 잣대로 분석하고 비판하자고 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안될 사람이 없다. 따라서 이런 것을 총회가 허락하기 시작하면 앞으로 어떤 결과가 초래할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과거 아빙도 주석 번여건이나 김영주 목사의 요나서 설교가 어떤 결과를 갖어왔는 지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 그 설교의 내용 자체도 과연 징계를 할만한 내용인가에도 이견들이 많다. 오히려 겸손하게 총회 산하기관의 교원이니 그가 속한 이사회나 총장에게  조사하여 보고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국가법으로도 보호를 받는 교원을 이런식으로 징계운운하는 하는 것만으로도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손은실 교수의 설교를 동성애 옹호라고 징계를 하자는 것은  너무 나간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리고 본인의 의견을 듣는 절차 없이 이런 청원과 결정들을 한다면 진짜 마녀사냥이 될 수도 있다.

이 위원회가 이런식으로 학생들이나 교수들에 대하여  동성애 옹호활동을 들어 고시탈락을 주도하여 채플설교를 검사하여 동성애 옹호 설교라고 낙인을 찍어 징계하라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동성애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고 문제라면 이제라도 총회는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이 위원회에만 맡겨두지 말고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치 않고 이렇게 분열적이고 낙인찍는 식으로 교단을 뒤흔들고 갈라치는 헌의나 결정들을 하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이제라도 동성애에 대한 총회의 입장을 이 위원회의 목회자들에게만 맡겨두지 말고 신학자들과 의료인, 법조인등 평신도 들도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여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렇치 않고 총회장 자문위인 반동성애 위원회가 주관적이고 월권인 친 동성애자 처벌에 앞장서는 것 자체가 인권침해고 낙인찍기로 그냥  놔둬서는 안된다는 소리도 있다.

우리는 다 부족한 사람들로 타인를 정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총대들은 이 안건이 나오면 더 이상 총회서 공개 논쟁 자체가 사람잡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신학교를 관할하는 신학교육부나 해당 학교에 조사하여 처리하고 보고토록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들이다.

늦었지만 이번 총회을 하루 앞두고  장신대 교수들이 고시에 탈락한 학생들에 대한 재론 탄원은 눈여겨 볼만하다. 뒤 늦은 감은 있지만 작년에 무지게 퍼포먼스로 징계를 했지만 법정에서 뒤짚힌 바 도 있다. 그러데 이번에는 제자들이 목사 고시에 합격을 하고도 동성애옹호자로 찍혀 탈락한 일로 충격에 빠진 학생이 채플후 졸도를 한 일을 들어 다음과 같은 탄원를 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애정어린 자세로 총회적으로 진중하게 받아드리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으로 보이지만 번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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