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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총회 시국 성명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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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6  19: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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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회 총회 시국 성명서로 마무리

오늘 처럼 나라가 걱정이 큰 때가 없어 보인다. 정치제도들은 민주화되는 것 같지만 국민 갈등은 더 증폭되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하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일들과 말들이 버젓이 통용된다. 격세기감을 느낀다. 현 정국를 달구는 조국 장관 문제는 인식과 해법으로 진보마져도 갈라져 분열하고 있다.

이런 정국 가운데 열린 104회 성총회가 나라일 만큼이나 뜨거운 이슈들을 다뤘다. 명성교회 문제로는 욕들을 하지만  그외 문제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평가를 해줘야 한다.  역시 우리 총회 총대들의 의식과 수준은 다른 교단과 견주워  자랑이며 언급한 내용도 무난하고 시의적절한 메시지가 된 감이 있다.   성명발표는 2000년 85회 총회 후 20년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104회 총회 주제인 느혜미아의 개혁 처럼 무너진 성벽을 수축하여 수치를 면하자는 말씀 처럼 교회를 세우고 민족을 세우는 교회로 서자는 것으로 현 시국의 난제들을 짚었다는 평이다. 

지금 총대들을 나무라고 막말들을 하지만 그렇게만 볼일은 아니다. 총대들은 우려하던 동성애 문제 이슈에 대하여 감성과 정죄가 아니라 이성과 신앙 통합의 정신을 발휘하였다. 반동성애 위원회등 여러노회에서도 올린 무리한 안건에 대하여 총대들은 받아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외 총회 끝날 채책한 시국성명서는 정말 우리 총회에서만 할 수 있는 귀한 일로 내용적으로도 한국장로교회를 대표하는 교단답게 현 정국해법을 짚었다. 평화통일을 위한 북핵과 한반도 평화문제에서 부터 정파적 이해로 난무하는 가짜뉴스와 대통령에 대한 존중과 통치 스타일에 대한 아픈 지적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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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현 시국에 대한 선언 

대한예수교장로회는 포항 기쁨의교회당에서 제104회 총회를 개최하고 모든 총대가 국가 와 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였다. 한국교회는 초기부터 민족과 함께 하며, 일제강점기의 항일 운동과 개화 운동, 해방 후의 건국과 민주화 운동, 그리고 ...근래 들어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 본 교단은 제104회 총회의 주제를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느 2:17, 엡 5:26-27)로 정했다. 이는 "예루살렘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고 한 느헤미야의 고백과 같이, 우리 스스로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복음의 본질과 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오늘 한국 사회가 사회적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온 국민이 행복을 누리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우리들의 결의는 다음과 같은 신앙에 바탕을 두었음을 밝힌다.

1.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적인 복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 우리는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3. 우리는 소외된 자와 경제적 약자, 그리고 억압당하는 자의 위로자가 될 것을 다짐한다.
4. 우리는 주님의 복음을 전파함으로 영혼을 구원하며, 지역사회를 살리고, 평화의 하나님나라를 이루는 일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성경의 말씀과 원칙 안에서 세워 나갈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이 같은 신앙적 바탕 위에서 다음과 같이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1. 정치권은 정파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편을 가르는 일을 멈추기 바라며, 언론은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는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기를 요청한다.
2. 우리 교회는 경제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한 정책을 지지한다. 그러나 정부는 정책의 역기능으로 인한 부작용을 검토하여 신중하게 시행하기를 촉구한다.
3.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발전하였다. 우리 사회가 복지 국가를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우리의 정치 체제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경계가 요청된다.
4. 남북한은 한민족이며 한 형제로서, 통일은 이 시대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우리의 핵심 과제다. 이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위협이 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문제를 선결해야 한다. 더불어 정부는 지금까지 함께한 자유 우방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통일 정책을 전개할 것을 권고한다.
5. 우리 총회는 "동성애는 죄이지만 동성애자들을 배척하거나 혐오하지 않고 사랑으로 포용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 이에 정부가 동성애와 동성혼에 대한 정책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에 반대하며, 성 윤리와 전통 가정관의 붕괴 및 가정 해체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
6. 지도자들이 말과 행동이 다르면 지도력을 상실하게 되고 사회를 병들게 하니 국가와 정부를 이끄는 지도자들은 도덕적 결함이 없도록 주의하며, 공직자들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
7.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한 이 나라의 최고 지도자로서 존중하는 것이 마땅하다.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지도자로서 자신의 입장과 달리하는 사람들도 품고 화합을 이루기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

우리 제104회 총회 총대들은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아 수치를 면하고자 했던 느헤미야의 마음으로 교회를 세우는 일에 힘쓰며, 민족의 동반자로서 한민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예언자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구한말을 연상하게 하는 작금의 극심한 국론의 분열과 반목을 종식시키기에 힘쓰며, 민족의 미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한다.

2019년 9월 2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 외 제104회 총회 총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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