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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총회 시국 기도회 영락교회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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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2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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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회 총회 시국 기도회 영락교회에서 열려

서울영락교회에서 시국 기도회 열려, 이어 총회 정책협의회도
총회장 메시지 나와, 전국 노회장단과 상임부서, 특별위원회등 300여명 모여
   
 
지난 9월 하순 교단 104회 총회이후 가장 큰 모임이 지난 11월 5일(화) 서울 영락교회에서 있었다. 총회 폐회시 나온 시국성명서가 명성교회 수습안 논란으로 인하여 평가절하 된 가운데 그후로도 우리사회의 국론분열과 한반도 주변정세의 불안에 따른 비상한 시국이 계속되고 있었고 광화문에서의 일부 기독교의 참여로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있다. .

이로 인하여 당시 성명서 내용에 대하여 총회차원의 환기와 전국교회에 대한 선포가 필요하고 교단 산하 지도자들과 교우들도 이에 동요하지 말고 다시 한번 시국 성명서에 언급된 내용들을 재확인하고 먼져 지도자들이 기도해야 한다는 총회장의 결단으로 모였다. 마침 총회 정책협의회가 있던 날에 전국 68개 노회장단과 상임부. 위원회 임원과 특별위원장 교단 산하기관장들이 참가했다. 
   
                                                               * 김운성 목사(서울 영락교회) 
1부 기도회는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기도, 전서노회장 김상기 장로가 왕상12:21-24을 봉독한후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갔더라’ 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4개의 제목대로 1. ‘영적 도덕적 타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각성하는 하옵소서’ 을 기도한후 서울노회 권위영 목사가 대표기도 했다.

2. ‘국민 갈등이 치유되고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여 화해와 상생을 이루게 하소서‘ 라는 주제로 대구 동남노회 노회장 권오진 목사가 대표기도했다. 3.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경제적 생태적 정의를 실현하게 하옵소서‘ 라는 주제로 전국남선교회 수석 부회장 최상헌 장로가 대표기도했다. 4. ’민족 공동체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통일, 동북아시아 및 세계 평화를 위하여‘ 전국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김미순 장로가 대표기도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두손을 들고 교회의 지도자로 영적 도덕적 타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국민 갈등이 치유되고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여 화해와 상생을 이루도록 마음을 모았다. 또한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경제적 생태적 정의를 실현하며, 민족 공동체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통일, 동북아시아 및 세계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시국기도회 후 김태영 총회장은 준비한 총회장 메시지를 발표했고 이후 찬송가 582장을 부른후 전총회장 손달익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총회장 김태영 목사
지난 번 104회 총회시 나온 성명서 요지는 △한·일간 안보협정과 안보원칙 소중히 할 것 △우방국과의 협의를 통해 북·미 관계 개선 △개성공단 재가동 추진 △여야지도자들의 정례적 소통으로 함께 정책 수립 등 국가와 위정자들을 향한 목소리도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이해 충돌과 각계각층의 갈등을 조정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당리당략과 여론에 매몰되지 않고 미래지향적이며 종합적으로 국가의 갈 방향을 이끌어달라" 고 밝혔었다.

이 메시지는 내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총회 정책협의회는 총회 회록 서기 양원용 목사의 사회로 김태영 총회장의 인사와 주제설명(류영모 목사) 총회 미래비젼 소개 (손신철 목사) 총회 혁신 여론조사(신영균 목사)가 진행한 후 직전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기도로 마친후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의 광고와 인사후 총회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의 식사 기도후 중식으로 폐회했다.  한번 영락교회는 참석자들에 대항 식사대접과 선물을 증정했다.

                        시국 기도회 후 발표한 김태영 총회장 메시지 전문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8)

그 어느 때보다 근자에 국론분열이 심화되어 매우 어수선하다. 언론과 방송 매체마다 지향점이 다르므로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 분간도 어려운 지경이다. 그리고 '애국충정'이라 하지만 그 국론 양분 중심에 기독교계가 있고, 주말 행사를 주도하기에 교회가 들어설 공간도 매우 좁아졌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의 역할, 강단의 역할, 목회자의 예언자적 사명이 중요한데 안타깝게 희석되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총회 창립 초기부터 고난 받는 민족의 동반자가 되어 왔다. 지난 104회 총회(2019. 9. 23-26)에서는 총대 전원이 기립하여 만장일치로 <시국성명서>를 채택하였으며 진지하게 시국기도회를 갖게 되었다.

1,500명의 교계 지도자들이 4일간 회의 후 <시국성명서>를 발표했지만 일반 언론들은 이것을 외면하고 도리어 명성교회 건을 부정적으로 보도 하였다. 유감을 표하기에 앞서서 우리를 먼저 돌아보게 된다. 교회의 자정 노력의 부족과 자기 비움의 영성이 미흡했고 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에 대하여 송구하고 매우 아프게 받아들인다.

다만 총회는 더 이상 분열해서는 안 된다는 총대들의 고육지책이었음에 이해를 구할 뿐이다. 차후 우리 교단은 느헤미야의 영성으로 교단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우리 신앙의 본질이요 신앙과 행위의 유일의 법칙인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힘쓸 것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누구 못지않게 국가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며 염려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살면서 '핵이 없는 한반도'와 '평화통일의 한반도'를 추구하며 기도한다. 그러나 현 시국을 볼 때에 북한과의 평화도 이루어야 하지만 좀 더 겸손히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주길 바란다. 6·25 한국전쟁 후 체결한 한미, 한일 간의 안보 협정과 안보원칙을 현 정부는 소중히 여겨 주기를 바라며, 우방 국가들과의 협의를 통해서 북미 관계 개선과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

또한 경제운영과 인사제도 등에 대하여 열린 자세로 우려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특히 여야 지도자들이 정례적으로 소통하여 극한 대결이 아니라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함께 개혁하고, 함께 국가적 난제를 의논하여 상생과 선의의 경쟁하는 풍토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교육부는 기독교가 한국 근세사에 끼친 영향을 간과하거나 축소하지 말며 타 종교와 함께 균형 있게 다루어 주길 바란다. 특히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침해해서는 안 된다. 그러할 경우에는 거센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 국가 지도자는 이해 충돌과 각계각층의 갈등을 조정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며, 당리당략과 여론에 매몰되지 않고 미래지향적이며 종합적으로 국가의 갈 방향을 이끌어야 한다.

한국 교회는 갈등을 치유하는 일과 더욱 국민 간 화해에 힘쓰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할 것이며, 약자의 위로자가 되고 국가와 지도자를 위하여 매일 기도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때로는 지팡이로, 때로는 막대기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섬길 것이다.

                                       2019. 11. 5    제104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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