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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환학장 미국 아들 교회에서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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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6  0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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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스승 박창환 학장 소천(97세)

우리교단 신약성서 원로 학자요 영원한 장신대 13대 학장이셨던 박창환목사가 지난 15일 미국에서 소천했다. 박학장은 그동안 3남 박선진 목사가 시무하는 미국 네브라카스주 오마하 한인장로교회에 거주하셨다. 장신대는 고인을 회고할 수 있는 사이버 조문을 위하여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까지만 해도 신약성서 학자의 눈으로 본 구약성서 해설집을 집필하는 등 평생 연구와 공부에 전념하신 선비셨다. 
http://www.puts.ac.kr/wwwroot2/js_cyber_chumo/ParkChangWhan/?fbclid=IwAR3brvFSwAV-NTdijKptZ91c9wYRR3csalwbs9e5OWwGrHO-P_EbH6xdPGs (장신대 추모관) 

박창환목사는 1948년부터 1989년까지 41년을 장신대 교수로 봉직하셔서 가장 많은 제자들을 두셨다. 1924년 황해도 황주에서 박경구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조부는 한국장로교 최초 중국 파견 선교사 박태선 목사시다. 부친은 한국전쟁 과정에서 순교하셨다. 슬하에 아들(박호진 목사)와 손자(박범 목사) 등 ‘5대 목사 가족으로도 유명하다. 연락처: 오마하한인장로교회 402-733-3383, 2남 박호진 목사 010-4250-5524)

   
 

이북에서 오산고등보통학교를 거쳐 평양신학교 4회로 입학하셨다가 해방후 조선신학교(한신대 전신)와 고려신학교에 이어 최종적으로 월남하여 장신대를 1회 졸업했다. 이후 홍익대에서 국문학을 공부하시기도 했다. 장신대 졸업과 동시에 교수로 사역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에서 공부하고 휘트워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성서공회가 추진한 "새번역 성서" 출판 위원으로 참여하셔서 "새번역 성서" 가 출판에 관여 한 바 있다. 

   
 

인자하신 성품으로 인하여 장신대 교수님들 중 역사상 가장 존경받고 기억되는 교수님으로 기록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박창환학장은 많은 저작을 남겼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신약성서개론"(서회) 로 감신대(김철손교수) 장신대(박창환교수) 한신대(안병무교수)3인 공저로 당대 최고의 신약학자들이 참여한 최고 학자이다. 이 책은 한국 신약성서의 기초를 놓았는 데 3개 교단의 성서신학에 통일성을 갖게 하는 역사적인 기여를 하셨다.  

   
*현대신서 문고판 시리즈 3번(1968년) 저자 고 신인현목사의 '빈곤에 도전하는 기독교' 도 명저였다. 

그 외 “성경의 형성사“ 는 서회 문고판(당시 2000원) 1번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단행본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 작은 책을 읽고 성경에 대한 눈이 뜨이고 신학의 지평을 열고 도전을 받았던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또 저작중에 베스트 셀러는 1962년에 초판이후 개정하여 지금도 출판되는 신약성서 희랍어 교본이다. 헬라어 기초부터 중급까지 배울 수 있는 가장 유명한 책이다. 이외에도 1957년 한국 최초로 헬라어 원본성서에서 사역을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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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총회선교사로 인도네시아로 파송받으셔서 동남아시아 선교의 디딤돌이 되셨다. 후임으로는 서정운학장도 가셨다. 두분의 사역을 통하여 동남아선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선교 열매는 보잘 것 없다고 정직하게 자평하셨다. 그러나 이런 교두보가 있었기에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에 우리교단 선교사들이 진출하고 사역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기독교서회(CLS) 문고판 1번인 “성경의 형성사” 는 가장 많은 제자들이 기억하고 은혜받은 책으로 고백하고 있다. 당시 문고판 현대신서는 작지만 신학만이 아니라 진보적 이론으로 인문학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한다. 역사상 오래된 독일의 레클람(1867) 일본의 이와나미(1927) 영국 팽귄북스(1935) 미국 포켓북(1937) 프랑스 크세즈(1941)에 이어 한국기독교의 지적인 영향의 보고였다.

   
       *한들출판사(정덕주)에서 나온 전집
   
 * 2012년 당시 출판위원(위원장: 손인웅목사) 
   
   
   
               *1957년 한국 최초 사역을 연재한 기독교계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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