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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가 쓴 성경과 기독교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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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04  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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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국박사의 알기 쉬운 성경과 기독교 이해

   
          * 도서출판 귤나무 초판 5월 20일, 가격:28,00원, 전화:02-539-3702, 강남구 역삼로 315-1503동 705호 

이 책의 저자 황병국 박사는 1947년생으로 우리나이로 치면 학교나 교회에서 모두 은퇴를 하신 분이다. 평생을 식물학자로 연구자로 교수로 살아오시면서 많은 국내외서 연구 논문과 특허를 내시는 등 전공 학술분야에서는 큰 성공을 하신 분이다. 대한민국 학술원 한림원 회원이며 미국 식물병리학회 펠오우로 계시다. 

서울대를 나와 1976년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공부하시고 귀국하여 1982년 결혼을 계기로 기독교에 입문을 하셨다고 한다. 그후 고대대학교에서 31년간 교수로 생명자원연구소 소장을 지내셨고 지금도 명예교수로  전공분야 세계적인 저널 Planta등의 편집인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원로다. 

이 분야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1989년 독일 흄볼트 재단의 후원으로 괴팅겐대학의 연구교수로도 초청을 받았다. 그러나 본격적인 신앙생활은 2008년 부터라고 고백하시는 데 좀 늦은 나이게 이학분야의 지성인으로 기독교를 큰 고민없이 받아드린 것은 의아해 보이기는 한다. 

   
 

이 책에 대한 평론 

지성인이니 방대한 지식의 보고 성경의 역사만큼 이나 다양하고 넓게 펴진 기독교의 모습에 대하여 큰 흥미와 지적호기심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독교적 가치관의 사회인 독일인들과의 교류와 관계등 여러분야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기독교와 비교하고 남다른 느낌을 받으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기독교인으로의 실천적 삶이 무엇이며 한국기독교가 직면한 이 사회와 조류에 어떻게 응답하고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일단의 고민을 하면서 이를 구체화한 것이다. 일체의 진보나 보수의 신학적 편견없이 성경과 보이는 기독교에 대한 담백한 이론적 안내서를 집필하게 된 것으로 이해된다. 

집필 동기로는 성경은 결코 쉽지 않다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큰 고민과 갈등없이 목회자나 신자들 모두가 쉽고 값싸게 복음을 주고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실 중세이전 성경은 라틴어만 있었기에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성경을 알 수 없었고 예배도 모두 라틴어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자유롭게 성경을 대할 수 있다는 축복속에 살고 있다.  

개혁가들중 루터가 최초로 독일어로 번역했지만 이는 불법이었다. 그후 윌리엄 틴댈이라는 영국 사람이  영어로 훗날 흠정역(King James Version)이 나오고서야 대중화된다. 현재 한글성서도 그렇고 신자들이 성경을 직접 대하고 공부하기 보다 주로 목사들의 설교에 의존하기에 통일성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평신도들에게 권할만 하다

따라서 규모가 있는 교회등에서는 수준별 관심별 성경공부를 하지만 그렇치 않은 경우 겨우 구역공과나 일상적인 설교를 듣는 것만으로 신앙생활의 중요한 지표로 삼는 다. 물론 예배가 중요하지만 그중에 개신교는 풀핏(강단)에만 머물거나 거기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목회자나 신학자들이 쓴 입문서나 개론서등은 있었으나 평신도가 직접 쓴 책은 흔치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책을 오랜동안 체험으로 준비하면서 저작을 한 노고와 관심에 큰 존경을 표한다. 다만 성경이 캐논(잣대)이라면 우리 삶의 기준이 되는 것은 사실인데 그것이 쓰여진 시대와 역사 언어가 상이하데 이를 무시간적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다.

따라서 영적으로는 관통하는 믿음의 자손이나 영적계보라는 것이 있지만 좀더 깊이 들어가서 세계의 역사나 기독교의 역할등을 보면 여러가지 의문들이 일 것이다. 따라서 성경은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이것이 적용되는 것은 역사와 시간 장소의 제한을 받는 다는 의미에서 신학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전공분야인 과학적 기반으로 기독교와 역사발전에 대한 유전적 이해는 좀 담았는 지 모르지만 인문학적인 신학적 논의와 교회사가 빠진 것이 좀 아쉽다. 다만 한국기독교가 5천년 역사속에서 200년이 안되는 외래종교로써 이토록 성장하고 자리를 잡은 것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한국 기독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는 모든 종교는 기본적으로 무지와 기복(길흉화복)에서 출발한 것이고 소위 고등종교라고 하는 것에는 윤리성이 있지만 그것이 종교사회학적으로 어떻 과정을 거쳐서 발전과 퇴행을 해왔는 지를 알아야 한다. 열심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방향이 잘못된 결과는 뻔한 것이다. 

한국기독교의 아프고 부끄러운 부분을 다 담지는 않았지만 서구인에 비하여 낙후된 윤리성에 대하여 에필로그에서 적고 있다. 매우 젊잖은 분이라고 본다. 지금은 누가 더 비판을 강하게 잘하는 가가 인기인 시대에 한국기독교를 욕하기 보다는 본질을 보자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일체의 편견을 거둬내고 순수하게 성경과 기독교만 전할 수 있을 까 하는 의문이다. 이미 모든 설교는 정치적이며 의도적일 수 밖에 없다. 성경도 그런 시대와 저작의 배경을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공관 복음서 저작들의 의도와 용어 사건의 배열을 연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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