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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출판사 후임 사장 인선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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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1  20: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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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인사 규정의 필요성 대두

22일(목)에 최종 결정 할 예정인 장로교출판사 후임 사장 선임 인사 이사회가 제대로 열릴지 의문이다. 일부 인선 과정의 불공정이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사정은 들어보면 지난 7월 9일 지원자 5명을 면접하고 채점지는 장로교출판사 금고에 보관하여 7월 19일에 개봉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서나 투표지나 채점표를 보관 할 경우 책임자가 반드시 날인하는 데 관련자외의 개봉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이 서류들이 장로교출판사 금고에 10일간 보관되었는 데 인봉이나 보관, 개봉에 대하여 해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개봉 후 합산 결과 1등은 장로교출판사 영업부장 박창원 장로가 2위는 국내선교부 박종우 목사와 영남신대 고영은 목사 동점으로 2인인 나왔다는 것이다. 그럼 규정이 없다면 보통 안수 순이나 나이순으로 결정하는 게 우리 교단 관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점자 중 안수나 연배가 더 낮은 분이 뒤 바뀌여 후보로 올려진 것에 대한 근거와 해명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중요한 채점지가 10여 일간 금고에서 제대로 보관되었는지에 대한 의혹도 제기한다. 이유는 그 금고의 키를 채형욱 사장이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불행히도 채 사장은 특정 후보를 지원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채점지 보관, 밀봉, 개봉의혹 해명해야
이렇게 채점지 밀봉이나 보관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기에 이번에 인선소위 위원들의 입장과 이사장의 해명이 필요할 것이다. 또 채점 합산 결과 1위와 2위의 점수 차가 무려 24점이 난 것도 문제라는 것이다. 이것은 예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점수 폭이 상위점수가 20점인데 반해 최저가 10점 미만도 안되어 그 편차가 너무 큰 것은 의도적인 점수주기 아니냐는 것 때문이다.

따라서 채점표 파기를 금하고 보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총회의 중도적인 기관이나 감사위가 재검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이런 것이 사실이라면 배점의 원칙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따라서 인선소위는 이러한 문제와 의혹 제기에 대하여 답변한 후 전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이 필요해 보인다. 또 이런 일련의 과정이 이사장인 남성현 목사에게 보고와 협의가 없었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면접시 지원자들에게 인선소위 위원장이 업무협조를 위하여 채형욱 사장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였지만, 그것이 양해를 구한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통고로 이해했고 즉석에서 가부의사를 밝히기도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이 전임 사장이 후임사장 인선에 관여를 한 모양새가 된 것이다.

공채로 인선을 하는 기관들은 경쟁자들이 있으니 과정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특히 장로교출판사가 다른 기관보다 더 오해와 의혹을 받는 것은 스스로 자초한 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선에 사장 채형욱 목사는 면접에서부터 인봉과 개봉, 합산 일정에 모두 참여했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다.

이것은 인선소위가 대단히 부적절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업무협력이 필요하다면 직원으로 충분하지 사장이 할 일이 아니다. 또 사장이 그런 권유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3선 사장의 경륜으로 보아 인선 과정의 투명성을 위하여 스스로 제척하지 못한 것은 귀책 사유로 공정성 훼손 주장에 할 말이 없어 보인다.

   
 

채사장 공은 있으나 규정지켜야
채형욱 사장은 지난 2009년 초대 사장 박노원 목사의 뒤를 이어 사장이 된 이래 현재까지 4년 3선(12년)을 연임해온 총회 최장수 고위직이다. 당시 13년 차로 합산하면 23년째 근무 중이다. 천성이 조용한 분이고 모가 나지 않아 적이 없어 장수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지난해 연임 조항을 없애려는 시도가 총회서 거부당했다. 연간 매출 40억에 순이익 38억 5천이라고 하는 경영성과는 대단하지만, 연봉 8천에 판공비 8천으로 최고액을 받는 분이니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라는 소리다.

끝으로 원래 계획에는 채점된 봉투는 이사장과 함께 개봉하도록 계획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개봉에 이사장이 배제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하여 이사장도 동의하며 이런 문제들의 해명 없이 사장 인선을 마무리 짓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입장이다.

또 앞으로 감사과정에서 밝혀야 할 문제지만 장로교 출판사 사장이 3선 연임을 결정하는 지난 101회기 때 정관을 개정하였는데, 개정된 정관을 근거로 보면 출판사는 재단법인화를 했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사업과 재정 규모로 보아 총회의 공공기관을 법인화하여 수익에 따른 세금 등 투명한 경영을 하라는 의미였을 것이라 추정된다. 따라서 채사장 재임 중 재단법인화를 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총회 유지재단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사용하므로 탈세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장로교출판사 이사회(15인) 

이사장 남성현 목사, 사장 채형욱 목사
목사 이사:김진욱, 황형찬, 김명옥, 박선용, 최에릭, 김정현, 변창배목사
장로 이사:류재돈, 김규환, 이성근, 박영호장로
감사 김상섭 목사 강양훈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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