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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보목사 제2의 전광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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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3  1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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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하보목사 제2의 전광훈 되나?

건전한 교단들 부화뇌동 말아야, WCC, NCCK 반대가 목적
어느 단체이건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 다르면 가입을 하지 말고 했다라도 싫으면 나오면 된다. 그런데 자신과 관련이 없는 단체에 소속을 했다고 비난한다. 싫으면 안하면 되는 데 남의 일까지 나서서 반대하는 게 한국교회 잘못된 풍토다. 현재 평등법 제정을 반대하는 교단장협의회(문교부가 인정하는 신학대학이 있고 목사안수가 합리적이고 건전한 23개 교단) 의 이름으로 성명을 내는 데 2개의 교단이 교단에서의 합의 절차가 필요하여 이름을 빼달라는 요구를 하여 소속 교단들 이름을 빼고 회원교단 일동으로 나갔다고 한다.

단체로써는 매우 합리적이고 정당한 일이다. 사실 지금 각 총회를 대표하는 임원들의 임기는 이제 얼마 지 않아 교단들이 국가와 충돌하는 사안에 대하여 검토 없이 반대 입장을 낸다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우선 이 법에 대한 연구와 조사 문제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9월에 열리는 교단 총회에서 총대들에게 이 사안을 보고하고 위원회를 만들어 반대든 뭐든 해야 정상이다. 그러나 현 정부를 반대하는 정치세력들은 한국 기독교를 끌고 들어가려는 계산으로 마음이 급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치에 교회가 놀아나서는 안된다.

따라서 우리교단도 반대든 뭐든 하려거든 이 법에 대한 교단 차원의 입장을 위하여 목회자 교수나 의사 법률사등에게 연구와 조사를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천주교는 종교회의를 몇십년 하기도 한 것이 교회역사이다. 급할 게 없는 게 교회는 교회 나름의 절차와 방식을 통하여 논의를 모아가는 기관이지 어떤 목표나 운동에 시간을 맞춰서 조급하게 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반동성애나 차별금지법, 평등법을 반대는 보수 정치권과 연계된 이들로 교회에 소속된 사람을 노리는 것이다.

   
 

은평제일교회 심하보목사는 누구?
1981년 은평구에서 개척하여 대형교회를 이룬 심하보목사가 최근 화제다. 19명을 초과해 대면예배를 드린 것에 대하여 은평구청이 교회 운영중단 처분을 내리자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유환우)에 제소했다. 이에 7월 29일 “운영중단(예배) 처분이 지속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고, 효력 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면서 “구청의 ‘10일 운영중단 처분’ 효력을 사건의 판결 선고 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 는 판결이 나와 이긴 셈이다.

이에 대하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가 논평을 내고 “법원의 결정은 감염병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민간 시설에 대해 과도하게 기본권과 형평성을 제약할 수 없다는 법 정신과 교회의 입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의미 있는 판단”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정부는 감염병 상황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국민 개인의 기본권을 제한할 때는 최소한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이행하는 일선 행정관청 역시 행정명령에 있어 생존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강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교회의 이해관계로 재판해서 이기면 이긴대로 가는 것이다.

그런데 심하보목사는 한교총에 소속된 교단도 아니다. 그는 순복음신학교(현 한세대학교)를 나오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신학대학원 졸업(현 웨스트민스터 대학원 대학교)를 나왔다고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그후 개혁교단은 2005년 (구)개혁이 예장합동과 통합할 때에 잔류한 교단이다. 물론 이 개혁교단으로 부터 개신대학원대학교 측(종암동 조경대 목사측)이 떨어져 나갔고, 최근 종암동 측에서 심하보 박만수 목사 등이 대거 탈퇴하여 개혁교단은 3개로 나뉜 셈이다.

   
 

올해 5월에 새로운 교단창립해 총회장에 취임
한편 작년 총선전후로 심하보목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7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었다. 따라서 이 정부가 자신을 정치적으로 탄압한다고 선전하면서 저항하는 가운데 방역법에 대해서도 순순히 응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심목사는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에 소속돼 교회가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니라면서 호탤, 백화점, 쇼핑쎈타, 대중교통(지하철)은 단속치 않으면서 유독 교회에 대하여 신앙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주장이다. 그런면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과 비슷한 부류다.

이번 일로 평화나무 기자와 인터뷰한 기사에서 기자에게 “지금 우린 거주 이전의 자유도 없다” 라고도 주장하여 이에 대한 증거가 있으냐고 묻자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심목사는 작년에는 전광훈 씨 주도로 열린 광화문 광장 집회의 단골 연사였다. 그러나 전광훈이 너무 정치적으로 흐르고 외면을 받자 심하보목사도 뜸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 분(전광훈) 나한테 직접 연락 잘 안 하고 각자가 하는 일이 다르지만 협력은 해 준다고 하는 데 앞으로 얼마든지 연대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렇게 본인이 개척하여 성장한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공동점은 명설교가로 부흥사로 대중에 대하여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고 교만하고 명예와 교권에 대해서 집착이다. 보수적이고 조용했던 이들도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돈을 만지면 그것으로 뭔가를 도모하려한다. 전광훈도 그렇고 교회가 커지니 간이 커지고 문정부를 상대로 정치는 하는 중이다. 이런 일은 미국의 제시잭슨도 그렇고 심하보목사도 그렇게 가는 모양세다.

과거는 이런 분들이 종교 안의 교주에서 이단으로 족했는 데 이제는 아예 교단을 만들어 회원교회를 모아 총회장이 되어 겁나는 게 없다. 합동정통(백석)도 장종현목사(백석대 총장)를 몇년전 앞으로 6년동안 총회장이라고 하니 그러면 교단안에 어려운 사람이 없게 되는 게 문제다. 교단이나 총회가 건전해야 하는 건 바로 이런 문제다. 명성교회가 아무리 커도 그나마 교단 눈치를 보는 것과는 다르다.

앞서 말했듯이 심하보목사가 만든 교단은 WCC·NCCK를 반대가 목적이고 또 자유주의 신학를 거부하며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교회를 표방하는 새로운 교단이라는 것이다. 누가 하라고도 하지를 않는 데도 그런 식이다. 지난 5월 6일 오후 2시 은평제일교회에서 개혁주의 신학과 청교도 신앙 수호를 외치는 목회자들이 모여, 심하보 목사를 초대 총회장으로 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 창립예배를 드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이유로 교단을 만드는 게 가당한 것인지 의문이다. 이렇게 공격적으로 다른 교단이나 연합기관등 단체를 공격하고 갈등을 유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렇게 만든 교단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 제10-1차 임원회에 가입을 청원해 허락았다. 한교연 대표회장은 송태섭 목사로 현재 한교총(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과 통합 논의중이다. 가장 오래된 한기총은 전광훈씨가 대표를 회장을 하다가 연임되었지만 불법으로 판정나 현재 법원에서 직무 대행이 파견되 있다. 그런데 지난해 합동측은 총회서 한기총으로 복귀를 하자는 헌의가 있었다. 이에 임원회는 한교총을 하는 중이니 이를 결정하지 못한체 다시 가을 총회서 총대들에게 최종 판단케 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합동측이 다시 한기총으로 들어가는 날이면 한국교회 연합사업은 그야말로 도로묵이 될 것이다

   
 

“나는 비겁한 목사였다”?
심하보목사는 작년에 10월 25일 또 11월 2일 광화문 집회에 나와 격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교회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여야 우리가 신앙을 지키고 잘 살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많은 성도님들이 흔들리고 옆으로 이탈했다”며 “그래서 지난 한 주간이 38년 목회 중 가장 힘들었다. 젊었을 때 사업에 실패해서 젖먹이 둘과 갈 데가 없었을 때보다 더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래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철야 광화문 집회 나와서 그 짧은 설교를 (유튜브에서) 120만명이 보시고, ‘힘내세요, 나 교회 갈께요’ 하면서 지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죽지 않고 여기 나왔다”며 “혹시 아직 교회 안 다니는 분들이 여기 있는가. 기독교가 나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싸우고 있나. 가까운 교회 나가서 예수 믿으시라. 그래야 자유민주주의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목회자가 자기 지역에서의 목회를 벗어나 정치화된 광화문집회에 몸과 마음을 두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행정명령에 대하여 이긴 것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8월 1일 예배에 방호복을 입은 교인들 100명을 앉혀놓고 보란 듯이 예배를 드렸다. 그래도 법이 무섭기는 한모양이다.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정부 지침에 협력을 하는 중임에도 유독 전광훈과 심하보목사 교회만 대면 예배를 고집하고 있다. 전광훈은 이미 서울시로 부터도 그렇고 벌금을 여러번 받은 바 있다.

   
 

목회자, 정치발언, 활동 주의해야
우리교단에서도 전광훈씨를 좋아하고 따르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작년 과도한 정치발언이후 조심들 하는 중이다. 그리고 현재는 국민혁명당이라는 정당을 만든 것도 야권분열이라고 보수측도 비판하고 있어 함께 하기가 쉽지 않다. 보수 서경석목사도 이를 비판중이다. 그럼에도 광화문집회에 가는 것은 목회를 포기하는 짓이다. 차라리 목사내놓고 교회 사임하고 해야 할 것이다. 현 정부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국민 기본권이고 사상의 자유다. 그러나 이것을 교회이름이나 기독교 이름으로 집단화하여 정치세력화하는 것은 문제다.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던지 지지를 하던지 특정의 정치 지도자를 좋아하는 것도 속으로 하는 것이지 목회자들이 이름을 내고서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일반 국민이라면 모르나 교회의 지도자가 과도한 정치발언과 비난은 자제하고 선거에서 투표를 통하여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면 될 것이다. 정치운동 단체에 목사 이름으로 하려면 사임하고 하는 게 상식이다. 교단법에도 정당인이 되려면 목사직을 사임토록되있다. 과거 고영근목사가 김대중씨 선거운동차 서노회에, 서경석 목사는 양천구서 꼬마 민주당 출마를 위하여 영등포노회에 사임서를 냈었다.

심하보목사의 방역법 위반이 법원에서 승소하자 기고만장하여 정부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규제하는 것에 비판하고 저항하며 목숨을 바쳐서라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일부 교회들이나 목회자들을 선동하고 영웅시 되고 있다. 이러니 그나마 확산 방지에 협력해온 교회들 조차 비판을 받고 국민들로부터 교회를 기피공간으로 지목받고 있다. 믿는 자들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은 예배 그 자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며 가르침 아닌 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이고 변화무쌍한 예배 형식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율법주의적 신앙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다.

기억할 것은 우리교단(통합)이 기장측과 분열한 것은 성서해석학의 문제였다. 그러나 60년이 흐른 지금은 모두 문서설을 받아드리고 있다. 당시 합동측과 분열원인이 WCC가입문제라고들 알려졌으나 그게 아니고 당시 장로회신학교 교장이던 박형용박사가 미국장로교회가 모금하여 준 돈을 학교부지 매입과정에서 사기를 당한 것이다. 이로 인하여 당시 교단 안의 NAE세력들이 다른 명분으로 대전제일교회 총회를 파행시킨 것이다. 그후 합동측에서 수많은 분열이 있었다.

교단의 분열이나 존재는 다 이유가 있다. 문제는 교단이 건전한 상식이나 논의가 아닌 정치적 교권적 세규합으로 실제 사안을 감추고 누가 더 복음적인가 하는 이원론적이고 형이상학적 논의로 끌고간 것이다. 우리교단의 입장은 중도적이다. 극좌나 극우를 배격하고 중립적인 것을 추구한다. 따라서 보수라는 합동측이나 고신, 합신, 백석등과는 연대하지만 끌려가서는 안된다. 진보라는 기장이나 성공회, 감리교가 진보적이라고 하지만 무조건 따라가서도 안된다. 다행히도 현재 우리 교단 지도자력은 적어도 이런 기저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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