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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회 총회서 세습문제 다시 쟁점되나?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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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2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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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운용 총장 서리 번역 윤리 혐의는 본조사 시작

오는 9월 27일(월) 일산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열리는 것으로 공고된 106회 교단 총회를 앞두고 각종 모임들이 활발하다. 우선 총회는 1일로 축소되여 10시에 개회하여 오후 9시 까지 1일 꽉 차게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로 인한 안전거리를 위하여 인근의 거룩한빛 광성교회와 일산 명성교회로도 분산할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지난 9월 2일 '통합교단 및 장신대 동성애 척결을 위한 모임' 이 100주년 1층에서 오후 2시에 열렸다. 기도회 형식으로 모였는 데 주관은 "한국교회정체성회복과교회수호연대“ 가 주관했다. 이 단체는 기존의 최경구목사가 조직하여  대표로 있던 ”예정연“과 분립해 지금은 독자적으로 모여 활동해 오고 있는 곳인데 노골적으로 말하면 세습반대를 저지하고 동성애를 반대하자는 구룹이다.  

대표 회장은 류승남 목사고 공동대표로 김재원목사와 박신현장로(마하나님 인터넷신문 대표)가 있다. 이 날 모임은 서기 황재경목사의 사회로 기도회를 한 후 기자회견을 했다, 미리 배포한 106회기 총대들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성명서를 보면 장신대와 김운용교수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성토하고 있다.  이들이 낸 성명서에서는 현재 106회 총회에 인준을 요청한 김운용 총장 직무 대리에 대하여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유는 장신대에서의 무지개 퍼포먼스와 올해 총회직영 신학대학원 연합수련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자막을 방치하고 재판에서 패소한 것을 지적하고 있다. 

또 번역 표절문제에 대한 조사를 종결하고 결과를 발표해 달라는 것이다. 이 성명서에 전국 노회별 17개와 대표자들의 실명를 공개했다. 따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김운용 총장 인준을 반대하는 이유로 교단의 헌법위반과 학교에 동성애를 용납하고 쿼어신학을 옹호한다는 비판이다. 이에 대한 증빙자료응 사진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충심이나 동성애 옹호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나 이전에도 그렇고 장신대를 표적화하여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에도 그렇고 노회의 중진들임에도 법과 원칙에 의한 행동이라기 보다는 감성적 접근이라는 지적이다. 

결사와 집회의 자유가 있는 사회에서 어떤 목적이나 주장도 가능하나 누구를 비판하려면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 김운용 총장 직무대리에 대하여 지금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번역 표절에 대한 것 뿐이다. 지난 6월 11일 황의진목사의 제보에 이어7월 8일 예비조사를 시작하여 8월 27일(기간 60일)에 조사결론으로 본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건은 상당히 살펴보아야 할 문제가 있기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이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조사 결과 상당한 문제가 나오면 사실상 총장인준은 도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운용 총장 서리, 번역 윤리 본 조사 착수
다만 조사 결과가 너무 늦어지면 같은 학교교수들이니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수 있고 9월 27일 열리는 총회에서의 판단을 피하려고 시간을 끈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 따라서 어떤 결과든 9월 27일 이전에 조사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는 의견들이 많다. 그러나 김운용 총장 서리는 이 건외에는 달리 학교서 동성애를 옹호한다거나 쿼어신학을 신봉한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모임에서 나온 자료나 발언들에서도 김운용 총장 직무대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인다.  

따라서 며느리가 밉다고 해서 옛날처럼 동네 불림이나 압박으로 내쫒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총장이라도 교단 법을 어겼다면 법인 이사회나 관련 부서인 신학교육부에 제소하던지 소속 치리회에 제소하면 될 일을 이렇게 기자 회견 형식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오히려 역풍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통합총회바로세우기 행동연대도 9월 6일에 집회 예고
한편 지난 103회기 포항에서 열린 총회에서 결의된 명성교회 수습안에 대하여 번복해달라는 104회 총회 헌의가 묵살되었다는 비판해온 세반연대도 이번 총회를 앞두고 다시 모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오는 9월 6일(월) 오후 2시 100주년 4층 크로스로드(대표:정성진목사)에서 온라인으로 집회를 중계하고 세미나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로인 유경재, 김동호목사 까지 참가하는 집회인데 그간 명성교회 김하나목사의 위임목사 결의 무효 소송을 낸 교인의 재판에 총회장 신정호목사가 낸 탄원서가 부적절하다고 소속 노회인 전주노회에 제소하지만 기각당하자 다시 총회 재판국에 재항고했다. 여기서 총회장이 임원회 허락 없이 개인적으로 낸 탄원서에 대하여 헌법위반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헌법위원회 시행세칙 개정안 반대
우리교단 헌법위원회(위원장: 이진구목사)가 106회 총회에 헌의 안 가운데 헌법 28조 6항에 대한 과거 논란을 정리하자는 의미에서 시행규정을 신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담임목사 은퇴 후 5년이 지나면 담임목사의 자녀·사위 등을 청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이다. 사실 이 내용을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지난 104회기에서도 은퇴후 10년이냐 5년 경과후 풀자는 논란이 있었는 데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취지는 모법을 건들면 제정 취지가 흔들리니 시행세칙을 만들어 완화하자는 것이다. 이는 이번회기 헌법위만의 의견이 아니고 지난 몇년간의 교단정서였다. 

사실 아무리 개척자요 성장의 공이 있다고 하여도 막상 은퇴하면 그 힘은 서서히 약화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사실 힘이란 당회장 개인만이 아니라 교회의 중직자들의 지지 때문이다. 그러나 5년이 지나면 그들도 은퇴하게 되고 신진세력들이 성장하고 교회의 영향력은 교제되게 마련이다. 그래도 여전히 교인들의 지지를 받는 다면 그것 사실 법으로 막을 일이 아니다. 헌법위반이니 치리하자는 것도 이미 우리사회에도 범법자는 징벌적 응보형보다는 교화와 지도형으로 벌금, 노역, 실형등 차등을 둔 것이 문명국가다. 

따라서 종교에서의 법이나 계율 위반은 경중에 따라 벌칙도 자숙과 반성 회개의 의미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구교에서는 출교라는 것도 있지만 금식이나 성경필사 기도, 반성등 선택적인 벌을 자청하게 한다. 불교에서도 예을 어긴 이들에게 참선이나 노동, 절식, 예불등 종교적 계율로 징치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 그런데 우리교단은 대형교회 어디 잘만났다는 식으로 정죄하고 찍어내기 망신주기로 일관하니 감정적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어느 교회가 헌법을 어겼다고 하여 몇년 째 조리돌림을 하는 지 모르겠다는 얘기다. 세습을 용인하면 한국교회가 무너진다고 하지를 않나 교단이 망한다고 하는 억지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또 소위 세습방지법이 처음 제정 될 때 표적화 한 면이 컸고 완벽한 틀을 갖추지 못하여 자구문제로 시행을 유보했었다. 또 노회 수의를 거친 헌법개정 절차가 아닌 특별법이었다는 한계다. 그리고 문제가 되자 없에자는 안에서부터 개정안등으로 계속 징점이 되자 이제 단서 조항을 만들어 지교회의 청빙권도 보장하고 자녀 역차별도 없에자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법 제정 이전의 영세교회, 도림교회, 신성교회등에서 모두 은혜롭게 선대에 이어 자녀들이 성공적인 목회를 한 것도 사실이다. 

   
 

장신대 세교모는 자중해야 
그러나 이 집회에 다른 목회자 단체들은 임의 조직이고 자유지만 장신대 '세교모' 소속 교수들의 지위는 다르다. 총회 산하 기관 직영신학대학교 교직원들이기 때문이다. 한두해도 아니고 목회자 운동 단체와 같이 가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세습이 그렇게 잘못되고 신앙이나 학자적 양심상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면 사표를 내고 나와 투쟁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렇치 않아도 장신대 후임 총장으로 어렵게 이사회에서 선출되여 총회 인준을 기다리는 김운용 총장 직무 대리를 봐서라도 자중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여전히 장신대 교수들이 교단 결정이나 총회장과 대결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연구와 목회자 후보생 교육에 전념에 공백이 생길까? 걱정들이 많다. 총회 일은 해당 치리회와 교단 지도부가 있음에도 이전 부터 재판국 판결에 개입하는 등 본연의 자세를 벗어났다는 지적이다. 공부 많이 한 교수들이라면 연구자의 자세로 자기 전공분야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학문적 입장을 내는 것은 모르나 이런 식의 반대운동에 합세하는 것은 장신대가 과거는 털고 새출발을 해야 하는 시점에 악 영향을 줄 것이라는 염려들이다.

평가와 결론 
목회 대물림을 죄악시 하는 것도 문제다. 달라진 시대라지만 개혁교회는 지교회의 자유와 직원선택의 자유권을 제약하는 것은 안된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또 목회 대물림은 모두 돈과 권력의 사유화라고 하는 것을 일반해서는 안된다. 그런 악습은 막아야겠지만 장로교 기본 요건인 해 당회의 결정과 필요를 과도하게 상회가 억업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다. 이에 그간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해온 목회자들은 이번 헌법위가 추진하는 헌법 시행규정 제정은 명성봐주기 꼼수라는 지적이다.

이들은 지난 8월 23일 입장문에서 "세습금지법 자체를 없애는 게 쉽지 않으니 헌법시행규정 개정안 신설이라는 꼼수를 부리는 것이다. 세습을 용인하는 개정안은 사회적 공분을 살 게 분명하다. 세습을 허용하면 교회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 대대적으로 헌법 수호와 세습 반대 운동을 전개해 헌법시행규정 개정 청원을 무력화하고 세습 사태를 막겠다"고 예고하여 앞으로 세습과 관련하여 다시 한번 총회에 큰 혼란을 갖어 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집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데 행동연대 사무총장 임광빈목사의 사회로 대표 박은호목사의 인사에 이어 원로인 유경재, 김동호목사의 격려사, 이승열 목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강연회도 하는 것으로 공지되었다. 주제 강연은 임희국 장신대 은퇴교수, 오총균목사, 이근복목사가 하고 질의응답과 자유발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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