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 종교 이용하지 말라 - 예장뉴스
예장뉴스
Voice강연/성명/논평
정치인들 종교 이용하지 말라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0.13  13:12:22
트위터 페이스북

                        기독교대선행동, 시국선언문 발표

일부 정치인들 행태 문제삼아

   
 

2022년 대선이 한국민주주의 진보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대한 진보 기독교의 정책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선언한 "2022 기독교대선행동" 이 지난 10월 5일 출범하였다. 이러한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온라인 서명도 받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월 12일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인 종교인들의 표를 구걸하기 위한 각종 종교 행사에 참여하고  이를 언론에 보이는 일회적 정치쇼에 종교를 이용하지말라는 시국선언문을 냈다.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고 조용기목사 장례식에 참여한 교계 원로들이 고인을 위한 명복을 비는 자리에 야당 유력 정치인이 오자마자 기도를 해주는 해피닝을 하여 눈쌀을 찌프리게 했다. 정치성 짖은 문상을 온 후보에게 그가 원하는 것도 아닌 데 여러 언론들이 중계를 하는 가운데 즉흥 안수 기도를 남발하는 것은 남의 장례에 예의도 아니다. 그렇게 기도를 받은 분이 또 알고보니 이전엔 무속인의 멘토로 두고 손에 왕자 문신을 새긴 것이 드러나 같은 당 후보들과 지지자들로 부터 비판을 받는 중이다.

   
 

그러더니 갑짜기 지난 주일에는 보좌관들을 대동하고 성경책을 손에 들고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손뼉을 치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된다. 그러면서 자기 부인이 구약성경을 읽었다는 것을 다 외운다고 헛소리를 해대는 등 선거를 앞두고 자기 표를 위하여 종교를 이용하는 듯한 태도에 대하여 비판하면서 종교를 이용하지 말라는 성명서다.

                          2022 기독교대선행동 시국선언문

당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종교를 이용하지 말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애굽기 20장 7절)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유력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정치인이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최근에 일부 정치인들은 종교인들의 표를 의식하여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나 신앙과 관계없이 종교적 이미지를 언론에 노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배나 미사 혹은 법회와 같은 종교적 제례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종교들에 대해 존중의 표시가 아니라 개인적 이익을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것이다. 성서는 이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짖는 행동이라고 경고한다(출 20:7).

오늘날 한국 사회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바라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득권을 위해 정치가 종교를 도구화하거나 종교가 스스로 권력화하는 현상을 묵과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양자 모두는 민주주의의 토대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책이 아니라 같은 종교를 가졌다하여 특정 정치인에게 표를 주는 것은 성숙한 시민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공동의 선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이 세속 권세를 허락하였다는 것을 인정한다(롬 13:1-3). 하지만 모든 세상의 권세는 그리스도의 권능 아래에 있다(골 1:16).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이들의 잘못된 행위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

예수는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성전을 이용했던 이들을 향해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며 분노하였다(마 21:12-17; 막 11:15-19; 눅 19:45-48; 요 2:13-22).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적 연대로서 <2022 기독교대선행동>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종교를 이용하는 행위를 규탄하며 엄중히 경고한다.

당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종교를 이용하지 말라!

                     2021년 10월 12일  2022 기독교대선행동

상임대표 김광훈 김대준 박득훈 박종선 방인성 신동완 이경덕 이수연 정금교 조헌정 최인석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4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5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장로교회의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10
쓰레기 시멘트 '맞짱' 뜨던 목사, 이렇게 산다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 17길-10   |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aum.net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왕보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