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근 목사 11주년 추모행사 열려 - 예장뉴스
예장뉴스
생각 나누기칼럼/기고/강연
고영근 목사 11주년 추모행사 열려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2.03  21:00:27
트위터 페이스북

                   고영근 목사 11주년 추모행사 열려

목민 고영근목사(1937-2011)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생전에 유신과 군사독재 시절에 설교하시던 목요기도회와 시국집회 자리였던 종로 5가 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렸다. 1부는 이광일목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의 사회로 정태효 목사가 기도하고 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성문 밖 예수께로 나아가자“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홍정 총무는 설교중에 고영근 목사와의 첫 만남은 학창시절 불광동으로 부흥회를 오신 고목사님을 수발하신 모친과 어릴 때 추억이다. 이후 교회 웅변대회에서 고 목사님이 집필하신 소책자를 보고 외우던 기억하며 이때부터 민중지향적 목자상을 정립한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다.

끝으로 고목사님의 법정 증언 음성과 강연 음성을 들으면서 모두는 옷깃을 여미는 숙연함을 느꼈다. 끝으로 기사연 원장이신 김영주 목사께서 NCCK인권위 사무국장 시절에 만난 고영근 목사와의 대화와 뒷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여 추모사를 해주셨다. 마지막 대목에서 고인에 대한 에틋한 심정이 복받치는 듯 눈시울을 닦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2부 책자 소개와 평론
2부는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신대균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번에 펴낸 두 개의 책자의 저자와 이 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다시 목민“ 의 집필자들을 대표하여 박종현 교수(문화신학회 회장)의 집필을 전후한 회고더 있었다. 이어 호남신학대학 최상도 교수의 서평이 있었다.

또 ”민중,민주,민족을 향한 여정“ 에 대해서는 장신대 역사신학 교수 서원모 목사가 서평했다. 생전에 자료들을 잘보관한 것도 귀하지만 이를 사안별로 정리하여 책을 묶는 데 수고한 고성휘 박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동안 고성휘 선생이 관리하던 고영근 목사의 모든 저작과 메모 편집등을 장신대 도서관에 기증을 했는 데 이를 정리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공급하는 것은 장신대의 책임이 될 것이라는 말과 귀한 책을 제작한 동연출판사에게도 감사를 했다. 

   
 

축사는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셨던 이만열 교수께서 해주셨는 데 유신정권에 의하여 숙명여대에서 해직되시자 각종 강의에서 불러 주시고 자신의 강연에 앞자리에서 아멘으로 추임세를 넣으시던 기억을 증언했다. 특히 자료의 역사에 있어 1차 자료의 중요성에 대하여 역설하시면서 국가직에 있을 때 조선왕조실록의 전체를 아카이브한 것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를 세우고 후학들과 해외의 기독교자료들을 수집하여 정리한 회고를 해주셨다. 2부 끝으로는 손녀인 고명산 선생의 축가를 들었다.

   

                                     * 시상하는 좌 정성진 목사와 차선각 목사 

3부 시상식
마지막 3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상되는 고영근 목민상인데 먼져 고성휘 선생이 시상의 취지와 선정과정, 수상자신 차선각 목사를 소개했다. 시상은 이 상의 제정을 제안하시고 시상을 지원한 거룩한빛 광성교회에서 은퇴하신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가 나와 직접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 상을 받으시는 차선각 목사는 이미 여러번 소개가 되었지만 올해 82세로 이북에서 출생후 부산서 교육받고 성장후 40대 이후에는 서울로 오셔서 신학을 마치고 NCCK와 기독교서회 YMCA, 고대 안산병원 원목으로 은퇴하셨다. 젊어서 목요기도회 실무를 감당하시고 부산 KSCF간사와 서울 총무 대행을 지내시는 등 평생을 기독학생, 시민운동을 하셨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시상자가 된 것은 아니다. 시상의 배경은 고영근 목사가 1980년에 설립한 ”목민선교회“ 임원(1988-2005) 생존시 까지 함께 하신 동지들을 대신하여 선정된 것이다. 1세대들인 김선도, 김동엽, 김성락, 정동수, 조영래, 이해학, 인명진, 송정홍, 임영천 목사와 같은 세대로 이들을 대표하여 드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현장에서 고영근 목사가 남기신 유지인 목민정신을 구현하는 실천적 활동을 하신 분에게 드린다는 계획이다. 목민상이 지속되는 한 고영근 목사에 대한 추상같은 메시지와 두려움 없는 외침이 시대와 환경을 달리하더라도 계속해서 이뤄지기를 소망한다.

   

                              * 우측 장남 고성진 선생, 고성휘 선생과 가족들 인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4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5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장로교회의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10
쓰레기 시멘트 '맞짱' 뜨던 목사, 이렇게 산다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 17길-10   |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aum.net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왕보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