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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기독교 시국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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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1  1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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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 기독교 시국기도회 열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선거를 8일 앞둔 지금, 역대 선거에서는 결코 보지 못했던 일들로 인하여 민주와 평화를 염원하는 온 국민의 우려가 크다.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앞으로 5년간 이 나라를 이끌 후보들에 대한 자질 검증은 간 곳없고 특정 후보와 관련되어 일고 있는 주술·신천지·비선정치 논란은 공개된 것만 해도 너무 참람하여 쉽게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주술 및 신천지의 선거개입과 비선정치 의혹이 난무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단별, 기관 및 단체별, 개인별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19일 한국디아코니아협동조합·한국헤른후트형제단·한국디아코니아대학이 현 시국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2월 28일 현재 39회에 걸쳐 154개 단위들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자회견과 시국기도회 등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고 2일에는 연세신학과 울산 충주에서도 예정되어 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각 교단 및 기독교 단체들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의 의지를 모아 시국기도회를 발의하게 되었다. 이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민족의 독립정신이 깃들어 있는 3·1 독립만세운동날인 이 날에 역사적 의미를 담아 범 기독교 시국기도회를 열게 된 것이다. 행사는 제 단체 및 지역의 성명서 발표 배경을 보고하고 성명을 채택하고 이어 3.1 공원(탑골공원)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 설교중인 신경하 감독(아현감리교회)

3월 1일 오후2시 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린 이 날 기도회는 1부 이진목사(기장)의 인도로 정금교 목사(예장 대구)가 대표기도하고 구약 출20:1-3 신약 막7:6-7을 본문으로 신경하 감독(아현감리교회 원로목사)가 “나는 네 하나님이다”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제목기도로 “보복정치가 아닌 국민 통합을 위해” 서정혜님(한국암자활협회) “주권재민과 민주주의를 위해” 이수현 학생(KSCF) “민족자주와 평화를 위해” 김기원목사(예수살기) “미래로 가는 한반도의 능력있는 지도자 선출을 위하여” 송기섭목사(고양기독교협) 가 했으며 강경민 목사(복음주의 연합)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                                   가두행진전 우리교단 목회자들 
   
 

 2부는 K-pop 출신 류건(지금여기 교회)청년의 특송을 듣고 강은숙 목사(목정평 공동의장)의 사회로 성명서를 낸 참가 지역 단체들중 전주(유경근 목사) 부산(최인석 목사) 충청(조부활 목사) 수도권 성결행동(고성휘 박사)의 보고를 들었다. 이후 성명서는 김영위 목사(순천)와 이규원 목사(2022 대선행동) 이 낭독했다. 

   
 

3시 20분 경 회관에서부터 출발하여 탑골공원까지의 가두행진은 준비위원장 장병기 목사와 박찬희 목사(예배와 자표집)을 필두로 하여 참가자 전원이 참가하여 오후4시 40분경 해산했다. 한편 76쪽에 이르는 자료집에는 39단체 성명서들을 수록하였다.

   
 

                        선      언    문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하여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겔 12:24)

오늘은 나라 잃은 고통을 딛고 만방에 자주독립을 선언한 3·1혁명 10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기독인들은 20대 대통령 선거판에 등장한 주술, 사이비 신천지까지 등장하는 상황을 목도하고 비상한 마음로 기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새 정부는 기후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일구는 능력과 지혜를 갖춘 유능한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8일 후면 향후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를 세우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인류에게 평화의 길을 제시하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갈 중차대한 소명을 받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선판은 온갖 비난과 흑색선전도 모자라 주술과 신천지의 정치개입으로 그도를 넘어 최악의 선거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5년 전 오방색에 휘둘린 박근혜 정부의 몰락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또 다시 드러난 주술과 신천지와의 정치유착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기독인들은 먼저 우리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가슴 깊이 통회하며 반성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거부·저항하며 신앙을 지키고자 기꺼이 순교의 길을 택했던 신앙의 선배들 저편에 일제에 굴복하여 신사참배를 결의하고 시행함으로써 고귀한 순교자들을 욕보였던 반 신앙의 부끄러운 모습도 보입니다.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을 숭배하던 자들의 최후를 뻔히 보았음에도 여전히 바알을 좇으며, 하나님을 조롱하는 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주술과 신천지의 실체를 알면서도 정치에 편승하여 기득권을 취하려는 일부 교회의 목회자들의 행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정하는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않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딛1:16)들에 다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긴 그리스도인들은(신6:6) 주술과 신천지를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신18:9-14).

이에 우리 기독인들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시115:3) 믿으며 하나님만이 인류에게 평화를 주시고 우리 사회를 정의롭게 이끄실 것을 믿습니다. 또 조국의 평화가 인류의 평화임을 믿고 독립운동에 혼신을 다 한 한국교회의 유산을 계승한 우리 기독인들은 “발에서 네 신을 벗으라.”(출3:5)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 앞에 섰습니다.

주술과 신천지에 기댄 비선정치를 거부하고 오직 정의를 공법같이 실현할 지도자를 세우는 20대 대통령선거가 되길 간절히 염원하며 전국의 150개 이상의 단체와 신앙인들의 간절한 의지를 담아 <주술, 신천지, 비선정치를 반대하는 범 기독교 시국기도회>를 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대통령 선거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우리 기독인들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하나님의 일’(Opus Dei)에 협력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정의와 평화, 생명의 시대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의 신성한 표를 행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공의와(신16:20) 하나님만을 섬기는 선한 양심으로(행23:1, 벧전3:16) 대선후보를 선택하고 투표해야 함을 한국교회에 엄중히 권고하는 바입니다.

<주술, 신천지, 비선정치를 반대하는 범기독교 시국기도회>(부제,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하여)로 모인 우리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기도할 것입니다. 주술과 신천지에 기댄 비선정치가 아닌,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주주의를 실현을 위해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합니다.

하나, 우리는 시대적 양심을 구현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하나, 신천지에 기댄 비선 정치를 반대합니다.
하나, 우리는 평화세상을 열지도자 선출을 위해 기도합니다. 

                                           2022년 3월 1일

            주술·신천지·비선정치를 반대하는 범 기독교 시국기도회

   
                                                              * 우리교단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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