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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 양대 산맥 친목 교류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총회임원들이 지난 5월 17일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관례대로 만나 경건회와 양 교단의 관심사에 대하여 대화했다. 또 사학법과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모임은 우리교단 초청으로 진행되었는 데 인사말에서 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손을 잡으면 한국교회가 평안하고, 우리나라 복음화에 큰 기여할 수 있다. 어떤 사안이라도 양 교단이 협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본다” 고 말했다.
이에 우리교단 총회장 류영모 총회장도 한교총을 통해 좋은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하며 “앞으로도 양 교단이 한국교회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아름다운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응답했다.
류영모 총회장은 “배광식 총회장과 알게 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귀한 친구를 얻은 기분이다. 덕분에 이번 회기 동안 양 교단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었다” 라고 덕담을 했다.
지난 101회기 우리교단 이성희 총회장 취임 이후 양교단의 교류는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때까지 한기총 한교연으로 나눠져 있던 교회연합운동을 하나로 만들기 위하여 합동측과 힘을 합쳐 “한교총”을 준비했다.
그후 법인화를 이뤄 명실상부한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중심이 되게 하였고 작년 부터는 한기총과 한교연을 합교총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으로 한기총은 내락을 한 상태이나 한교연과는 아직 의견이 있다.
그러나 노력은 하지만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한기총과의 통합이 완료되면 그대로 진행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대표회장은 우리교단 총회장 류영모 목사이며 지난 3월 동해안 산불피해에 집짓기에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