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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오정호목사 부총회장 후보 자격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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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30  15: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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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가 정치하냐는 비판 일어 

한국장로교회는 예장 합동교단과 통합을 축으로 각기 보수와 중도를 표방하면서도 성장해 왔다. 통합은 에큐메니칼신학과 운동을 중요한 가치로 합동은 개혁주의 정통보수신학을 견지하는 양대산맥이다. 두 교단은 같은 뿌리에서 갈라진 후 1980년대 '한기총' 으로 연대하다가 헤어진 후 공백기를 지나고 다시 5년전 부터 '한교총' 을 통하여 다시 협력중이다.

분열의 원인중 일부는 해소되었거나 여전히 그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주인공들이 퇴장했고 달라진 시대를 살고 있다. 10년전인 2012년 '한기총' 대표회장 후임을 놓고 합동의 길자연, 통합의 이광선 총회장의 힘겨루기로 헤어지게 된다. 통합은 '한기총' 나와 '한교연' 을 새로 만들었고 이후 합동의 홍재철 목사 독주로 합동측도 쫒겨나오듯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만든 단체가 '한교총' 으로 지금은 한국 메이져 교단들의 집합체다.

   
                 * 기부가 좋은 일인데 문제를 삼는 것은 그 법이 잘못되었다는 인식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 합동측 차기 부총회장 후보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의 자격을 놓고 유사 난제가 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 직전 총회장) 산하 분과에서는 이미 후보들 간에 고소 고발이 있었고 선관위 자체가 다른 의견들이어서 수습이 안되는 모양이다. 

내용인즉 후보등록을 한 후 오정호 목사가 총신대에 기부를 한 것이 문제다. 그것도 공개적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렸는 데 이게 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규정에 교단 목사, 장로회 외 기관에는 후보자가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이 있는 데 규정대로 라면 후보자 자격 박탈감이라는 것이다. 

   
 

선관위는 설립목적대로 가야
이러니 총회를 앞두고 각 후보를 지지하는 노회와 총대들이 양분되여 접입가경중이다. 문제는 선거관련 판단을 하는 주체인 선관위가 법적인 판단을 하기 보다는 정치로 풀기 때문에 더 복잡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선관위는 자체 규정을 우선으로 해야지 다른 것은 필요없다는 조언들이다. 

그런 가운데 한주간 연기된 후보 판단일인 지난 26일 선관위(15인)가 오정호 목사의 후보자격 문제로 투표를 했다고 해서 큰 관심이다. 그러나 확인 결과 후보 자격에 대한 것이 아닌 오정호 목사가 선관위가 제시하는 사과문을 받고 공개하면 자격을 주자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고 밝혀졌다.

그 결과 7:7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기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 안 자체도 부결이 된 것으로 어떤 방식으로도 오정호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자격은 전망이 어두워 보이는 것 아니냐는 평이다. 그렇게 되니 선관위가 선거관리를 규정대로 하지 않고 무자격 후보 구제를 구제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비판이다.

사실 선관위는 어느 교단을 막론하고 불법을 엄단하고 공정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의가 있으면 판단하는 것이다. 사실 양 후보가 가운데 이미 한 사람은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남은 한 사람이 다름 아니라 오정호 목사(대덕 새로남교회)이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다. 그는 사랑의 교회 오정호 목사의 실제이며 고 옥한음 목사가 조직한 “한목협“ 의 정신을 잇는 인물이다.

   
 

오정호 목사 동정론은 있지만
합동측 내에도 개혁성향의 목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인물 구도상 선관위는 최종 판단을 총대들이 하도록 하자는 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이미 선관위 내에서 이런 잡음이 일고 있어 그것 조차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합동측 언론에서는 부총회장 연임과 후보자격도 3번까지로 연장하자는 개정안 운을 띄우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교단 총회장을 지낸 분들이나 여론은 특정인을 위한 개정은 음모적이라는 비판이다. 사실 감리교단 수장은 임기가 4년이고 외국에도 총회장 임기가 2년이 많다. 그러니 장기적으로는 연임보다는 아예 2년으로 가야지 연임으로 하면 선거만 과열시킬 수 있어 실효성이 의문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 앞으로 선거 제도는 길게 보고 논의하면 몰라도 이렇게 갑짜기 될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한편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역대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금권선거를 차단하고, 정책으로 승부하는 선거를 주도하기를 바란다. 법과 원칙대로 하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투표결과는 과반도 안되 끝난 안건이라는 소리도 나온다.

   
 

우리교단은 어떤가?
우리교단 106회기 부총회장 선거당시 한 후보의 자격시비로 큰 혼란이 예상되었다. 이에 선관위는 고민 끝에 최종 판단자인 총대들에게 그 권한을 주자는 의미로 예외없이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마지작 후보 등록과정에서 문제로 지목된 분이 자진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큰 문제없이 일단락 되었다.

이와 같이 후보 스스로 대승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덕스러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이 판단하기 전에 세력으로 밀고 가는 것을 방치 하지 말고 스스로 가장 건덕스러운 일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교회답고 지도자 다운 태도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합동측 전 총회장들에게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3번까지 출마할 수 있는 조항도 그렇고 2년 임기도 모두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교단도 재수는 허용하고 된 분도 있지만 그 이상 도전한 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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