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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통일의 길, 멀지만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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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5  22: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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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전협정' 누가 왜 문제삼나?

지난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난 역사적인 장면은 이전에 없던 일로 김대중 대통령 이후 11년만에 세번째 정상회담을 한 것이다. 이 만남에서 남북한간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종전선언·평화협정" 을 추진하기로 한다. 지금 남북한은 정전(휴전)중으로 이로 인한 양국의 군비로 지출하는 재정은 천문학적이다. 따라서 이런 긴장을 좀더 완화하는 종전(전쟁을 끝내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 다.  

종전이 체결되면 남북이 군비강화를 그치고 국방비를 사회복지비용으로 전환한다면 국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전체 국가 예산 600조의 25% 다). 당시 국내외 언론들은 이 정상회담으로  남북간의 교류가 재게되면 2015년 말 박근혜 대통령에 의하여 중단한 개성공단의 가동에 대한 희망을 피력했다. 당시 공단 폐쇄로 인한 경제적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데 당시 입주 1호 기업인 신원 에벤에셀외 123개 입주업체와 1000여 개 협력업체가 큰 타격을 입었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이런 결단엔 비선 실세 최순실의 조언을 듣고 그렇게 했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환영의 분위기만 있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야당이 발목을 잡으려는 정략이든 뭐든 통일을 향한 여정에는 다양한 논의와 참여가 나쁜 게 아니다. 그러나 남북한 문제는 당사자도 중요하지만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가 맞물려 있어 주체적으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거기다가 북한이 자체 핵개발과 시험발사로 인하여 국제사회의 긴장은 물론 특히 미국과 일본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그러나 솔찍히 말해서 한반도가 평화롭게 통일되는 것은 그들은 원치 않을 수도 있어 보인다. 미국의 군산복합체의 국가수입은 전쟁준비에 여념이 없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앞에서는 평화를 말하나 뒤로는 무기장사를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 데 최근에 우리교단 남북한선교 통일위원회가 관할기관인 사봉부를 통하여 총회장에게 재가를 받은 종전협정 이행 서명에 대하여 외부인들이 나서서 비판을 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팩트도 틀렸고 교단이 하는 일을 평가절하자는 의미로 보인다. 또 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매우 극우적으로 편향된 이들이라 순수성도 없어 보인다. 그중엔 고신 교단서는 이단으로 우리교단이나 합동측에서는 정치집회 참여금지와 주의 한 분도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문재인을 간첩이라고 하고 민주당도 주사파들이 점거했다는 식의 극단적인 주장을 하고 광화문이나 길거리에서 단골로 올리는 이슈는 보수정치 부역질에 가깝다. 이번에도 우리교단을 길드리려고 하는 지 총회장 이순창 목사, 사회봉사처 부장과 실무자들을 비판하고 큰 일이나 난 듯이 교단 분열을 획책하는 데 여기에 말려들면 우리만 손해가 될 것이다. 총회장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나가야 한다. 그리고 년초에 합동측 총회와 우리 총회가 함께한 판문점 기도회나 평화여정에 흔들리지 말고 합동측도 이에 발맞춰 같이 서명에 동참할 것을 권한다.   

   
 

교회는 자신들의 언어와 방식으로 가야  

특히 이번에 우리교단이 하려는 일은 납북한 문제를 오랜동안 연구하고 활동해온 부서의 일상적인 사업이고 자율적인 일이다. 이미 우리교단 남선교회는 이 보다 더 엄혹한 시절에도 평야믜 봉수교회 건립을 했고 인도적인 차원의 대북 돕기 사업 해왔다. 또 회원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와 염원을 지속적으로 확산키 위하여 교육과 모임을 해오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소속 교단에 한정한 서명이 무슨 문제가 된다는 말인가? 그러니 말도 안나온 미군철수로 간다는 등  가짜뉴스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서명 한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 난 것 처럼 침소봉대를 하는 중이다. 

우리가 교회나 교인들을 내세워 무슨 집회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우리 기독인들이 최근 전쟁위기와 안보우선속에서라도 평화 통일에 대한 의미와 그 여정에 지치지 않고 평화를 염원하자는 의미인데 이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안된다. 따라서 우리 총회는 누가 반대한다고 해서 총회나 실무자들이 주눅들지 말고 의연하게 정한 일을 해야 한다. 

국가나 정치는 자기들 수준과 방식으로 외교든 통일정책이든 정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방부가 남북간의 힘에 우위를 통한 통일을 지향한다면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이미 남북한의 군사비나 군비는 북한이 따라올 수 없를 정도로 격차가 난다는 것은 잘알려진 사실이다. 또 한미일 안보 동맹은 북한이 침공시 자동적으로 군사개입이 되는 식이다. 물론 북한도 러시아나 중국이라는 힘을 가진 나라들이 있지만 한미일안보 동맹만큼 강하고 우세할지는 미지수다. 그것은 경제력이나 군사장비면에서 그렇다. 

따라서 국가나 군은 힘의 우위든 뭐든 통일전략을 세우고 가는 것이고 교회나 민간단체는 또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교단이 그런 서명을 한다고  해서 남한의 군사력이 약화되는 것도 아니고 이 정부의 통일전략을 비판하는 것도 아니다. 통일은 국가나 특정 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합의를 이뤄가야할 민족적 과제이다. 이런 자유스러운 논의를 자유롭게 허락해야 참여자도 늘어나고 연구자나 목소리도 다양해 지는 것이다.

   
 

기독교의 반응은 환영 일색 

이 선언이 나올 당시로 되돌아 가보자 보수기독교 연합단체인 '한기총'(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은 2018년 4월 30일 성명에서  “한기총은 11년 만에 다시 성사된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어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이어서 있을 북미 정상회담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라고,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를 위한 대화가 세계로 확장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합의는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면서 “핵 실험장을 폐쇄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후속 조치 역시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은 지난 4월 27일, 가장 발 빠르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고 환영한다” 며 “이 선언에서 남북 정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이를 위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하기로 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상호 적대적인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하는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장차 평화 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판문점 선언, 민족의 화해와 평화의 새 역사를 열다!”는 제목으로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환영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향한 새 역사의 첫걸음을 떼는 감격 위에 서있다” 며 “남북경계를 교차로 넘나들며 시작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우리 민족 모두와 전 세계에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본회는 일찍이 민족 분단이 가져오는 부조리한 상황을 인식하고 반세기 넘게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며 노력해왔다”며 “이에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남북정상의 역사적인 선언문 발표를 환영하며, 이 합의를 이루어낸 남북 정상에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족자주 정신에 입각하여 연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 한다”,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고 서해 평화수역을 만들어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겠다는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이산가족상봉 등 통일운동에 민의 참여를 보장한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수교단중 가장 큰 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도 4월 30일, “한국교회는 통일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 준비할 때 입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 이라는 제목으로 총회장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멀리 있다고 생각했던 통일이 금방 올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며 “그동안 한국교회와 많은 성도들의 기도한 결과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한국교회는 우리 민족을 이념과 사상적 대결로 인한 적대행위를 넘어서서 평화의 공동체로 만드는 복음적 실천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며 다섯가지 조항을 발표했다. 

   
 

평가와 결론 

그러나 당시 우리교단 입장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년이 흐른 후 지금 정권이 교체된지 1년 후 정부 기조는 공존과 대화에서 다시 냉전으로 회귀해 힘에 의한 평화유지로 전정권 지우기로 일관중이다. 그런 가운데 유일하게 NCCK가 국가도 포기한 애써서 만들어 낸 평화협정에 대한 꿈을 다시 꺼내 든 것이고 우리교단이 이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아주 시의 적절한 일이라는 생각이다. 그것은 기독교 정신이나 가치면에서도 결코 전쟁이나 힘에 의한 평화나 통일은 안된다는 입장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교단은 기독교 최초의 남북평화선언을 주도했고 평양의 봉수교회 건축이나 어린이와 의약품 민간차원의 식료품 지원을 꾸준히 해왔다. 이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하는 것으로 국가가 하는 큰 차원의 외교나 전략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 그런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이 자유대한이고 민주주의고 북한과 다른 선진적인 질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이런 비판을 주도하는 이들은 전광훈목사와 그를 따르는 길거리 정치집회 따름이들이다. 그것은 바로 저들의 생존전략이다.

보수로 부터도 외면 받자 윤석열정부를 짝 사랑하면서 자기들이 정권을 창출했다는 공치사를 하는 것에 대하여 부담스러워 한다. 급기야 국힘 전당대회서 최고 득표를 받은 김재원 의원을 불러놓고 망발을 유도하여 넘어가 큰 구설수가 된다. 이에 징계까지 거론되자 김재원은 정광훈목사와 공개적으로 말한 것을 취소하고 사과하는 등 진화에 진땀을 내고 있다. 따라서 전광훈목사는 매주 시청앞의 촛불 집회를 인근에서 대항하는 집회를 자처해 난도수준의 판을 벌리고 있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우리교단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정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하자는 서명을 3월 1일을 기점으로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외부 세력들이 나서 남의 교단 사업에 감놔라 배놔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들의 저의는 이전 정부 지우기로 현정부를 돕고 그간 이룩한 전 정권들의 평화 성과들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북의 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독점하므로 과거로 회귀케 하는 일을 하기 위함이다. 이에 총회장이나 사봉처나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흔들리지 말고 결정한 대로 가서 남북한이 경색되는 이 때에도 힘이 아닌 사랑으로 통일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아야 한다.

(4) [특별방송 LIVE] 조나단"가슴,찢으며"분노 통합교단"종전협정"지지서명! 통합교단"제2/신사참배"충격! 똥욱&하보"최악,괴물"더,괴물!! - 조나단 목사 2023.03.14 - YouTube(조나단의 영상) 59:10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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