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 김의식 총회장 사퇴요구 - 예장뉴스
예장뉴스
Voice모임/알림/행사
목회자들 김의식 총회장 사퇴요구
예장뉴스 보도부  |  ds2sg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7.05  20:14:33
트위터 페이스북

    목회자 1581명이 서명한 명부를 부총회장에게 전달

김의식 총회장의 부적절한 상황의 공개로 인한 비난 여론이 날로 증폭되는 가운데 교단 목회자 6개 단체(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신앙고백모임 열린신학바른목회실천회 예장농민목회자협의회 일하는예수회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가 김총회장 퇴진 서명을 지난 19일에 시작했었다.

서명 참가자 1581명으로 이를 총회에 전달하기 위하여 지난 5일 100주년 앞에서 성명서 낭독을 한 후 신앙고백모임 회장 박은호목사(정릉교회)외 5명이 총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김 총회장은 현재 불륜 의혹만으로도 심각한 결격사유임을 인정하고 즉시 사퇴하라” “총회 임원회도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하면서 오는 11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호주연합교회 총회에 교단 대표로 참석하지 않아야 한다" 며 관련 예산 집행을 중지하라는 요구도 했다.

   
 

그러나 김총회장의 예정된 호주연합교회 방문은 진행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례없는 사무총장의 동행은 가능할지 모르겠다. 미국은 2년마다 호주는 3년 마다 총회가 열려 모든 총회장들이 다 가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일본과 미국, 호주, 영국 URC의 경우는 이전 총회장들이 참석해 온 것이 관례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황속에서 과연 김의식 총회장이 우리교단 수장으로 교단을 대표할만한 위상이 되느냐? 하는 말은 사실이다. 지금과 같은 때에 공개적인 자리에 선다는 것은 오히려 망신을 자초하는 것 아니냐 하는 소리도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의 장신대 동문 목회자들의 반응도 달갑지만은 않은 것으로 감지된다는 후문이다.  

   
 

이날 총회 방문단에는 박은호목사(신앙고백모임), 임광빈 목사(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 이승열 목사(한국기독교사회봉사연구소), 김혜숙 목사(전국여교역자회), 조영식 목사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장신근 교수(장신대 교수평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 서명자 명단과 성명서는 한국기독공보에도 공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서명은 지난 달 19일부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진행했는 데 김경진(소망교회) 김운성(영락교회) 김주용(연동교회) 신문수(천안중앙교회) 안광복(청주 상당교회) 이상학(새문안교회) 이재훈(온누리교회) 주승중(주안장로교회) 황성은(창동염광교회) 목사 등 우리교단 주요 교회 목회자들도 참여했다.

한편 오는 7월 8일(월) 오후 1시에 100주년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노회장협의회(전노협)의 "총회를 위한 전국노회장 기도회" 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여기서 나올 목소리나 입장이 과연 무엇이 될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노회장들 가운데는 장로들도 있어 한목소리를 낸 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예장통합 총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 목회자들의 입장문

우리는 지금 심각한 실망과 위기 속에 있습니다.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의 불륜 의혹은 전국 교회를 충격에 빠트렸고, 회복할 수 없는 상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라" 하신 주님의 말씀과 세상 앞에서 부끄럽고 참혹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우리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총회장은 교단을 지켜야 할 최고 책임자며 사명을 가진 자로 성경과 총회 헌법이 요구하는 도덕적 기준을 준수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총회장은 현재 심각한 불륜 의혹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교단은 충격과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상담자의 윤리를 벗어난 행동은 목회 상담의 기본 원칙마저 저버렸기에 목사로서의 자격조차 없습니다.

총회를 위한 최소한의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 지금은 개인의 명예가 아닌 교단과 총회의 상처를 우선시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총회장은 교계와 교단 목회자들, 신학생들의 사퇴 요구와 총회장 자문위원회가 "모든 직무를 중지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한 권고마저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아무런 일이 없는 듯이 해외 협력 교단 총회에 버젓이 참석하는 등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서 다윗의 길을 선택하여 회개하고 물러남으로써, 스스로 교단의 영적 건강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을 택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것만이 총회장이 내걸었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요구

1. 김의식 총회장은 현재의 불륜 의혹만으로도 심각한 결격 사유임을 인정하고 즉시 사퇴하라.
2. 총회 임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고, 아래의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라.
1) 총회장 자문위원회의 권고대로 총회장이 모든 직무를 중단하도록 임원회가 즉시 입장을 밝히고 조치를 취하라.
2) 총회장 자격으로 미국장로교회 총회를 참석했던 김의식 목사가 7월 11-16일로 예정된 호주연합교회 총회에 교단을 대표해 참석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임원회는 이와 관련된 모든 예산의 집행을 중지하고, 총회장의 호주행과 사무총장의 총회장 수행을 즉시 취소하라.
3) 증경총회장단 모임을 즉시 요청하여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모아 입장을 천명해 줄 것을 부탁드리라.

우리는 총회 공고일 전까지 위의 요구 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시, 더 강력한 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24년 7월 5일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 목회자 1581명 일동

   
                                                   * 한국기독공보에 공개 예정인 서명자 명단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5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6
장로교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7
이정훈 교수는 누구인가?
8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9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10
이재철 목사 강연내용 일파만파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사무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 100주년 610호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daum.net   |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왕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