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내서 3명 외부 목회자 1인 지원
2인 결선에서 이사회의 과반수 표 안되 무산, 배성찬교수 차기 총장에 또 출마해, 이사장의 배성찬 교수 부총장 인준 건은 이사회 반대로 상정도 못해
지난 109회 총회시 한일장신대 이사회가 결정하여 추천한 배성찬총장 서리 인준이 부결을 당한 바 있다. 그리고 인준 부결후에도 사퇴를 거부하며 지난 12월까지 근무한 바 있다 이로 인하여 이사회는 총회로 부터 총회 결의을 이행을 하라는 지시도 받았다. 그런데 배성찬 목사가 후임 총장 인선에 다시 나와 이사회 안에서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장신대 이사회(이사장:온성진)는 지난 1월 17일 9대 총장 서리 선출을 위한 인선에서 최종 결선자 2인중 김성기 4표, 배성찬 7표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어 무산된 것이다.
지원자는 총 4명으로 외부에서 김성기목사와 학교에 재직중인 배성찬, 박형국, 최정헌교수 4인이 출마했다. 이번 총장 인선에 지난 총회서는 인준 부결된 된 배성찬 교수가 다시 도전한 것에 대하여 여론이 좋치 않아 보인다. 인준이 부결된 사람을 이사회가 다시 들고 나오면 이건 총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지난 103회기 장신대 이사회가 인준 요청한 임성빈 총장 연임을 총회가 부결하자 토달지 않고 깨끗하게 물러나고 그 다음해 이사회가 추천한 김운용교수가 나와 인준받은 바 있었다. .
이사장의 총장 겸임은 관례없어
이날 이사회서 현 이사장 온성진목사의 '총장직무대행' 겸임도 전례없는 일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미 총회 신학교육부(부장:박선용)는 지난 10일 '총장직무대행 선임 시정' 공문을 온 이사장 앞으로 보낸 바 있다고 한다. 내용은 * 2024년 12월 20일 열린 제9차 이사회서 현 이사장의 총장직무대행은 법리적으로나 관례의 부적절성을 지적한 것이다. * 6조 ①에는 '이사장은 당해 학교법인이 설치·경영하는 사립학교의 장을 겸할 수 없다'고 명시한 것을 상기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 동문 이사들은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 지금 한일장신는 정상적인 총장인선이 아닌 것이 직전 채은하 총장 시절부터 노정된 극심한 분열의 한가운데 배성찬교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뒤에는 동문회가 있다는 말이 나오기 떄문이다. 따라서 동문 이사장에 동문 총장 대리에 동문 총장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배성찬교수는 현재 한일장신대 분란의 한축에 있던 분이니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당분간 자정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동문회는 지난 1월 3일 총회서 열린 하례회에 참석하려는 총장장 김영걸목사의 입장을 가로 막고 총회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걸고 로비에서 집단행동을 한 바 있다. 그런데 당시 동행한 이사장 온성진목사는 전주에서 동문들과 같은 버스로 오고도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직영 신학대는 모두 법인 이사회를 통하여 행정을 하도록 되여 있다. 아니면 교수회나 학우회가 될ㅈ것이다 그런데 동문회가 학교를 과잉대표하여 파행과 논란의 중심에 서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총회나 총회장도 무시하고 이사회도 월권해 동문 총장 세우기에 올인한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자의인지 모르나 현 이사장의 총장 직무대행건도 그렇고 교권 정치로 보여질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사회는 이사장의 총장 겸임은 교육부에 질의하기로하고 답이 나올 때 까지는 직무를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한편 총장 직무 대행을 하는 현 이사장 온성진목사는 지난 번 총장서리에서 인준을 받지 못한 배성찬교수를 이번 이사회서 부총장으로 하자는 안을 준비했지만 회의 안에 없는 사안으로 논의도 못한 체 보류 한 것으로 알려져 온 이사장이 계속 악수를 둔다는 지적이다.
온성진 이사장과 동문회가 동문 배성찬 총장에 집착하는 것으로 인하여 학교에 대한 전체 여론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배교수어 총장 서리인준이 작년 총회서 부결되고도 그 결의를 따르지 않은 것 부터 시작하여 이전 총장들이 모은 돈으로 매입한 전주역 인근의 100주년 기념관 부지 일부을 매각하는 일에 만 몰두한 것도 한 이유이다. 그런데도 또 차기 총장에 지원한 것도 그렇고 거기다가 부총장까지 하려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비판이다.
이런 어려운 때에 이사장을 맡은 온성진목사가 이사회를 중심으로 학교 주도권을 갖지 못하고 동문회에 업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동문회는 학교의 중요한 자산이지만 뒤에서 돕는 일을 넘어 학교 인사나 운영까지 관여하는 것은 학교를 위하여 불행한 일이다. 한편 인준 부결된 배성찬교수가 막상 총장으로 된다고 하여도 교직원들이나 전북 지역여론이나 총회서 재인준을 받을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