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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중앙교회서 열린 노회서 협약 체결
충남노회(노회장: 김경수장로)가 한국해비티트 충남세종지회(이사장:윤학희)와 상호 협약식을 지난 4월 8일 152회 충남노회가 열리는 서산중앙교회에서 있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노회장과 조영준, 나세채 부노회장, 서기 이윤종목사, 노회 장기발전위원장 오필승목사가 참석했다. 그리고 한국해비티트 충남 세종지회에서는 윤학희이사장과 직전 이사장 윤마태목사와 실행위원장 김종호목사, 사무국장 김종필 안수집사가 참석해 다음과 같은 협약문서에 서명했다.
협약서 내용은 충남노회 내 어려운 교회의 사택이나 노후된 교회건물 리모텔링, 은퇴자들을 위한 주거 건축에 상호 협력을 한다는 내용이다. 한국해비티트 충남세종지회는 지난 2000년 설립되여 신축과 수리등의 봉사를 해왔다. 그동안 관내 여러 곳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을 통하여 많은 주택을 공급해 왔는 데 이번에 충남노회와 협약을 맺으므로 교회적 참여와 봉사가 기대된다.
해비타트운동이란?
미국의 변호사 밀라드 풀러(Millard Fuller)부부에 의해 1976년 미국 조지아주 아메리쿠스 코이노니아(Koinonia)농장에서 시작되었다.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조직인 가정이 건실해야 사회 전체가 건강하게 번영할 수 있으며, 가정의 행복과 번영의 필수적 요소가 집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시작된 운동이다. 이 운동은 1984년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한국의 헤비타트 운동 역사
1990년 한국에 해비타트 운동이 알려져 1995년 ‘사단법인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라는 명칭으로 법인화이 설립되어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로 변경된다. 첫 사업은 1994년 경기도 양주에 3세대를 헌정한 후 2001년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Jimmy Carter Work Project 2001)이 진행되며 한국 사회에 해비타트가 널리 알려짐으로써 조직과 사업의 발전이 가속화되었다.
오늘날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해 저성장, 고실업의 경제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에서도 가정 해체 혹은 경제적 이유로 인한 이산가족화 현상이 심각하여 해비타트는 이런 가정들에게 안식처가 되는 집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며 협력노동의 가치와 새로운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로 활동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의 해비타트운동은 2008년 1천 번째 집을 헌정했고, 불과 3년만인 2011년에 2천 번째 집을 헌정하였다.
긍극적 목적
한국도 그렇고 한 가정이 존립키 위해서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주거비다 따라서 자기 집을 갖는 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들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노인, 장애인, 여성, 다자녀등의 경우 남의 집살이가 만만치 않다. 국가도 나서서 돕지만 민간 차원의 이 운동 특징은 저렴한 가격과 목재로 편하고 빠르게 짓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무상이 아니라 입주자가 장기간 최소 비용을 갚도록 하므로 자금이 소멸되지 않고 더 많은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게 특징이다.
강원도 태백에서는 폐광이후 노후된 주택을 개량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기록된다. 그외에 양주의정부 지회도 그렇고 지금은 좀 뜸하지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필리핀등 해외 집짓기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한 나눔운동이 실현되는 데 대기업이나 독지자들의 도움이 크다. 현재 한국 이사장은 윤형주장로(대중가수)이며 홈피에 보면 많은 역사와 지부, 후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방법이 공개되여 있다.
건축에 필요한 대지나 자재나 기술을 기부하는 개인과 기업, 단체나 교회 등은 ‘후원파트너’, 그리고 건축이나 행사 현장 및 해비타트 사무실에서 작업에 참여하는 분들은 ‘자원봉사파트너’ 라고 한다. 홈오너는 자신의 집이 완성될 때까지 현장에서 일정 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건축작업에 참여하는 ‘땀의 분담’(자신의 집이나 타인의 집짓기에 의무 300시간 참여)을 실천하고, 입주 후에는 주택원가를 장기간 무이자로 상환하는데 그 소중한 상환금은 또 다른 가정의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사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