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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회기 총회 주제연구위 첫 모임
연속 주제로 ‘하나님 나라’ 연속성 회복" 에 역점
위원장에 손병렬목사(포항중앙교회) 선임
차기 총회 주제위원회가 지난 5일(금) 100주년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하는 회의를 갖었다. 처음으로 모인 이 날 조직을 하여 신임 위원장에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를 추대하고, 서기에 김기용 목사와 회계 송정경 장로를 각각 선임했다. 또 위원회가 지난 108회기 시절에 정한 주제의 연속성을 갖지 못했다는 평가에 따라 따라 기 결의된 대주제 '하나님 나라'의 신학적·정책적 연속성을 회복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위원장 손병렬 목사는 "지난 제108회기 총회에서 향후 4년간 다룰 대주제를 '하나님 나라'로 결의했지만, 이후 총회 주제들이 그 흐름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며 "차기 총회 주제는 단절된 '하나님 나라'의 맥락을 회복하고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사무총장 최상도 목사도 차기 총회 주제는 이미 108회기에서 정해진 대로 '하나님 나라'를 중장기 대주제로 '생명문명 생명목회 순례 10년' 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면을 설명한 것으로 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1월 2차 회의에서 차기 총회장이 될 현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와 간담회를 갖고, 연구 방향을 구체적으로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또 전문위원들을 보강해 본격적인 주제 문구 확정과 해설집 집필 작업에 돌입해 5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위원장 손병렬목사는 미국 LA서 목회하다가 지난 2007년 포항중앙교회 서임중 목사 조기 은퇴로 인하여 후임자로 청빙받아 어려운 가운데서 모든 분란을 극복하고 정상화했다는 평이다.
손병렬목사는 부산 동아대를 나와 장신대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Fuller)에서 D.Min 을 받았다. 서울 서소문교회 부목사, 나성 영락교회 부목사 남가주동신교회 담임목사(2004.2014)과 서중노회 노회장 (KPCA)을 지냈다. 미주 외항선교회 지회장, 포항남노회 노회장과 108회기 총회 부서기를 역임하고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