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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교수 인선 이렇게 해도 되는가?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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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3  08: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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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교수 인선 이렇게 해도 되는가?

얼마 전 대전신학대학의 후임 총장 인선 과정에서 지원한 후보 3인 중 이사회에서 선임된 총장 서리 김명찬 목사에 대한 문제로 떠들석하더니 이번에 장신대 교수 임용과정에서도 대전 사람이 회자되고 있다. 

장신대는 우리교단에서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의 장로교 신학교 중 가장 큰 대학이다. 역사도 100년이 넘었고 졸업생수나 동문들의 영향력도 국내외적으로 상당하다.  특히 교수들의 실력이나 학력도 대단하지만 교원 임용에 관하여는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학문적 성과나 영향에 대하여는 아직은 더 두고 봐야겠다는 평이다.

장신대에서 교수가 되어 가르치겠다는 꿈을 가진 이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유학도 준비 중이고 또 그런 꿈을 가지고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도 많다. 교인들도 자기 자녀를 신학대학 교수로 만들기 위하여 온갖 고생을 하며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 교단의 신학교 교수가 되는 것은 힘들지만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들 중 지방 신학교라도 기회가 나서 응모하여 부임을 하는 이들은 행운이다. 지금도 여전히 자리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 교수 임용은 이제 그 경쟁이 불가피하여 재수 삼수를 기다리는 것이 보통 일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 기다림이나 준비는 시간의  낭비가 아니다.  더 좋은 재목으로 쓰임 받기 위하여 신앙적으로는 물론 인격적으로 더 다듬고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며 자기를 단련하는 기회이기에 그렇다. 

그러나 교수가 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 같지는 않다. 대다수는 학교가 원하는 실력과 내용을 갖추기 위하여 준비하지만 개중에는 이력을 속이거나 거짓으로 꾸미고 편법으로 부모들과 지인들까지 동원하여 교권에 로비를 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줄을 대고 정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엄격한 임용 규정 때문이다. 박사학위는 기본이지만 목회 경력 3년 조항 때문이다. 그 동안은 일단 교수로 부임 후 그 기간을 체우기도 했었지만 얼마 전부터 그것을 불허하고 있다. 

그래서 일단 교수로 임용된 후에는 단독 목회를 병행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전임목회(담임, 부목사, 기관목사, 선교사) 3년 경력을 채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그 목회기간 동안에는 학술연구교수 혹은 강의전담교수로서 사역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시간 강사, 겸임 교수, 혹은 초빙 교수로서는 활동을 할 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는 교수 자격 조건의 질적 향상의 의미도 있지만 일단 교수사회의 기득권도 있다고 본다. 자기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서도 후진들에게는 가혹하게 한다는 비판이다.  

그런데 이번에 장신대가 실천신학 교수를 공모함에 있어 목회경력 3년을 부적절하게 채체 분이 지원을 하여 교수 인사위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목회경력이란 선배 교수들이 이수한 단독 혹은 전임 3년의 기간을 말한다. 지금 교단적으로도 목회 임지가 줄어들고 졸업생은 많아 전임 자리가 부족하여 목사안수를 위한 단독 혹은 전임 2년 사역을 할 곳이 줄어들어 편법으로 반전임 4년이면 2년 전임으로 봐주자는 헌의를 한 노회도 있었지만 총회는 원칙대로 재확인했다는 면에서 볼 때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 동안 장신대 교수에 임용된 정년제 교수들이 모두 이 조건을 체웠는지는 논외로 하고라도 신규 교원임용에 지원한 분이 그 점에 있어서 불투명하다면 그것은 분명한 결격사항이다.  그 동안 전임강사를 하면서 겸한 목회는 인정받지 못하여 눈물을 머금고 둘 중 한 곳을 포기한 분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원칙이 무너지면 그 조항을 인하여 손해를 본 사람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이런 것은 서류만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사실 외국가서도 목회하면서 박사학위한 분이 더러는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강의 전담 교원을 하면서 파트로 봉사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전임이나 부목사는 이도 저도 안된다는 게 선배들의 경험으로 그런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지금 장신대 신임 교원에 지원한 분이 장신대에서 강의 전임교수를 지내고도 그 조건을 체웠다 해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당사자인 교수는 이것 외에도 자신의 목사안수에 관해서도 해명을 해야 한다. 이 분은 침신대를 졸업하고 장신대에 졸업했다. 우리교단 대전의 00교회를 은퇴하신 목사님의 자제로 부친 은퇴 이전 신대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따난다. 그리고  이 교회 홈피(http://hppc.or.kr/main/sub.html?pageCode=2# 아래 화면) 역사란에 보면 2007년 10월 22일 111회 대전서노회 정기총회에서 "최00  목사 부목사로 칭빙 허락받다" 라고 되여 있으며  2008년 5월 18일에는  "최00 부목사 설교학 박사학위 받고 귀국 첫 설교를 하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으로는 유학중(아마 아버지 교회에서 전임과 부목사로 청빙을 받았다면 명백히 불법)  으로 학위나 안수중 둘중의 하나는 거짓이라는 주장이다.   

   
 

최 목사는 2000년에 유학을 가서 미국에서 석사 카나다서 박사학위를 하는 동안 한번도 중도 귀국을 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한국에 있는 자기 아버지 교회의 부목사로 재직을 하고 있다(교회의 당회록이나 제직회록을 보면 더 자세한 증거가 나올 것) 그러나 우리 정서상 유학중 아버지 교회에서 안수도  받고 시무하지도 않으면서 부목사로 청빙되여 경제적인 지원 까지 받았고 시간을 단축했다면 참 부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아버지를 목사로 두지 못한 사람들은 차별을 느낄 수 있다. 공정이 무너진 느낌이다.  

그가 평범한 목회자로 남았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동일한 자격을 갖춘 다른 사람들과 경쟁할때 즉 교수로 임용되기 위해서 경쟁할 때는 문제가 된다. 그것은 거짓이나 편법으로 만들어진 이력이며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허위로 이런 경력을 사용했거나 문서로 만들었다면 범죄도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당노회는 가감없이 이일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한다면 정직한 답을 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 이번 교원임용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는데 있다.   한마디로 인사 검증 씨스탬이 제대로 작동을 하였는지 궁금하다.  사실 교수인사위가 지원자들의 모든 것을 다 조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최소한의 절차는 확인해야 한다. 서류상으로도 그렇고 학위와 논문, 목사안수, 단독목회 경력에 대해서는 서류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좀더 확인을 해야 한다.  사무처에 맡겨놓았다면 그곳에서 부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보에는 해당 학과에서그를 교수로 뽑을 수 밖에 없는 서신을 갖고 있다고 하는 데 이 대목도 곧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

인사에는 공정성과 원칙이 적용되야 권위도 생기고 신뢰가 가고 경쟁자들도 승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장신대의 교수 임용과정은  교수를 지망했고 하려고 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 이제 이 사실을 안 이들과 전국교회는 최종 결정까지 인사권자들이 과연 학교가 정한 내규와 총회 법 그리고 교회의 정서를 지키는 지 볼 것이다.

학원의 주체는 재단과 교원, 학생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교원 임용도 이사회와 선임교원들의 전유물에서 제한적이나마 학생들 대표가 참여하는 인사도 시도해 볼일이다. 그래야 이런 일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외국의 유수한 학교들은 일찌 부터 이런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학교의 자랑이나 명예가 건물이나 짓고 교원의 좋은 학력, 동문들의 숫자나 영향력만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내적으로는 그 학교의 학사관리와 교원임용에 일관된 원칙을 지켜나가는가도 중요하다. 또 가능하다면 지원자들의 인사청문회나 교수 학습 시연도 해보고 공개적인 의견도 들어보는 것은 나쁠 것이 없다. 이미 개 교회에서도 부임하려면 설교 한번 쯤은 해야 하는 데 하물며 교수들이 연구 참관 수업한번 없이 한다면 그것도 이상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 대학에 만연된 특정학교 출신, 학파, 도제형의 제자 챙기기가 장신대 아니 우리교단의 모든 신학교에서는 있어서는 안된다. 오직 실력과 인내로 준비된 사람 영적으로 선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당당하게 경쟁해서 임용되야 할 것이다.   대전신대나 장신대나 이런 일로 학교 구성원들과 교인들을 실망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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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11.XXX.XXX.223)
오나가나 인선 잘못 시끌 참 주님은 어디 계시는가? 서울장신 총장 선임 날치기 자기사람심기 보세요. 3종 세트 인사 잘못한 장신.대전장신.서울장신. 문교부는 뭐하나 바로 이사장 이사회 징계하고 학교는 구조조정. 잘못된 인선자들 모두 낙마시키고 재인선하기 바라오. 가을 총회에서 절때 인준 해주면 안됩니다. 힘을 모아주세요. 기독공보에도 3종 세트 기사 대서특필해주세요. 언론이 바로 서서 고발해야 그나마 자정될것임
(2014-02-05 16:37:51)
노회
(220.XXX.XXX.76)
인사문제 어제 오늘문제 아닙니다. 장신대 보이지 않는 인맥 타파되야 합니다.누구 제자 아니면 안된다. 이건 순열주의도 아니고 학문의 다양성을 포기한 근친상관과도 같은 일입니다.
(2014-01-15 23:51:33)
새봄
(123.XXX.XXX.142)
선지동산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요? 진상을 확실하게 조사해서, 이렇게 불의한 일을 애초부터 계획하신 분들이 책임을 지셨으면 합니다. 장신대를 졸업한 평범한 목회자로서, 너무 부끄러운 일입니다. 부교역자한테 들었는데, 장신대 교수인선할 때, 교수들이 한 명만 뽑아서 이사회에 올린다는 것이, 결국 교수들의 입맛에만 맞는 사람을 뽑기 위한 것이었네요. 그것도 목회경력을 위조하면서까지ㅠ ㅠ ,
(2014-01-15 15:49:54)
늦봄
(119.XXX.XXX.11)
최종 결정을 하는 이사회에 복수후보를 올리지 않고 한명만 올린다면 이사회는 둘러리에 불과하네요. 교수들이 과도한 권한을 갖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들이 자기의 권리를 찾아야 하는 데 사실 기부이사가 아닌 총회서 파송한 이사들은 학교가 우습게 압니다. 회의비나 가져가고 하는 일은 없다고 그래서 연세대학교는 교단파송이사를 줄었습니다.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 하던지 우리도 권하숫자를 줄이던지 해야 겠네
(2014-01-13 1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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