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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이사회에 바란다교수 임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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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8  14: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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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이사회에 바란다.

정년 교원 임용에 대하여

장신대는 우리 총회와 관련이 있는 여러 신학대학들 가운데 그래도 가장 오래되고 전통있고 공정하며 투명한 기관으로 알려져 왔다  이사장이나 총장은 물론 모든 이사들도 모두 총회 차원에서 공천을 하거나 검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교원 임용을 하는 데 있어서 전에는 교수 인선위원회가 복수 후보를 올리면 이사회가  추천된 2명 중 한 분을  선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 데 최근에는  인선위가 단수 후보를 올리고 이사회는 그 한 분을 인준만 하는 식이 되었다고 한다.

장 단점이 있을 것이지만 이사회의 기능으로 볼때 단수 후보를 그대로 결정만 하는 것은 이사회가 거수기에 불과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다른 학교와 비교하여 인사에 제한된 결정을 하는 것이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 있어야 하는 데 그것이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은 완변할 수가 없어서 단수 후보자가 인선 과정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대로 결정을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낭패가 벌어지는 것이다. 이사들은 목회적으로 또한 직능으로도 모두 전문가들이다. 그런데도 교원에 대한 검증과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단수 후보를 받아 인준만 하니 오히려 교수인선위가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번에 그런 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교회도 그렇고 요즘은 평신도들에게도 제한적이지만 회중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을 주기 위하여  담임목사 청빙에도 인사위가 단수 후보보다는 복수 후보를 놓고 회중이 선택하게 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하물며 한 번 정해지면 평생 정년을 보장하는 교수 임용에 이사들의 선택권이 배제되고 단 한 사람만 놓고 정할 수밖에 구조는 무언가 크게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데 우려하는 바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번에 교수 인선위에서 단수 후보로 이사회에 제청하는 최00 교수는 좋은 학력과 경력을 가진 것은 틀림 없으나 그 보다 먼저 교단이 정한 법을 준수하지 않은 정황이 있다. 그것은 그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학하는 동안 전임 사역을 한일이 확인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아버지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안수를 받았는데 시무지와 생활비가 정해지지 않으면 목사로 안수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불법으로 안수를 받았다는 결론이 된다. 그것도 모자라 유학기간 동안 사역하지도 않고도 부목사로 시무했다고 되어 있다. 이는 편법을 넘은 범죄수준이다. 그리고 이런 일은 무엇보다 동료들이나 특히 교수 자격에 도전하는 경쟁자들에게는 공정성을 심각하게 위반한 일이다.  그것은 안수를 위한  전임 2년을 이수하라는 조항 때문에 유학을 연기하거나 유학한 후에 안수를 받은 많은 동료들을 허탈하게 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의 인선은 이와 같은 내용들이 소상히 확인되고 밝혀져야 한다. 또 교원이 되기 위한 목회경력을 위조하고도 교수로 임용된 분들이 있다는 제보도 있다.  귀국 후 장신대에서 강의 전담 교수로 강의하는 기간을 전임기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규조항 때문이다. 최 교수는 유학 전 화곡동교회에서 전도사를 유학 중에는 아버지의 교회에서 전도사와 부목사을 했다고 되어 있다. 실제 사역을 했는 지는 해당 교회에 확인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문제다.  그외 국내외 어디에서도 전임의 사역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석연치 않는 이유로 군대도 면제된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논외로 한다고 하여도 온갖 특혜를 다 받은 분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해당 학과의 서류접수 과정과 교수 인선위에서 이런 내용들이 걸러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추천한 교수나 그를 밀고 있는 분들에게 이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을 하였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말도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이미 인선위와 이사회를 속일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결국 해당학과 교수들은  최00 교수를 뽑을 수밖에 없다는 말도 있다고 하니 한번 조사를 해봐야 할 대목이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하여 이사회의 권위와 권한이 회복되고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그래서 의혹이 많은 이번 인선결정은 유보하고 문제가 되는 것에 한하여 이사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그러한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되어야 학교와 교원의 권위는 세워진다.

요즘 대전신학대학과 서울장신대학교 이사회가 교단과 학교의 정서에 어긋난 총장을 선임하여 큰 변을 당할 상황을 맞고 있다. 만의 하나라도 장신대 이사회마저 그와 비슷한 일을 한다면 그야말로 우리교단 신학교 이사회는 줄초상이 날 판국이다.  한국에서 가장 유능하고 능력있으며 엄격한 장신대 이사회가 마지막 보루가 되어 자격을 갖춘 사람을 희생시키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자격이 안되는 사람을 구제하는 이사회가 되어서는 더 더욱 안 된다는 것이 신학교 주변과 교회의 정서이다.  우리는 이사회를 믿고 기다리니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이사회가 바르고 지혜로운 결정으로 답해주기를 기다린다. 

만약 이사회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그대로 통과가 된다면 이것은 더 큰 문제로 비화가 될 것이고 몇 사람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것은 우선 최진봉 교수 자신이며 그에게 불법적으로 안수를 받도록 한 교회와 당회도 문제을 삼게 될 것이다.  해당 노회도 조사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그를 장신대 교수로 강의하게 한 해당 학과의 교수들과 이번 인선과정에서도 인선위와 이사회를 기만할 목적으로 그대로 올리자고 한 이들도 누구인지 밝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최00  교수를 선임할 수밖에 없다고 한 증거가 되는 문제의 서신도 있다고 하는 데 반드시 찾아 밝힐 일이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한 사람이 정년이 보장된 교수가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비정상의 상황을 정상화시켜야 하는 문제다. 정의의 관점에서 그러하다. 학교의 기강을 세우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기 위하여 반드시 이 문제는 재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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