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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뉴스 인터넷 신문 창간에 앞서홍수에 먹을 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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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09  08: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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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뉴스 인터넷 신문 창간에 앞서

   
 

 언론시장의 변화

“장마에 먹을 물이 없다“ 라는 말처럼 현재의 언론환경이 그렇다. 이제 시민은 언론 일방의 보도와 광고 소비자가 아니다. 정보와 인터넷의 발달로 독자들은 진보하고 있다. 나아가 정치인 연예인 못지 않게 네티즌을 거느린 인기 파워브로거나 쇼셜테이너들이 여론을 주도하기 까지 한다.

이는 최근 발달한  SNS의 환경으로 시 민은 소비자 전달자에서 생산자가 되는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이제 자본과 정당 사회 지도층, 광고에 의존하는 종이신문은 아쉽지만 그 사명을 다했다.  이런 언론지형을 읽고 변화하지 않는 언론은 외면을 받는다. 우리 pck는 모든 교계신문이 주목하는 곳이지만 교단 홈피나 여타 종이 신문은 그 욕구와 변화를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 식의 운영은 개선되고 있지 않다. 

 2008년 5월 15일 한겨레 신문의 20주년 역사를 기록한 “희망으로 가는 길“ 이라는 책자에 보면 1988년 최초로 국민주 방식의 모금으로 자본과 권력으로 부터 독립한 시민신문으로 창립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겨레는 민주화운동에 전국적 네트웍으로 당대 민주세력을 묶어내고 대표선수가 되여 독재정권과 언론자본에 대항했다. 참 언론 운동은 당대의 군사독재 정권과 독점자본에 대항하여 민주화를 이루는데 일조했다. 그리고 이 언론창간에 시초가 된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의 창간에 큰 힘이 된 것은 기독교회였다.

故 문익환목사는 창립식에서 강연을 하셨고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은 중요한 지원자였고 독자들이였다. 이렇게 한국의 민주언론에 기여한 한국기독교는 변화하는 언론환경에 어떤 모습으로 동참할것인지 고민해야 할때다. 이미 기성교회는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언론이 국민의 편을 가르고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데 일조 하고 있다. 

PCK의 신문들

pck의 언론환경만은 종류와 지면, 인력은 늘었지만 대다수 독자들에게는 점차 외면당하고 있다. 신문간 특성도 없고 경쟁도 없고 광고 물주들과 교권지향 인사들의 동정이나 부흥회 일정이나 선전하니 교회주보(장달윤목사)수준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한다. 이미 타 교단이나 기독 언론시장에는 NewsnJoy나 Ecumenian, Veritas, 당당뉴스, Cross&Low, The Voice 같은 신문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pck에는 볼만하고 대표하는 인터넷 언론이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Law&Church(구 에클레시안) 가 긍정이던 부정이든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그러나 비판적인 견지에서 보면 보도의 주관성과 사건의 개입이나 흥정, 임의적인 기사선정과 개인 신상털기를 하고 있다. 정당한 취재형식이 아닌 제보나 들리는 얘기만으로 기사를 쓴다. 그런 개인 브로그 수준의 글쓰기 방식은 인터넷언론의 장점이지만 약점이기도 하다 그 개인들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한마디로 기자 맘에 안들면 표적기사가 될수 있다.

누구를 위한 신문인가?

우리사회도 그렇고 교계도 자유언론의 역사와 변화된 환경과 독자들의 높아진 수준에 응답하는 언론이 필요하다. 이러한 논의의 필요성을 공감하던중 2012년 초 pck를 기반으로 제대로 된 언론에 대한 요구를 모았다. 우리는 pck에서 자랐고 사랑받고 빚도 졌다. 지난 30년간 7-80년대 군사독재 정권하에서 부터 민주화와 통일운동등 역사의 한복판에서 고민하며  신학에 입문한 이래 도시와 농촌에서 선교사로 유학을 거쳐 교수가 되거나 총회와 연합운동 국제 에큐메니칼 단체와 연구소에서 성실히 일하며 실무경험을 쌓았다.

창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외에도  평생 pck에서 바름의 가치를 위하여 초석을 놓으시고 헌신하신 선배들과 전국의 각 신학교 교수, 전문직 평신도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게 되였다. 우리의 경험과 능역만으로는 부족한 것을 체워 주실분들이다. 따라서 이 신문의 주인은 독자이다. 또 하나의 신문이 아니라 물은 많아도 마실수 없는 물로 인하여 목말라 하는 심정으로 진실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생수가 되고 싶다.  그런 기대와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 여러 기회를 통하여 우리 신문의 편집과 보도의 원칙을 밝혔듯이 우리는 시민적 알권리와 진실보도를 통한 언론의 기본 사명인 공정보도와 언론간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pck의 발전에 기여하고 독자들로 부터 신뢰받는 언론들로 자리매김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언론이 가야 할 길

모든 언론은 궁극적으로는 자기가 속한 조직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그러나 제 식구 감싸기나 교파 이기주의는 안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명심한다.
1. 이 세계의 문제를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해석하고 응답해온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의 정신과 공과를 계승 발전시킨다.
2. 만연된 교계의 1등주의 성공주의 승자독식의 弱肉强食의 목회환경을 바꿔내야 한다. 무엇이 진정한 성공목회인가? 이미 그런 고민을 하고 방식을 바꾼 이들의 현장 사역을 검증하고 그것이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인지를 논의해야 한다.
3. 세계화로 인한 무한 경쟁으로 맘몬에 대항하여 마을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생명목회, 전쟁과 분단의 죄를 고백하고 공존공영하는 평화목회, 바름과 옳음을 실천하는 정의목회의 헌신자들이 더 나오고 진전시켜야 한다.
4. 교회로 부터 등을 돌리는 세대들과 넌크리스천, 안티크리스천들의 불만과 불평을 달게 듣고 다가 가야한다. 5. 우리가 욕을 먹고 있다면 아직은 기대와 희망이 있다. 가장 처참한 것은 버림받는 것이다. 아무런 기대와 비판이 없다는 것은 쓰레기다.
6. 공공성이다. 우리 신문이 pck(자리) good(좋은) news(소식) 인데 좋은 소식을 찾아 내고, 만들어 가고, 전해야 한다. 이제 교회자랑 힘자랑 돈자랑의 자기자랑의 만신전과 바알의 굿판은 거둬치어야 한다,
7. 언론의 사명은 공론화(Publc sphere)다. 결코 개인을 표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범죄자라도 판결 이전에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제 독자들은 교화 대상이나 나이 어린 학생이 아니다. 이미 기자 이상의 소양과 안목을 가진 사람들이다.

 어떤 사안이라도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만족해야지 가르치고 판결까지 낸다면 보수언론재벌들 조중동과 같은 교만이 된다. 모든 언론은 우리의 소중한 지적자산들이다. 다양한 언론은 사람들의 부족한 소양과 정보를 체워주고 선도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우리만 최고라는 자만은 없다. 

언론이 안해야 할 일

이제는 노회와 총회의 일을 하고 공인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최근에 노회와 총회의 자리에 에 나가는 일이 과열되여 젊은 이들마져 과거의 관행들을 따르고 있다. 예전 처럼  지역의 맹주가 되려고 하거나 동역자들을 줄을 세우는  전근대적이고 비민주적인 행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그런 공적직무를 감당하려고 하는 이들은 더 철저히 투명성을 이루고 감시받아야 하고 비판 받을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 언론의 목적중에 하나인 공익과 공공선을 향한 노력이며 교권의 민주적 가치를 세우는 일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신문의 편리성을 도구로 선정적인  보도는 주의해야 한다. 누구든지 문제점이 있다면 취재형식을 통한 보도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법의 판단을 받을 것이고 피해를 받았다면 구제를 청하고 주장과 행위에 문제가 있다면 대안을 제시하도록 공론의 장으로 나오게 하거나 반대자들과 토론이나 논쟁으로 붙혀야 한다. 프랑스의 철학자가 볼테르는 “나는 당신의 사상에 반대하지만 그 사상 때문에 박해받는 다면 나는 당신편이다” 라는 말을 했다. 아무리 잘못되였어도 그 사람의 인격과 권리는 보호되야 한다. 불법적 방법으로 권력화 되고 권력을 지향하는 잘못된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때나 아무나 돌을 던져서는 안된다.

교권의 민주화와

그간 부총회장이 지역윤번제로 배출되는 구조에서는 자연히 지역의 노회와 학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와 과정을 통하여 파워가 형성되여왔다. 그리고 이는 과거 어렵고 힘든 시절 동문끼리 친교하고 돕는 순수한 작은 모임들도 연합적인 성격으로 변화되엿다. 그러나 언제 부턴가 교회의 성장과 축복에 대한 여유와 자원을 교권의 야망을 가진 인사들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조직되고 지분을 늘리고 부터 문제가 되였다. 그러다 보니 자기 조직의 힘을 과시하기 위하야 노회와 총회를 정치판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그런 것을 바로 잡아야 할 총회의 지도력이 문제이다. 오히려 그런 것을 방조한다는 것 같다는 것이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문제를 어떤 한 사람이 나서서 한 구룹만을 타켓으로 삼아 공격하는 것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대안을 제시하고 시스템을 바꾸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이런 일을 걱정하는 모든 이들과 같이 해소의 노력을 해야 한다. 교권주의는 마약과 같아서 중독된다. 그런면서 희생자이다. 그것을 엄청난 사명감이나 중요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은 인본주의 적인 속성으로 유아적인 사고이다. 또한 세속주의적인 속물근성과 절제되지 않는 명예욕과 잘못된 관행에 젖어 들어온 것이다. 그런 것을 뿌리치고 극복할 수 있는 주체적인 신학과 철학이 결여되여 있기 때문이다. 막말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의 행실도 지나쳤지만 그렇다고 똑같은 방식으로 비판해서는 고쳐지지 않는다. 긴 호흡을 같고 멀리보고 가야 한다. 오래동안 굴절된 관행을 하루아침에 누가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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