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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PCK 에큐메니칼 성년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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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3  1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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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K  에큐메니칼 정책토론회 및 송년회

   
 

PCK 총회가 주최한 에큐메니칼 정책을 돌아보는 송년모임이 12월 19일 오후 서울 100주년기념관에서 있었다. NCCK총회 이후 흩어졌던 마음들을 추스리며 현 단계 PCK와 에큐메니칼 운동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들이었다. 총회장 정영택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회, 총회 산하 각 기관의 에큐메니칼 위원, 교회연합사업위원 등과 총회 산하 실무자와 지역 NCC 현장 활동가, 신학교 에큐메니칼 교육 관련 교수, 에큐메니칼 운동의 원로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1부 예배, 발제 분과토의, 종합토론 그리고 만찬으로 이어졌다. 정 총회장은 “지난 11월 24일 NCCK 총회 시 예장이 퇴장한 것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동 총회 석상에서 본 교단에 대한 NCCK의 모욕은 우리에게 큰 상처와 고통을 주었다.  NCCK가 책임 있는 대책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우리 총회는 당분간 NCCK의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소견을 발표하였지만 “산상수훈 팔복의 예수의 정신으로 에큐메니칼 운동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설교하였다. 

이어 주 발제자 이근복 목사(전 NCCK 교육훈련원 원장)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약화와 파행에 대하여 교회연합운동을 쇄신하고, 에큐메니칼 운동의 본질 회복에 힘쓰며, 예장 총회의 에큐메니칼 운동 발전을 위하여 반성적 성찰을 통하여 지속적인 대안을 모색키로 하고, 총회의 에큐메니칼 정책과 활동에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훈련을 강화하자고 발제하였다.

또 3명의 패널 발제자들 중 첫 번째로 황필규 목사(NCCK 인권센타 운영이사)는 연합기관을 통한 에큐메니칼 운동은 먼저 연합의 가치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시스템의 작동은 결국 물적 인적 자원의 균등 분배이며 의사결정의 민주적 참여라고 정의하였다.

둘째, 한경호 목사(강원 NCC 총무, 횡성영락교회)는 절차와 과정의 정당성을 상실하고 시대변화에 대한 응대가 없는 NCCK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그 대안은 중앙이 아닌 지역이며 지역은 민(民)이 살아 숨 쉬는 사람의 현장이라 정의하고 전국 지역 NCC협의체를 강화하자고 하였다.

셋째, 김영철 목사(생명평화마당 실행위원장)은 현장 에큐메니칼 운동 차원에서 작은 교회 운동은 이른 바 대형교회 지향의 성장주의 목회에서 작은 교회 지향의 공동체 목회로, 개교회 중심의 목회에서 마을 목회와 지역선교교회로서 창조적인 모형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다양하고 전문화되는 사회선교 현장에 사회선교 현장선교사 제도 도입을 제안하였다.

넷째, 김혜숙 목사(전국여교역자연합회 사무총장)는 NCCK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이번 사태의 원인은 잘못된 관행과 생각의 대립,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도력 부재라 전제하고 지도력 양성을 위하여는 먼저 에큐메니칼 운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가장 충실한 지극히 복음주의적 운동이며 결코 에반젤리칼의 반대로 오해되는 이분법적 도식에서 극복되어야 한다고 발제하였다.

이러한 발제들을 한후 그룹 토의를 마친 후 각 분과 토론을 발표하였으며,  종합 토론에 앞서 11월 총회 이후 NCCK는 그 어떤 사과나 제안을 공식적으로 전달한 바가 없었음을 보고 받은 후 전체 토론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 NCCK와 대화를 통하여 현 사태를 개선해야 한다. ▲ 총회의 의견 조율이 먼저 중요하다. ▲ 그 동안의 개별 막후 교섭 중심의 방법을 벗어나서 에큐메니칼 정책 중심의 근본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 이럴 때일수록 본질에 천착하고 자기 성찰을 하자. 에큐메니칼 운동이 NCCK 총무선거에 매몰되지 않고 더 나아가 미래지향의 새 전략과 조직을 준비하자. ▲ NCCK가 예장을 배제하고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견해를 분명히 전해야 한다. ▲ 총회가 2015년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한 전망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한 목표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에큐메니칼 운동을 섬겨야 한다는 결론을 맺었다. 

마지막으로  에큐메니칼 현장에서 수고한 실무자들을 위로한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성숙한 에큐메니칼 문화 형성을 위하여 냉전 의식의 극복이 필요하다.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갈등을 넘어서 복음의 총체성과 온전성을 증언하기 위한 신학적 성찰이 토대가 되어야 하며  협의회적 리더십이 부재한 것은 WCC 준비과정에서 부터 드러난 교권주의자들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했다. 수용과 평등과 참여의 가치에 근거해서 협의회적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 고 하면서,

 "에큐메니칼 정치는 도덕적 책임 정치여야 한다. NCCK 총무 선거 과정은 우리의 교권주의적 정치와 집단 사사화의 문제가 투영된 과정이었다. 섬김의 정치학이 필요하다. 우리 교단에서 에큐메니칼 통합력이 부족하다. 실리를 추구하기보다 에큐메니칼 문화와 정신을 증진시키기 위한 섬김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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