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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가을 사경회, 사역 박람회 열려다양한 사역들에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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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10  18: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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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가을 사경회 사역 박람회 열려

다양한 사역들에 관심 고조

2015년 장신대 가을 신대원 사경회는 올해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였다.  장신대 Glocal(글로벌과 로칼의 합성어) 연구소와 신대원 학생회가 주관한 재학생들의 미래 사역을 위한 사역 박람회다. 이 행사의 취지는 그동안 재학생들에게 소개된 외부 인사들은 주로 유명세를 탄 교회와 목회자들로 소위 외형적 성공을 하였다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런 목회자와 사역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작지만 영향력있고 의미있는 사역을 소개하게 된 것이다. 

모두가 성공자일 수 없듯이 목회도 모두가 다 자립하고 성장하고 부요를 이룰 수는 없다. 그러나 힘들지만 현장에서 꾸준히 제단을 붙잡고 고군분투하며 나름대로 의미있는 사역을 이루어 가는 이들이 있다.  그들을 초청하여 소개하는 행사이다.  비록 지원하는  형식을 띄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목회자들과 사역들이 미스바 광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팜플렛과 주보, 사진, 책자들을 준비하여 재학생들을 기다렸다.

   
신동리 이장 오필승 목사, 태안 한마음살림협동조합 이 진 목사

약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비상한 관심들을 가지고 모든 부스들을 돌며 새롭게 발굴된 사역들을 돌아보며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였다. 일부는 방명록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고 앞으로 그 현장을 방문하기를 희망했다. 장신대 사경회에 지금껏 소개된 이들과 이번에 소개된 목회자들과 사역들은 사뭇 달랐다. 모두가 낮은 자리에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나름 선교사역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사례들이었다.  

특별히 지난 8월 에 출범한 <예장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이하, 예마네)에서는 도시형 사례로 부천 새롬교회와 고양시 세겹줄 연합선교회, 농촌형 사례로 마을의 이장인 오필승 목사의 신동리교회와 태안 한마음교회 주루골농장 협동조합의 이 진 목사 등을 눈여겨 볼 사례로 제시하였다. 그 외에도 청주시 낭성면의 쌍샘자연교회(백영기 목사), 영등포 산업선교회, 최근에 개척한 협동조합 타원형 교회(류순권 목사), 아가페교회, 예장 온생명 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소개된 교회와 목회자들은 세속적인 가치로 보면 실패한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사역이지만 자신들에게 주어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진실함으로 사역을 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부천 새롬교회와 고양시 세겹줄 교회연합

특히 이장 목사인 신동리의 오필승 목사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장이 먼저 되었나? 는 질문도 나왔다. 농촌 출신 신대원생들은 목사로서 마을의 이장이 된 일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듯 했다.  오늘날 농촌 사회의 고령화와 무 출산으로 교회마져 사라져갈 상황에서 목회자로가 아닌 마을의 주민으로서 그들의 눈높이로  낮추어 함께 하니 그들의 신임을 얻는 이웃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마을과는 거의 상관이 없이 오직 교회의 목회자일 뿐이었던 것에서 마을의 주민으로 다시 태어나 복음을 품은 지도력을 발휘하는 위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생명마당 김영철 목사

사경회 중 <생명평화마당>의 김영철 목사는 직접 나와서 이번 사역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신학생들은 많지만 사역지는 점점 줄어들고 교회의 신뢰도는 추락하는 오늘날 한국 교회의 현실이 새로운 컨셉의 사역과 사역지들을 소개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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