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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목회실천협의회 제 1회 콜로키움 열려박동현 목사(전 장신대 교수)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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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5  23: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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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목회실천협의회 제 1회 콜로키움 열려 

박동현 목사(전 장신대 교수) 초청 강연
   
 

생명목회실천협의회(회장 진희근 목사)가 5일 2시-5시 서울 연동교회(담임 이성희 목사) 베들레헴 예배실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1차 생명목회 콜로키움’을 " 다시 말씀앞에서" 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먼져 1부 경건회로 서기 최호득 목사(갈릴리교회)의 사회로 정책위원장 안기성 목사(장함교회)의 기도, 대표인 진희근 목사(승리교회)의 설교와 상임대표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의 축도로 끝을 맺었다. 이후 진행된 콜로키움의 사회는 김인주 목사(제주 봉성교회)가 했으며 맡았고 박동현 목사(전 장신대)의 강의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 의 시간도 갖었다.

이날 강사인 박동현 목사는 ‘다시 말씀 앞에서’ 라는 제목으로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비추어 자신과 교회와 세상을 새롭게 하려고 몸부림치고, 그 개혁의 잣대를 일단 성경에서 찾는다”면서도 “우리는 정말 성경을 바르게 읽고 이해해 왔는가를 돌이켜 봐야 한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성경을 바르게 읽기 위한 원칙으로 *성경이 기록될 당시의 언어와 문화와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때와 장소와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심부름꾼으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세상 사람들의 형편을 잘 살펴야 한다 *본문 그 자체에 힘이 있음을 굳게 믿어야 한다 *미래를 내다보며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듣는다 *말씀 앞에 바로 서야 한다 등을 꼽았다.

그는 특히 “역사와 시대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불의의 동조자가 될 수 있다”며 “그리스도인은 본문을 읽으면서 시대를 읽고, 시대를 읽으면서 본문을 읽는다. 성경에서 배경으로 삼고 있는 여러 상황을 제대로 알아 보면 엄청나게 복잡한 오늘의 상황을 이해하기가 쉬워지기도 하고, 오늘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잘 알면 성경 본문 이해가 쉬워질 수도 있다”고 했다.

또 설교자들에 대해 “‘설교 잘한다’는 말을 듣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설교가 본문을 앞서선 안 된다”며 “교인들이 설교보다는 본문을 기억하게 해야 하고, 설교하는 도중에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자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각각 하나의 작은 말씀”이라며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가 또 하나의 ‘육신이 되어 사람 가운데 사는’ 말씀일 수 있고 말씀이어야 한다. 이렇게 ‘큰 말씀’을 드러내는, ‘작지만 숱한 말씀들’을 통해 이 땅의 교회가 늘 새로워진다. 세상이 새로워진다. 개혁이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역설했다.

질의 응답으로는 설교를 하는 목회자의 최소한의 권위에 대해서 박동현 목사는 설교자나 내용의 권위는 “설교내용에서 온다“ 고 하며 한국교회가 주변적이고 가변적인 것(형식이나 음성등)에 의미를 부여하는 세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였다.

현재 초미의 관심사인 국정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데 성경의 형성역사와 근대 계몽주의 이후 세속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안다면 논쟁꺼리도 안된다는 입장이다. 목회자들이 근대 이후 학문에 대한 학습과 독서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생명목회실천협의회 예장의 중견목회자들이 1991년 바른목회실천협의회로 시작하여 활동하다가 다시 2004년 “생명목회실천협의회” 로 명칭을 바꾸고 활동을 하다가 몇 년전부터 침체기를 겪다가 다시 재 창립되었다. “교회 연합과 일치, 교회개혁, 사회봉사” 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감당해 오고 있다. 또 비 NCCK 교단들의 목회자 단체들과 연합하여 “한국교회목회자협의회” 의 창립에도 기여하였고 본 교단의 대표로 참석을 하고 있다.

회장 진희근 목사(승리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2년 앞두고, 교회개혁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이 콜로키움을 마련했고, 앞으로 서울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에서 5~6회 정도 진행할 것” 이고 “좋은 분들을 모시고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교회의 개혁 방향이나 의미를 정리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종교개혁 500주년위원장 김인주 목사는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과감하게 새로운 토론을 시도하고자 한다. 어렵게 모인 기회에 많은 내용을 소화하려는 무리한 계획을 피하고, 하나의 주제와 과제에 집중할 것”이라며 “발제자의 강의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가감 없이 확인하고, 참여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모아가면서 우리의 뜻을 분명하게 드러내고자 한다”고 했다.

교단 행사로 늦게 참석한 교단의 이성희 목사(총회 부총회장)은 격려사에서 “생명목회실천협의회가 교단 내 종교개혁 5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와도 잘 연계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잘 기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손인웅 목사는 “오늘날 목회자는 너무 많는 말씀을 전하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높아지려고 하고 무슨일을 하려고 하는 있는 데 그렇게 하다가는 올바른 목회를 하기도 어렵고 안된다는 지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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