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주 예수병원 무슨 일이 일어났나?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교계/기관/신학교
2. 전주 예수병원 무슨 일이 일어났나?총회 산하기관 정관 개정, 총회는 감독강화해야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1.20  17:02:12
트위터 페이스북

2. 전주 예수병원 무슨 일이 일어났나? 

전주예수병원은 총회의 유관기관이 아니라 산하기관이라는 해석을 가장 최근에 한 것은 제 99회 총회 규칙부(부장 정도출 목사) 다. 그러나 이미 이전 분규 때에도 조사위원회와 총회가 대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보면 예수병원은 우리 총회의 산하기관이라고 쓰고 있다. 산하기관이라 함은 우리 총회의 직접적인 감독을 받는 기관이라는 의미다. 그렇다고 해서 경영원에 간섭하는 것은 아니고 설립자임을 의미한다.

예수병원의 임직원들 모두가 열심히 일하여 많은 환자들이 찾아와 병원경영이 잘되니 총회산하 기관이 아니라고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총회의 감독을 피하고 싶기 때문인데 누군가 사유화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사회는 이미 2년전에 현 원장의 임기 연장을 위해 정관개정 결의를 하고 산하기관임을 뻔히 알면서도 총회 의견을 떠보려고 유권해석을 의뢰해 보았지만 규칙부는 법과 역사에 근거하여 산하기관이라고 해석한 바 있다.

예수병원 이사회는 총회가 2015년에 결정한 산하기관에 파송하는 이사들의 임기를 4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여 적용토록 한 규젓도 지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별소리를 다 해도 지금 예수병원은 우리 총회의 산하기관이다.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런데도 자기들이 산하기관이라면 왜 총회가 어려울 때 지원을 하지 않았느냐? 또는 감사도 하지 않았느냐고 하고 있다. 그러면 그 재산권을 어떻게 해서 준 것이고 그렇게 해준 것은 누구인데 그런 소릴 할 수 있느냐?고 묻고 싶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사실 언제 부터인가 산하기관들 중 총회 감사를 받지 않는 기관들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말은 이번에 잘 나왔다고 본다. 앞으로 조사해서 총회 감사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어려울 때 총회가 무엇을 해주었느냐고 항변하며 현재 병원 채무가 1천억원이고 산하기관이라면 총회로 가져 가라는 말도 했다고 하는데 그 말이 진심이라면 총회는 그 채무를 조사하고 책임을 묻고 예수병원을 총회 유지재단으로 하여금 직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예수병원 이사회는 법으로는 불가한 병원장 임기를 3선이 가능하게 한 이유는 현 원장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길을 터준 것이라고 인정하였다. 그리고 여전히 산하기관이 아니고 유관기관이라고 우기고 있다. 그러나 규칙부의 보고에는 엄연히 산하기관이라고 해석한 바 있어 그 보고를 먼저 뒤짚지 않는 이상 그 주장은 실현될 수 없다. 당시 정관개정을 청원한 예수병원에 대하여 이런 배경의 사실을 몰랐던 규칙부였지만 종전대로 하라며 개정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자 99회기 정기총회에 올려도 안될 것 같자 총회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2015년 10월 초에 임원회에 헌의하여 11월 9일에 정관 개정을 허락 받고 바로 전북도청에 신청한지 하루 만에 허가가 나왔다고 한다. 이것도 앞으로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해야 할 것이다.  예수병원의 이런 부적절한 태도를 예의주시한 지역 노회인  김제노회는 이사들의 임기문제와 정관문제에 대하여 확실히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총회에 질의한다.  

   
* 예수병원이 청원한 정관개정을 불허한 규칙부 결정문  
   
* 김제노회 질의 1. 전주 예수병원은 우리 교단 산하기관인가? 

예수병원 보건 노조와 이사 조남두, 한홍석 목사의 의견

이런 문제를 총회에서는 아무도 몰랐지만 부적절한 일이라고 이미 문제를 제기한 이들은 두 그룹이다. 먼저 예수병원 보건의료 노조(지부장 박성수)이다. 노조는 현 원장의 경영 성과는 인정하면서도 그에게 법에도 없는 3년 임기 연장의 길을 터주는 것은 불법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사회의 이런 시도를 예의주시하며 우리 총회에 여러 번 이런 내용을 알리고 문의를 한다. 그 이유로는 현 원장이 복수 노조를 사실상 허락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어 기존 노조원들이 이탈하게 하여 한 가족과 같았던 병원 직원들을 두 개의 노조로 갈등하고 분열하게 하여 근무환경이 전례 없이 나빠졌다는 것이다.

또 원장에 대한 건덕상의 문제도 제기한다. 신앙심 깊은 직원들의 정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원장이 늦게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하여도 선교사들이 세운 기독병원임에도 원내 행사 후 간부들과 술잔을 돌리는 일도 있었다는 것이다. 또 원장의 고압적인 언어와 권위주의적인 태도, 복지 노조에 대한 노골적인 편애 등으로 직원들 사이에 원망이 자자하다는 것이다. 또 병원에 입점한 카페와 제과점의 실 소유자에 대한 소문과 병원납품과 관련한 일도 특정인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하다는 소문에 대하여 감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이것은 현 원장의 악수로 보여진다. 원장을 더 하고 싶다면 이사회나 총회의 동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자기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 할 것이다. 결국 직원들은 현 원장의 임기 연장은 병원의 큰 혼란을 가져 올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래서 지금은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 보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지역교회와 시민단체, 전국교회에 알리고 일반 여론과 공조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예수병원의 갈등으로 진료와 총회의 근심이 되서는 안될 것이다.

예수병원의 부적절함을 제기한 또 한 그룹은 현직 예수병원 이사들이다. 이미 총회 파송 예수병원 이사를 지내고 현재도  지역 파송 이사인 조남두 목사는 이사회가  99회기 총회가 결정한 산하기관 이사 임기 4년에서 3년으로의 결정도 받아들이지 않는 것부터가 잘못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지금 이사회는 총회의 결정도 무시하고 총회연금재단처럼 임기가 끝난 분을 다시 이사장으로 연임하고도 이런 엄청난 일을 벌여 병원에 큰 우환을 초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두 이사의 정의로운 목소리가 있기에 이 문제가 수면으로 올라온 것이다. 이는 이사회의 분열이 아니라 정화라는 주장이다. 

   
 

   
*조남두, 한홍석 목사가 총회에 낸 임원회 결정에 대한 청원서 

이번 예수병원 이사회의 문제는 총회법과 상식 그리고 절차를 지키지 않고 현 병원장에게 3선을 할 수 있는 길을 터준 것이다. 그런 이사회의 부적절한 결의에 잘모르고 손을 들어준 것은 총회 임원회다. 그러나 조남두 목사와 한홍석 목사는 임원회의 결정을 반대하는 제소로 인하여 총회 임원회는 총회법의 판단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남두, 한홍석 이사는 예수병원이 우리총회 산하기관이라는 근거를 확실히 가지고 임원회가 유관기관으로 잘못 내린 결정에 대하여 무효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예수병원은 1898년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세워서 우리총회에 증여한 재산이며 선교기관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렇게 선교사들이 우리 총회산하 지역과 학교, 병원기관을 증여한 기관들이 모범적으로 관리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그리고 이미 전주에서는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라는 지적이다. 광주기독병원, 부산의 일신병원이 어떻게 총회의 감독을 벗어났는지를 안다면 총회의 지도자들은 눈뜨고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기전여고도 교사로 부임하여 공이 있다 하여 주인행세를 하다가 알맹이를 빼다가 기전대학을 만들고 국가의 지원으로 받은 공적재산을 이를 조ㅇㅇ 장로(현재 총장은 조 장로의 아들)의 가족이 사유한 것처럼 똑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 우리총회의 걸출한 인물로 최초 장로 부총회장까지 하고 총회장을 하려고 하였으나 군산의 안경운 목사에게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우리총회를 무대로 막강한 물력과 인맥으로 총회의 재단이 사유화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사회의 공모와 협력하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예수병원에도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총회에서 예수병원 대화위원회가 1월 15일 모였지만

지난 1월 15일 예수병원 이사장과 권창영 원장 그리고 조남두 목사와 한홍석 목사와의 대화를 위하여 총회에서는 부총회장과 서기 회계 규칙부장 연석회의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조남두 목사의 주장은 지금은 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불법이 있었다면 인정을 하고 그것을 무효화 하던지 제소한 것을 판결하던지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총회의 권위는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무슨 다른 이유를 들어서 지금 노조가 강성이니 민노총 산하이니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노조는 임금을 올려달라는 것도 경영에 참가하려는 것도 아니라 예수병원은 선교사들이 세운 기독병원 답게 지역에 봉사하고 선교기관으로 올바르게 자리매김을 하도록 총회가 잘 관리 감독을 해달라는 것이다. 

예수병원에 정통한 지역의 인사들은 이번 일은 일개 병원장 임기나 연장하는 문제가 핵심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미 오래전 부터 예수병원은 서서히 그런 사유화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왔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총회다. 총회가 이런 식으로 선교사들이 준 재산과 권한도 전통도 잃어버리는 일을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니까 산하기관들이 유관기관으로 그리고 다시 아무 상관이 없는 기관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총회 임원회는 규칙부에서 결정한 일의 반대로 가서는 안 된다. 즉 총회 규칙부가 결정한 것을 존중해 주어야 마땅하다. 앞으로도 그렇고 영원히 산하기관으로 있어야 한다. 

사실 1년 임기의 총회 임원회가 우리총회의 지난 한 과거의 일을 다 알고 행할 수는 없다. 그래서 복잡하고 미묘한 사안에 관하여는 해당 위원회에 재해석을 의뢰하거나 시간을 들여서라도 조언을 들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의 문제는 99회기 총대들의 기억과 기록이 뚜렷하고 아직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문제는 간단하다. 법대로 하면 된다. 예수병원은 총회의 산하기관이다. 산하기관의 정관 개정은 총회 총대들만이 개정할 수 있다. 그리고 산하기관은 앞으로 총회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지금 병원에 1천억원이나 되는 채무가 있다면 이는 심각한 경영상의 문제로 재정부와 특별감사위원회로 하여금 특감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4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5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6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7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쓰레기 시멘트 '맞짱' 뜨던 목사, 이렇게 산다
10
본 교단 채영남 총회장 행보 언론들 주목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 17길-10   |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aum.net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왕보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