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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에큐메니즘(local ecumenism)의 시대를 열자!!감리교 에큐메니칼 목회 포름 강연 원고
이원돈 목사  |  (부천 새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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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31  14: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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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큐메니즘(local ecumenism)의 시대를 열자!!
   
 

최근 한국 교회에서는 세월호 이후의 신학과 교회론을 전개되고 있다,

이 세월호 이후의 신학은 2013년부터 작은교회 박람회을 주도한 생명평화 마당의 탈성장·탈성직·탈성별 신학으로부터 시작되어 세월호 이후에 거리 신학 광장신학 마을신학 협동신학과 개신교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적 교회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2016년 4,13 선거와 4,16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하며 5,18 광주 항쟁으로 나가며 오늘 한국 교회의 신앙이 아직도 유아적 이기적 개인 영성에 치우쳐 있음을 다시 반성하며 개인 영성에 기초한 유아기적 개인 영성을 넘어선 지역과 마을과 작은 교회를 포함하는 사회적 영성에 기초한 새로운 에큐메니칼적 교회 연합운동이 지금 거리와 광장과 마을로부터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고영근 목민 연구소의 고성휘 이사는 지난 3월 31일 광화문 세월호 광장신학에서 발표한 “세월호 참사 2주기에 즈음한 한국교회의 반성과 전망”에서 이렇게 지적한다, 고성휘 이사의 분석에 의하면 세월호 사건 재난구호활동 등 규모가 큰 활동은 교단에서 주로 담당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교단은 활동이 줄고 개별교회나 소규모 단체들의 돌봄사역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고 한다.

고성휘 이사는 이 소논문의 결론을 이렇게 마무리 하고 있다, “교단활동이 재난구호활동 내지는 입장발표, 연합기도회 및 집회를 만들어 내는 대신에 개별교회들은 소리 없이 조용히 돌봄사역으로 자신의 할 일을 찾아 나가고 있었다.

중앙에서 지역으로 교회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는 경향은 그동안 생명평화마당, 작은교회운동 등의 흐름 속에서 작은 교회들이 활동의 주체로서의 자기정체성을 갖기 시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오늘 많은 수의 대형교회가 맘몬이 형성한 성장이데올로기라는 욕망의 덫에 종속되어 거짓신앙을 꿈꾸는 사이에 작은 교회들이 성장이데올로기에서 과감히 벗어나 작은 교회들이 자신만의 길을,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가는 길을 간다는 것은

오늘의 한국교회에 있어 큰 희망이 아닐 수 없다.이러한 작은 교회의 돌봄사역이 시혜적 차원이 아닌 함께 껴안고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돌봄의 사역을 보여준다면 이러한 중앙에서 지역으로, 추상성에서 구체성을 띤 돌봄사역의 증가와 이러한 작은교회와 소규모 단체들의 움직임은 한국교회가 처절하게 반성해야 하는 암울한 상황을 충분히 딛고 일어서는 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희망의 산물이 될줄로 믿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세월호 이후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즘 운동의 새로운 흐름으로서 지역과 마을의 작은 교회에서 펼쳐지는 지역 에큐메니즘에 기초한 생명망 목회의 새로운 흐름의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1) 지역 에큐메니즘(local ecumenism)

최근 예장 총회를 중심으로 치화생이라는 새로운 에큐메니칼 개념도 등장하고 이제 에큐메니칼 개념이 국가나 교단을 넘어서 지역적 차원의 에큐메니즘으로 넘어가고 있다.

교단과 에큐메니칼 기구 그리고 지역과 마을 현장에서 활발한 에큐메니칼 운동이 전개되는 이때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축 교단은 치화생이라는 아주 휼륭한 신학적 기초위에 서있는데 이 치화생 신학에는 국제 에큐메니즘뿐만 아니라 ncc를 중심으로 한 국내 에큐메니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역 에큐메니즐(local ecumenism)의 신학이 담겨있다,

그런데 지금 이 지역 로컬 에큐메니즘의 방향이 마을 만들기로 집중되면서 교단의 치화생운동이 마을 목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우리교단 산하에 예장마을 만들기 네트웍 (예마네)라는 연합체가 생겨짐으로서 이 로컬 에큐메미즘이 본격화되고 있고 이러한 로컬 예큐메니즘은 향후 아시아 에큐메니컬 운동의 중요한 베이스 캠프가 되어 가리라고 믿는다, 

이와같이 2013년 WCC 10차 총회를 부산에서 치룬 한국교회는 이제 WCC 총회의 결과물을 가지고 분열이 아닌 상호 대화와 변혁의 자리로 함께 나아가는 ‘일치의 여정’을 시작해야한다. 그런데 이러한 일치의 여정으로 가기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에큐메니즘’의 활성화이다.

그동안 한국 교회들은 개 교회 성장 중심의 목회관으로 서로 경쟁적 구도 속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지역 속에서 교회 간 일치를 이루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역교회에 뿌리를 내려야 할 에큐메니칼 운동이 기구중심 운동으로 환원되고 기구는 교파적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헤게모니 쟁탈의 장으로 변모한 채 정치적 윤리적 퇴행을 거듭하고 있는 오늘 에큐메니칼 영성의 꽃인 자기 비움의 실천이 절실히 요청된다.

그리스도의 몸의 비유처럼 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그 영향력을 지역사회와 연관된 다른 지역사회에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신학적 상상력을 가지고 지역 에큐메니즘을 이뤄나가기 위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다음 세대들에게 신앙을 계승하기 위하여 지역교회 협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큐메니즘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이제 개 교회와 지역교회의 참여가 없는 에큐메니칼 선언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교회 밖’ 일부 전문가들의 운동이라는 오해에서 벗어나 개 교회와 지역교회의 목회자가 일반 교인들이 참여하는 저변운동(grassroots movement)이 되어야 하겠고 그것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실천되어야 하겠다.

교회 내 ‘에큐메니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에큐메니칼 목회론’이 개발되고 실험되어야 한다는 제안은 검토할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또한 목회자의 영향력이 서구교회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한국교회에서 목회자들의 인식을 전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에큐메니칼 운동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는 지적도 매우 중요해 보인다.

또한 지역 에큐메니즘을 바탕으로 기구중심 연합운동의 재편이 필요하다. 어떤 연합 단체든 교회다움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안에 교권 쟁탈이나 비본질적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이단을 수용하는 등의 일이 철저하게 쇄신되는 것을 전제로 연합기관의 재편이 있어야 할 것이다.

(2) 교회여! 지역사회와 협동하라!! "작은 교회들, 지역 생명망 짜라" 

생명 평화 마당 사회분과 위원장인 김영철 박사는 “밑으로부터의 세계화/지역화 (Glocalization from Below)”라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우리는 “세계화의 상황에서 어떠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종합적인 응답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하면서 "한국교회는 세계화 시대에 경제정의와 생태정의를 위한 세계교회의 부름에 응답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교회는 WCC의 AGAPE 네트워크의 참여하여 생명을 살리는 경제적 실천을 나누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또한 세계시민사회에도 참여해야 한다"면서 세계화의 논리에 대하여 다양성을 가진 공동체의 대안적 삶의 양식으로 도전해 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대안적 삶의 양식은 에큐메니칼 교회들의 협의회와 문서들을 통하여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오늘의 교회는 평화와 생태적 균형 그리고 정의에 관련하여 연대성, 공적 참여, 자기확신에 기초한 새로운 체제를 오늘의 국제체제에 대신하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하며 세계화 시대의 아래로 부터의 지역에큐메니즘을 주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 세계화 시대 그리고 동시에 생명 생태의 시대에 건강한 작은교회란

지역 에큐메미칼 교회는 지역 생명망을 짜는 교회로서 성장형 대형교회를 닮아가려는 교회가 아닌 새로운 교회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작은교회이어야 하겠다. 이처럼 지역 생명망을 짜는 작은 에큐메니칼 교회는 새로운 교회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교회로서 복지적 동맹, 평생학습적 학습생태계, 마을 만들기의 문화콘텐츠와 생명사회경제를 담지한 지역적이지만 동시에 글로벌한 에큐메니칼한 공공신학을 작은교회의 신학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지역 에큐메니즘에 기초한 교회의 새로운 생태계는 지금과 같은 세계화시대에 위로부터의 교파와 교단간의 에큐메니즘 뿐만 아니라 지역과 마을과 같은 바닥으로 부터의 지역 에큐메니즘이 창발되어져 갈 때 우리 한국교회에 새로운 치유와 화해의 생태계가 탄생 할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지역에큐메니즘에 기초한 생명망 목회는 이러한 화해와 치유의 사역을

회복적 정의운동적 관점과 연결시켜 나감으로서 그동안 형성된 마을의 복지 교육 문화의 생태계와

생명망의 기초위애 회복적 정의를 통한 분열과 갈등 해결을 통해

마을 전체에 샬롬을 가져오는 화해와 치유의 생명 평화 의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 나갈때 지역에큐메니증의 지역적 미션이 이루어 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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