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정치적 입장과 정당활동 구분돼야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인물/사건/소개
목사의 정치적 입장과 정당활동 구분돼야인명진 목사, 경실련서 영구제명 예정
이 진  |  diakonos@empa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24  14:44:32
트위터 페이스북

목사의 정치적 입장과 정당활동 구분돼야 

국민이 특정한 정당이나 정치에 대하여 어떤 입장은 갖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신이 원하는 정치적 입장을 갖고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탓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목사가 정당원이 되고 정당의 중요 인사가 되어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과거 '정치목사' 하면 독재 정부가 덧씌운 이미지로 독재정권을 비판하고 비민주적사회에 대한 저항과 민중들의 삶을 대변하던 목회자들을 통칭하는 용어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사용하는  정치목사란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권력과 명예를 구가하는 목사들을 말한다.  우리 헌정사에 목회자가 정치와 정당 활동에 참여한 것은 새롭지 않다. 함태영 목사는 초대 정부의 부통령을 했고 이승만 대통령도 목사는 아니지만 프린스턴 신학대의 박사로 선교사들은 목사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보았다. 민족 운동가 이동휘와 여운형은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사로 교회도 개척했지만 기독교의 정신만으로는 민족해방과 독립이 요원하다고 보고 사회 정당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이북에서도 강양욱 목사는 평양신학교 출신에 김일성의 외삼촌으로 부주석까지 지냈고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의 고 조기준도 목사였고 후임도 그의 아들 목사다. 

이후 해방 전후에도 목회자로서 정당 활동을 한 분들도 많다. 고 김형태 목사의 부친은 지방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한바 있고 경북 안동교회의 고 김광현 목사는 초대 민의원도 지냈다. 그 외에도 목회자로 군수를 하거나 교도소장 등 고위 공직을 역임한 분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한결같이 이들은 목사직을 사임하거나 목사라는 말을 극히 조심스러워했고 겸양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대표적인 정치목사는 80년대 장성만이었는데 부산의 학원 재벌로 부산지역에서 민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도 했고 당 사무총장도 했다. 그러나 목회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는데 목민선교회의 고 고영근 목사가 재야의 대표적인 목회자이다. 그 분은 본래 보수적인 부흥사였지만 유신시대 이후 감옥을 다녀 오시고 재야 민주화운동을 하시다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을 위한 활동을 하는 데 당시 정당인만이 할 수 있다는 법 때문에 부득히 평화민주당에 가입을 하게 된다.

당시 고 목사가 소속한 서울서노회는 고 목사에게 정치적인 활동이라고 하여 이명을 종용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면직을 하겠다고 하여 결국 노회를 탈퇴한 바 있다. 선거가 끝나고 고 목사는 탈당을 하고 전북노회에서 받아 주어 은퇴하실 때까지 소속하였다. 그 외에도 오늘 언급하는 서경석 목사와 인명진 목사도 과거 민주화 운동으로  유신시절과 신군부에 의하여 옥에도 가고 탄압을 받은 전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분들도 어떤 식으로든 그에 대한 보상은 받았다고 볼 수있다.

서경석 목사는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지금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이미 정치적으로 보수우파를 상징하는 서경석 목사가 이번 주초 MBC 100분 토론에 나와서 새누리당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에 입당을 했다고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새누리당에 입당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인명진 목사까지 입을 맞춘듯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갔기 때문이다. 인 목사는 한나라당이 불법 선거자금 차떼기당으로 국민적 지지가 바닥이었던 10년 전에도 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데 이번에도 그 후신인 새누리당을 살린다는 행보를 하는 것을 보면 이제 두 분이 본격적인 정당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분들의 행동이 우리교단의 정서와 법과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자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 분들의 정치 입장이나 정치활동도 모두 개인들의 생각이고 자유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와 같지 않다고 하여 비난을 할 수는 있지만 불법은 아니라는 말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렇게 목사로서 흔하지 않은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을 논외로 치더라도 왜 이렇게 공부도 많이 하고 머리도 좋은 분들이 무슨 이득이 되기에 그런 일을 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는 소리가 나온다.

두 분의 행동의 결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이런 식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애국이라고 강변을 하지만 그것만은 아니라고 보인다. 한 때 존경하는 분들이고 인간적으로 가까운 분들도 참으로 안타깝다는 소리다. 그 분들의 처지와 사정을 아는 이들도 이구동성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그 분들의 정치적 입장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공교회의 조직원으로의 성직인 목사직에 대한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바이다.

지금 두 분은 모두 영등포노회에 소속되어 있는 데 서경석 목사는 이전의 갈릴리교회 자리에서 현재 조선족교회의 담임목사로 있고 인명진 목사는 시무하시던 갈릴리교회에서 은퇴하여 원로목사(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 노회에서는 공로목사(20년이상 근속하고 공이 있는 자)로 추대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두 분이 공통점이 많은 데 소위 기독교 민주화운동권의 1세대로 많은 일들을 하신 분들이다. 감히 이런 저런 말로 평가를 하기에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간단히 약술하면 서경석 목사는 한국 초대교회 평양신학교 첫 졸업생인 서경조의 후예로 새문안교회에서 성장하여 서울공대 학생시절부터 학생운동과 기독교학생(SCF)과 장청 운동이 오늘날과 같은 운동 노선을 취하게 하는 데 기초를 세운 전설적인 인물이다. 장청의 80학번 이전은 거의가 그 분으로부터 의식화 교육을 받았은 바 있다. 그후 서 목사는 장신대에 77기로 입학하여 1년을 마치고 미국의 프린스턴신대로 유학을 가서 M.div를 하고 유니언에서도 공부를 하였으며 PCUSA(미국 장로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귀국한다.

그후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 연구원 후배들과의 국면 논쟁과정에서 입은 상처와 모멸감으로 기독교진보운동을 떠난다. 그리고 자력으로 최초의 시민운동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을 1989년 창립하여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다. 이때부터 인명진 목사와 다시 합류를 하는 데 인 목사는 영등포산업선교회를 사임한 후 호주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일명 국본)의 대변인을 맡아 정치권과 본격적인 교류를 갖는다.

경실련은 창립 당시부터 군사정권의 적폐인 비민주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정치제도와 재벌위주의 경제정책들을 정의의 차원에서 바로 잡는 활동들을 하였다. 그후 서 목사는 정치분열 과정에서 소위 '꼬마 민주당' 후보로 서울 양천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한다. 그리고 당시 노회장이었던 인명진 목사는 당적을 갖은 서경석 목사를 영등포노회에서 사임 처리하게 한다. 그러나 낙선하고 정당도 와해되자 다시 노회에 복귀하는 절차에 의하여 회원들의 인준(투표)을 받을 때 과거 정당활동에 대하여 사과하자 노회원들이 이를 허락하여 복직 되었고 그후 현재까지 조선족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서 목사의 과도한 정치적 발언과 행동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내내 극단적인 비판를 견지했다. 이명박 정권에서도 용산참사에서 정부 입장을 지지, 4대강 개발 찬성,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찬성 등 민주시민사회와는 반대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진보기독교 운동을 폄하하고 민주세력을 좌경시하고 있었다. 서 목사는 정치 제도권 밖에 있었지만 정당인 못지 않게 집권당의 정책이나 입장을 돕는 일들을 해온 것이다. 정치적으로 집권당이 하는 일을 찬성하는 것은 반대하는 일보다 쉽거나 득이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 외에도 JU 유통의 다단계 사기, MSM 약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사기혐의 등 많은 구설수를 일으킨 바 있다. 또 실체도 없는 좌파 척결과 북한의 인권 문제 등의 활동을 해 왔다. 또 최근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집권을 반대한다고 하며 그가 집권하면 좌파가 집권하는 것이기에 자신은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것까지도 봐줄 수가 있었다. 그리고 '나눔과 기쁨 실천 운동' 등에서는 가난한 목회자와 이웃을 돕는 운동을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새누리당의 분당 사태와 맞물려서 소속 의원당원들이 대거 이탈하였고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민주당의 문재인 고문이 1위를 하자 더 바빠졌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민주당과 문재인 씨가 집권을 하면 좌파가 정권을 잡는다고 하면서 이것을 저지하려면 새누리당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도 입당을 했으니 정당에 가입을 하라고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 분들이 지금 촛불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는 지 아니면 눈을 감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비판이다. 

목사가 정치를 비판만 한다면 모르나 특정 정당의 대표나 당원이 되어 정치활동, 정당활동을 하는 것을 논하고 있다. 이런 것은 목회자로서는 부적절한 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정치활동을 하려면 목사직과 목회라는 신성한 교직을 유지하며 그 속에 안주하기 보다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가서 하는 것이 예의이고 정상이다. 즉 정치활동은 자유지만 목사직은 사임하고 하시라는 주장들이다. 교인들이나 목회자들은 이런 이중적 행태를 반대한다는 얘기다.

지금 보수 언론이라고 하는 조중동을 포함한 전 언론과 국정조사와 특검에서 현 정국에 대하여 연일 폭로가 나오고 있고 100만 시민들의 촛불민심으로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이 나라가 누구로부터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당원 1번에 당 대표를 지낸 박근혜 대통령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여 징계를 하려고 하는 판국이니 말이다.

또 새누리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 경북지방의 의원들도 탄핵에 앞장을 섰고 다수가 탈당도 하고 있어 새누리당은 그야말로 국민들로부터 정치적으로 탄핵을 받고 앞으로 소멸될 정당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권력에 대해서는 비판해 왔고 중립지대에 있던 인명진 목사께서 왜 이 난국의 정당을 살리러 가시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소리다.  아무리 명예가 좋고 이름이 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여도 이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러니 목사직을 유지하면서는 그런 일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주장이다.

인명진 목사의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급이다.

   
 
인명진 목사가 전에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활동을 한 것도 정당활동이기는 하나 당원으로 가입은 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였다고 들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는 당시는 시무목사였기에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은퇴를 하셨고 원로목사의 지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정치논평이 아닌 정당활동도 그 중심에서 하시는 일이니 마음 편하게 목사직을 정리하신 후에 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것이다. 인 목사로서는 사실 그런 것에 연연하실 분도 아니라고 보지만 그런 소릴 듣기 싫으면 정치를 그만 두면 될 것이다. 

인명진 목사는 1987년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 대변인으로 당시 재야정치권과 교류를 시작한 이래 김영삼 정부에서는 부패방지위원회, 행정개혁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설립하고 활동했다. 또  KBS 이사를 지냈고 그후 방송에서의 토론과 논평으로 기독교를 대표하는 인사로 보수층의 인기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결과 정당으로부터 전국구 의원이나 장관으로도 제의를 받았지만 목회직을 천직으로 알아 거절했노라고 말한다 있다.

우리는 목회자가 중립지대나 혹은 재야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잘못된 정치권력에 대하여 예언자적인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하여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국정책임을 망각하고 분탕질을 하고 대통령도 올바르게 보좌하지 못하는 정당임이 밝혀졌다. 그런 당이 힘들고 어려워졌다고 해서 도와달라 한다고  도우러 간다는 말은 이해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성직자들이 세속의 정치권력자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에 대해서 성경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부정적이다. 그렇기에 현실 정치를 하려고 하는 분들은 확실하게 자기 정리를 하고 한다. 그런데 목사라는 이름으로 시무하는 교회에서 예우를 받으면서도 일부 편향된 정치적 성향을 보이고 그것도 모자라 정당활동이나 그에 준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사실 지금과 같은 새누리당은 망해야 좋다는 것이 세상의 인심 아닌가. 그런 당을 살린다는 것은 민심과 반대로 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목사가 망하라는 일을 해서도 안 되겠지만 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일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예로 인 목사가 시무한 갈릴리교회의 안수집사인 제주도 원희룡 도지사는 탈당을 하였는 데 목사는 반대로 입당을 하는 것이 정상일까?하는 것이 교인들의 반응이다. 그것은 그 동안 보여주신 인명진 목사의 신앙과 인생 철학이 아니라는 주장들이다.  

지금 서경석, 인명진 목사 두 분이 이런 시국에 이런 처신들을 하시니 이들을 존경하고 따르던 이들이 완전히 '맨붕 상태'이다. 함께 경실련을 창립했던 서경석 목사는 박근혜를 지키겠다고 온 힘을 다해 종북 좌빨 척결을 외치며 거리를 쏘다니고 있고, 경실련 공동대표라는 인명진 목사는 친박 새누리 잔당들을 구하겠다고 당대표급으로 의전을 받는 자리로 가니 출세라면 출세라고도 볼 수 있지만 참으로 황망하다는 평이다.

서경석 목사와 기독교시민운동을 하던 이진오 목사는 이런 해프닝에 대하여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둘 다(서경석, 인명진) 최고 학벌에 장로교 통합 목사들이요, 둘 다 입만 열면 '나 젊을 때 민주화운동이 어쩌구, 독재타도가 어쩌구, 노동운동이 어쩌구' 하는 자랑질로 우려먹기에 여념이 없는 자들이지요. 그리고 둘 다 곽선희 목사에게 억 소리 나는 돈과 이런저런 도움과 비호를 받았고 그의 '꼬붕 노릇'을 일삼아 왔다” 고 비판하고 있다. (관련 자료화면 보기)

(이는 현재 구로구에 있는 조선족 교회가 사용 중인 건물은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가 인명진 목사가 시무하던 갈릴리교회에 지어준 것이다. 인명진 목사는 이 건물을 사용하다가 서경석 목사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여 이 두 분은 소망교회 소유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인 목사는 비대위원장 수락 후 경실련 공동대표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실련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중대한 일을 회원이나 실무자들과 최소한의 예의와 절차도 없이 행한 일에 대하여 23~24일에 열린 긴급회의를 통해 "인 전 공동대표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직 수용과 관련해 경실련과 사전에 상의하지 않았으며, '경실련 윤리행동강령'이 금지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 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경실련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갖고 있는 공동대표 등 주요 임원에 대해 임기 재직 중 정치적 중립성과 도덕성을 지키기 위해 정치활동을 금하는 '경실련 윤리행동강령'을 위반한 혐의로 영구 제명하기로 26일 오전에 발표한다는 소식이다. (자료화면 보기) 이렇게 되면 시민사회 운동으로부터 탄핵을 받은 셈이다.

경실련은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경실련을 창립했던 서경석 목사는 새누리당 의원들로부터 탄핵을 당한 친박 새누리당을 살리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종북좌빨의 척결이라고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당원이 되고 당 대표가 되어 새누리당을 살려서 박근혜 대통령을 살려야 한다고 하는 데 참으로 이 분들의 의식이 정상인가 하는 의심들을 하는 것이다.

앞서도 말한 바와 같이 이 글의 목적은 그리 흔치 않은 목사들의 정치활동에 대해 환기하자는 것이다. 아무리 목사의 지위와 이름이 땅에 떨어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소속 교단의 헌법과 관련하여 이런 정치 활동을 용납하고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본인들이 미리 알아서 깔끔하게 하고 했으면 좋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치적 입장과 정당활동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밝히며 두 분에게 정중히 부탁드리고 싶다는 소리가 많다.

정당활동들이 그렇게 하고 싶으시면 소속노회에 목사직을 사임하시고 하시라는 주문이다. 서 목사는 즉각 조선족교회의 담임 목사직을 내려놓고  교회도 노회도 이를 권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목사도 갈릴리교회의 원로목사와 노회의 공로목사직도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미 교회 내부에서도 공론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말이 야박하다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명예롭게 교회의 어른으로 남을 것인지 이전투구의 정치판으로 가서 그 뒷치닥거리를 할 것인지를 ? 

해 노회의 임원들이나 노회원들은 이점을 잘 살펴서 논의하시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도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이 분들의 정치적 입장을 문제삼고 싶지는 않다. 다만 정치적 행위와 정당활동에 대해서는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려 드리는 것이다.  우리 총회법에도 목사의 정당 활동은 금하고 있고 건덕 상으로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루 빨리 자신들이 거취를 정리하시던지 아니면 교회나 노회가 정리를 해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인명진 전 공동대표의 경실련윤리행동강령 위반에 대한 영구제명 조치 결정 관련

경실련 기자회견 내용

* 일시 - 2016년 12월 26일(월)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경실련 강당

   
 
1. <경실련>은 다음주 26일(월) 오전 10시 40분, 경실련 강당에서 ‘인명진 전 공동대표의 경실련윤리행동강령 위반에 대한 영구제명 조치 결정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2. 어제(23일) 인명진 전 공동대표가 경실련의 공동대표직을 사임하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것과 관련해, <경실련>은 ∆현직 공동대표가 회원들과 어떠한 상의도 없이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해체되어야 할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한 정치적 행위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음과 ∆공동대표 등 주요임원에 대해서는 임기 재직 중 정치적 중립성과 도덕성을 지키고자 정치활동을 금하는 <경실련윤리행동강령>을 제정하여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한 사실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긴급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3. 이에 <경실련>은 오늘(24일) 새벽 긴급 주요임원회의를 개최하여 인명진 전 공동대표의 <경실련 윤리행동강령> 위반과 징계에 대해 논의하여 영구제명 조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경실련의 조치 및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4. 이번 기자회견에는 선월몽산∙김완배∙김대래 공동대표, 권영준 중앙위 의장, 양혁승 상임집행위원장, 서순탁 정책위원장, 고계현 사무총장, 김송원 지역경실련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관련기사]

이 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먹사
(118.XXX.XXX.72)
항꾹꾜회의민낯짝
(2016-12-25 09:23:07)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5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장로교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9
이정훈 교수는 누구인가?
10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 17길-10, A동 202호   |   사무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 100주년 610호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daum.net   |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왕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