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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연금 재단 이사회 소식홍승철 이사 해임에 대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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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4  2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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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연금 재단 이사회 소식

연금재단 이사회(이사장 오춘환 장로)가 여전히 구설수다. 한 해에 이사장만 네 차례나 교체된 것만 봐도 재단 이사들의 자리 경쟁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는 데 여전히 큰 벼슬로 여기는 모양이다. 이번 제 269차 임시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가입자회가 파송한 홍승철 목사(재단 서기 이사)의 이사 교체를 요구한 바 있는 데 이를 전격 처리하였다. 이는 상회인 총회 임원회의 지시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파송단체의 결정을 존중한 것이다.

따라서 이날 이사회는 양 기관의 요구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홍승철 목사를 해임하고 그 대신 연금가입자회가 새로 파송한 심태식 목사(전북노회 화목교회)를 신임이사로 선임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간단하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이사회로부터 해임된 홍승철 목사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임시 이사회의 홍 목사의 해임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석이 된 서기 이사의 선출만은 미루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주장들이 있다. 그런데 참석 이사 10명 중 8명의 동의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등기 이사인 홍승철 이사를 해임하면 그 반발이 예상 되었기 때문이다.

홍승철 이사직 해임에 대한 후폭풍

홍승철 이사는 그동안 연금재단의 개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불철주야 애를 썼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공이 있다고 해서 그에게 특별한 예우를 할 수는 없다. 이번에 홍 목사의 해임만 결정한 것이 아니라 후임 서기 이사를 선출한 것이 화근이다. 서기 이사로 선임된 박은호 목사(서울 강북노회) 는 전두호 이사장 집행부에서 서기 이사를 지낸 바 있다. 그후 후임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였지만 황철규 목사와 동수가 나와 목사안수 순으로 황 목사가 이사장이 된 것이다.

박 목사는 그동안 재단이사회의 운영과 관련하여 여러 번 이사직 사표를 냈다.  박 목사의 입장으로는 재단 이사회 운영에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목회지가 지방이 있어 그만 두는 것이 좋다고 본 것 같다. 그러나 그후 다시 사표를 번복한 것으로 인해 직분에 대한 사명과 책임이 가볍다는 비판도 있지만 참신하다고는 할 수있다. 

이사직 해임에 대하여 불복하는 홍승철 목사는 "가입자회가 파송한 이사 해임 과정에 징계 사유가 없다.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고 정관에 따라 해임할 것이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은 이런 불법적 결정을 인정할 수 없고 이전 이사회에서 자신을 해임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도 있는 만큼 승복할 수 없으며 여의치 않으면 이사해임 무효소송도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홍승철 목사도 그렇게 반발만 할 문제는 아니다. 해임 사유로는 징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진 사임도 있고 권고사임도 있다. 이사회가 여러 형편을 고려하여 해임을 결의했다면 그럴만한 이유도 있을 것이니 살피기를 바란다. 또 총회 임원회에서는 홍승철 목사를 가입자회가 이사로 파송할 당시 적법하지 않았다는 해석을 달아서 임원회에 이사 교체를 요구했다고 하는 데 그 근거들도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

연금재단의 이런 불협화음은 현재 사무국장의 공석에 따른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김 국장은 자체 징계와 임기 문제로 이사회가 규칙부에 질의를 한 상태라고 한다. 이에 규칙부는 해석을 달아 총회 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결과가 연금재단 이사회에 통고 되면 공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재단은 이런 문제 말고도 전 이사장 김정서 목사 시절의 투자 건과 관련된 소송이나 조사 건이 산적하여 있다. 그런데도 문제만 나왔다 하면 연금재단 이사회가 자리 싸움이나 하니 근본적으로 이사회 제도를 개편하든지 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회법상의 등기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사회법을 이유로 하여 총회 지시도 듣지 않고 파송기관의 요구도 듣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사직을 사임하면 다시는 번복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입자회는 새 회장에 이상진 목사 선출

지난 2월 27일(월)에 소집된 총회연금가입자회 총회는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현안보고과 연금재단를 둘러싼 문제를 논의했다. 가입자회는 전국 노회에서 선출된 총대 284명 중 2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는 이군식 목사의 인도로 김진식 목사의 기도, 박형대 목사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설교하고 신창수 목사의 축도로 끝을 맺었다.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던 연금재단 가입자회 총회는 은혜 가운데 잘 마쳤지만 회장에 출마한 상대 후보였던 박형대 목사(전남)의 불복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연금개혁과 감시를 위하여 동분서주하던 박 목사로서는 섭섭할 수도 있으나 절차 상의 문제가 없다면 승복하고 새로 출발하는 가입자회 임원회에 협력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날 총회서 가입자회는 총회 연금재단의 외부 감사를 위한 회계법인 추천 건은 가입자회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하였다. 또 최근 연금재단의 이사회 문제와 기금의 수익률 상태를 점검하고 연금재단 이사회에 '리스크관리위원회' 구성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이날 가입자 총회를 축하 차 참석한 연금재단 이사장 오춘환 장로는 축사에서 "총회연금재단과 총회연금가입자회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같은 목적과 같은 지향점을 향해 함께 가는 형제이다" 라고 하며, "이사회와 가입자회가 협력적인 상생 관계를 통해 다시 거룩한 총회연금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이상진(강원동) *부회장: 공동영, 오현석, 조원철, 김지한, 장찬호, 문재용, 박웅섭, 김길상, 정일세, 곽금배 *총무:김만기(경기서) *부총무: 황석규 *서기: 오경남 *부서기: 김철종 *회계: 원상호 *부회계: 이흥만, * 감사:이호국, 조면호

연금재단 투자관련 소식

한편 재단 이사회는 총회 결의에 따라 진행된 재단의 위탁운영 기금 중 금융사 합병에 따라 20%를 초과한 미래에셋대우(주) 자금 770억 원을 회수하기로 했다. 또 회수된 금액과 기존 여유자금을 투자할 위탁운용사를 새롭게 선정하기 위한 입찰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013년부터 3년간 투자돼 원금이 회수되지 않고 있는 부실채권 (주)지엘시티건설 110억 원, 대구 성창아파트 100억 원, (주)해냄개발 23억 원 등의 자금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윤상록 씨의 배상명령사건인 배임ㆍ횡령 고소와 관련된 전 이사는 피고소인으로 추가하기로 결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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