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K 도시산업선교 60주년의 회고 - 예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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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K 도시산업선교 60주년의 회고진방주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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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8  09: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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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K  도시산업선교 60주년의 회고 

진방주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갈릴리로 가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마28:10) 

   
* 도시산업선교 60주년 기념행사 참가자

1. 서론

총회 도시산업선교는 제 42회 총회에서 전도부 내에 산업전도 위원회를 설치하고 산업부문에 전도하라는 명령에 따라 1957년 4월 12일 총회가 임명한 산업전도 위원 5명이 회집하여 산업전도에 대한 안건을 토의하고 산업전도위원회를 조직함으로 시작되었다. 1959년 9월 총회에서 규칙을 인준 받음으로 선교 70주년 기념을 위한 새로운 선교 사업으로 전개된 도시산업선교는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총회 도시산업선교는 지난 60년 동안 한국 산업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선교 목표와 선교 대상및 방법의 변화를 가져왔다. 1950년대 말부터 시작된 한국사회의 산업화 과정은 지난 60년 동안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 왔다.  초기에는 공장, 광산, 항만, 교통, 통신등 산업인 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선교 사업을 전개 하였다. 총회 도시산업선교 60년을 총회의 위원회 명칭에 따라 시기를 구분해 보면,

첫째, 1971년 9월 56회 총회에서 “산업전도 위원회” 명칭을 “도시산업선교위원회”로 개칭 하였던 시기가 하나의 전환점을 이루고 있다.

둘째, 박정희와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선교탄압으로 총회 내에서의 논란이 되어 1983년 총회에서 “도시산업선교위원회”를 “도시산업전도위원회”로 개칭 하여 활동하였던 시기이다. 이때 특별한 것은 1985년 70회 총회에서 산업전도위원회 산하로 “노동문제상담소”를 허락하고, 1986년 제 71회 총회에서 도시산업전도위원회 사업으로 “인권위원회”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1987년 72회 총회에서 “도시산업전도위원회”를 또 다시 “도시산업선교위원회”로 개칭을 허락받은 시기이다. 1987년 2월 7일부터 노동 상담소에 “희망의 전화”를 개통함으로 본격적인 노동 상담을 시작하였다. 또한 지역노회별로 노동 상담소를 개설해 나갔다. 이 당시 산업선교 훈련을 받은 목회자들이 지역사회를 섬기는 선교중심의 민중교회들을 개척해 나가면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서 탁아소와 아동, 청소년 공부방 및 노동 상담 활동을 하며 지역교회로써 예배신앙 공동체를 실천해 나갔다. 1995년 80회 총회에서는 총회 전도부 외국인 근로자 선교 후원회를 조직을 허락하고 1996년부터 산업선교위원회 선교 사업으로 외국인 근로자 선교를 시작하였다. 1997년 IMF와 신자유주의 경제의 세계화에 따라 실업의 문제와 노숙인 선교및 비정규 노동의 문제가 산업선교 영역에서 다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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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총회 국내선교부 위원회 표기를 도시산업. 이주민선교 분과 위원회로 되어 있어서 도시산업선교로 표기 하였다.

2)제44회(1959년) 총회에서 인준된 산업전도위원회 규칙 제2조

한편 총회차원의 1999년 제 84차 총회에서는 직장선교 후원회 조직을 허락하였고, 2001년 제 86회 총회에서는 상담학교및 정보통신시대의 산업선교를 위한 인터넷선교후원회 조직을 허락함으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산업사회 복음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다. 급변하는 산업사회 속에서 포괄적이고 통전적인 선교 이해 속에 총회의 생명살리기운동 10년(2002-2012)운동에 발맞추어 “생명을 살리는 선교”를 위하여 다양한 접근을 시도 하였다.

넷째, 2004년 총회 기구개혁으로 총회의 전도부, 농어촌부, 군선교부가 국내선교부로 통합됨으로써 국내선교부내에 “도시산업. 이주민선교위원회”로 활동하게 되었고, 생명살림 선교 차원에서 산업 문명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통해 도시산업선교및 농어촌선교가 하나로 연결되어 하나님의 생명이 풍성한 상생의 사회를 형성하는 “생명선교” “생명목회” “생명교회”를 지향하며, 2007년 도시산업선교 50주년 및 농민 목회자 협의회 20주년 기념으로 “총회도시농어촌 선교대회”를 가지게 되었다.

총회 도시산업선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총회 도시산업선교 60주년의 성찰과 반성 및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먼저 지난 2017년 첫째 “총회 도시산업선교 50주년”에서 무엇을 결의 하였는가? 둘째, 지난 10년 동안 한국사회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가? 셋째, 총회 도시산업선교는 지난 10년 동안 무엇을 하였는가? 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총회 도시산업선교 60년과 지난 10년의 성찰과 반성을 통한 향후 방향을 찾아보고자 한다.

2. 총회 도시산업선교 50주년 무엇을 결의하였는가?

총회 도시산업선교 50주년 대회에서는 지난 50년 동안의 도시산업선교 역사와 신학 및 세계사회경제 상황 변화와 21세기 상황 속에서 세계교회의 대응을 살펴보고, 아시아교회의 선교적 과제 및 21세기 한국사회 경제 상황변화에 따른 새로운 전망을 모색하며 도시산업선교의 나아갈 전망을 모색 하였다. 심포지엄과 선교대회를 통해 도시농어촌선교 목회자들과 실무자들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도시농어촌선교(URM)대회 선언문”을 발표 하였다.

이 선언문에서 “한국교회의 도시농어촌 선교는 1950년 이후 한국사회 질곡의 역사 속에서, 법과 정의와 인권이 무시되어지고, 경제성장만이 최우선의 가치로 여겨왔던 암울했던 시대의 어둠을 뚫고,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며 여기에 이르렀다. 오늘 우리는 도시농어촌선교의 역사를 정리하고 매듭지으며 새로운 시대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열어가는 선교적 사명을 새로운 마음으로 감당하고자 한다.” 고 천명하였다.

산업선교 실무자들은 다음을 선언 하였다.

첫째,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지향하는 시대정신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이다. 생명의 가치를 회복하고,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며, 화해와 조화를 이루며, 상생의 가치를 통한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이를 토대로 21세기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위에서 한국교회에 요청되는 선교적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다.

둘째,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대 양극화의 현실을 살아가는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변함없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 여전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 땅의 비정규직 노동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해 갈 것이다.

셋째, 국제 연대의 강화를 통해서 아시아적 차원으로 선교적 지평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과거 한국교회는 특히 도시농어촌 선교 현장은 형제교회의 도움을 입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그 빚을 돌려주어야 할 때이다. 이주노동자와 아시아의 고난당하는 노동현장의 이웃들과 연대하며 아시아적 차원의 생명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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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총회 도시산업선교 50주년 기념으로 선교대회를 2007년 11월 12일 개최하였고, 기념도서로 “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를 2008년에 발간하였다.

또한 농어촌선교 실무자들은 다음을 선언 하였다

첫째, 하나님께서 주신 농촌선교의 사명을 다시금 인식하고 농촌목회에 헌신하고자 한다.

둘째,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로서의 선교적 방향성과 농촌생명신학으로서의 신학적 성찰을 통해 다원화된 세계와 농촌에서 생명살림의 목회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셋째, 오늘의 농촌에서 소외되고 고통당하는 이웃으로서의 농민과 이주민들 그리고 삶에서 지친 영혼들의 전인적인 구원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넷째, 민족과 인류의 가치인 생명과 사랑의 정신으로 새로운 농촌선교의 현장을 개척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정신과 사랑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상의 선언문에서 보는 대로 도시산업선교 50주년에서는 산업사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생명살림선교로의 지향을 가지고 “도시 농어촌선교”에서 “생명살림선교와 생명목회의 실천을 통한 생명교회의 형성”을 목표로 하며 신자유주의시대속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선교사업과 아시아교회와의 연대와 협력 속에 아시아 생명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것으로 결의하였다.

 3. 총회 도시산업선교 50주년 이후 한국사회는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2008년의 미국의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국제 금융 위기 속에서 미국사회는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 속에 휩싸이고, 유럽은 재정위기와 유로존의 붕괴를 가져오며 신자유주의의 종언을 고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2007년 이후 한국사회는 신자유주의의 정책이 실제화 되면서, 노동의 유연화 전략 속에 비정규노동이 일반화됨으로 고용의 불안이 심화 되었다.

2012년 다보스 포럼에서는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지금의 자본주의 시스템에 기반에 기반을 둔 경제학은 위기에 도달했다. 우리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한국사회에는 신자유주의 폐해가 더울 심화 되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재벌중심의 자본 활동에 대한 탈규제와 공공기관의 민영화가 가속화됨으로 경제적 양극화가 더욱 심화 되었다.

비정규 노동의 확산과 청년실업의 확대가 고착화 되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경제영역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교육의 영역을 넘어 종교영역까지 파고들어 종교의 상품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가정과 개인의 사고까지도 지배하는 “맘몬과 돈”중심의 1:99 사회로 변화 시켰다.

최순실 사태로 촉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사태 과정은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정치권력과 재벌의 정경유착이 얼마나 강하게 유착하여 한국사회와 국민을 어떻게 유린하였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국가 권력기관들과 그 하수인들이 재벌경제와 어울려 어떻게 작동되고, 국가와 국민이 농락당하였는가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더 나아가 이에 편승한 교회와 종교도 국민 주권시대를 여는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하였는가를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며 향후 방향을 숙고 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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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다보스포럼, 자본주의를 버리다』,pp.8-9. (2012,매경출판(주)

4. 총회 도시산업선교 50주년 이후 총회 산업선교는 무엇을 하였는가?

1)총회 국내선교부 도시산업선교의 선교사업

총회 도시농어촌선교 50주년 기념대회 이후 총회 국내선교부에서는 도시농어촌 선교 사업을 도시농어촌 생명선교 영역으로 편성하여 농어촌, 도시산업, 외국인노동자 선교 사업을 진행 하였다. 농어촌선교 영역에서 주요한 사업은 총회 농촌선교센터를 건립하여 농촌선교 훈련의 요람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지역 및 권역별로 농어촌 선교협의회를 조직하여 “정책 총회 사업노회”를 지향하는 총회 정책에 따라, 지역과 노회 중심의 농촌선교활성화를 도모하였고, 이사업을 선도하는 역할로써 “예장 농촌목회자 협의회”가 감당 하도록 하였다.

한편 도시산업선교분야는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와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위기 가운데서 100만 실업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양산되고, 기형적 지역개발로 인한 지방경제의 침체와 지역 공동체의 해체 문제를 직시하면서 “실업의 문제”와 “생명을 살리는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다루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실업극복과 지역 공동체 살리기 세미나”(2009.5.15)를 진행하면서 주제 발제로 “교회 공동체의 실업문제 극복방안(함께 일하는 재단 상임이사 안재웅 목사)”과 “사회적 기업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섬김(숭실대 정무성 교수)”을 발표하고 토론 하였다.

한편 도시농어촌선교의 경험을 아시아 교회와의 나눔과 연대를 위해 한일 도시농어촌선교(URM) 정책협의회에 참석하였으며, 아시아 기독교교회협의회(CCA)의 메콩 강 개발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2008.11.3-7)하여 협력을 논의 하였고, CCA 여성 활동가 지도력훈련도 지원하며 참여하였다.(2009.6.9-15)

외국인근로자선교분야는 지역별 다문화선교협의회를 조직하는데 중점을 두고 선교 사업을 진행 하였다. 그 일례로 호남지역 다문화선교 정책세미나를 진행하고 호남지역 다문화선교협의회 준비 위원회를 조직하였다.(2009.4.7, 광주 서남교회)

또한 지속적인 사업이었던 필리핀교회(UCCP)와의 연대 협력 강화를 위한 필리핀그리스도 연합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및 미국 개혁교회간의(UCCP-PCK_RCA) 외국인 근로자선교정책 협의회도 진행 하였다.(2009.6.22-25,필리핀) 선교 동역자로는 Rev. Frederick Quilates Camelo와 Mr. Pastor E, Galang 이 동역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94회 총회(2009.9)부터 군 농어촌 선교부가 분리됨으로 도시농어촌선교의 틀이 무너지게 되었다. 농어촌선교가 분리된 이후 총회 국내선교부에서는 도시산업 외국인근로자선교 영역이 하나의 위원회로 편성되어 선교 사업을 진행 하였다.

제 94회 총회 산업선교 워크숍(2010.6.15)에서는 “경제위기 이후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체제의 변화(황덕순 박사)”에 대한 주제 강의를 하고, “변화하는 경제체제 속에서 교회의 선교적 대응(장윤재 교수)특강과 사례발표로 도시공동체 마을 만들기(이원돈 목사)와 산업선교(안하원 목사)를 발표 하였다. 한편 총회 산업선교실무자 협의회 조직을(2010.2.23, 회장: 안하원 목사, 총무:손은정 목사) 하였다.

외국인 근로자 선교분야는 호남지역 다문화선교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2009.11.24,광주 월광교회)를 가졌고, 영남지역 다문화선교세미나(2010.5.27, 효목제일교회)를 하고, 외국인 근로자및 결혼 이주여성선교워크숍(2009.12.15)을 가지면서 “결혼 이주여성 선교”의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었다.

제 95회기에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산업선교와 경제정의”라는 주제 아래 산업선교 워크숍(2011.4.15)을 하였다. 주제 강의로 “산업선교와 경제정의”(장윤재 교수)를, 사례발표로 “협동조합운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손은정 목사)과 “사회적기업의 운영을 통한 선교전망”(유해근 목사)이 발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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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광주 전남 9개 노회 농어촌선교 협의회 임원 조직(2009.2.17), 충청 강원 7개 노회 농어촌 선교협의회 임원조직(2009.4.2), 대구 경북 농어촌 선교세미나(2009.4.30) 제 94회 총회 보고서

6)실업극복과 지역공동체 살리기 세미나 자료집 인사말 참조 (2009.5.15)

한편 총회 역사위원회에서 영등포산업선교회가 총회 역사유적지로 선정하고 총회 허락을 받음으로 총회 역사유적지 지정 감사예배및 민주화운동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 되었다. (2010.11.25)

외국인 근로자선교분야는 1996년 총회외국인 근로자선교 후원회가 조직 된 이후 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 하였는데, 총회 이주민 선교협의회를 조직(2010.12.2,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함으로써 외국인 노동자및 이주민선교를 실천하는 현장 목회자들이 총회차원으로 정책을 제안을 하고, 실천을 도모할 수 있는 역할로 발전 하게 되었다.

한편 새터민 선교 문제를 남북한 선교 문제에서 이주민선교 영역으로 새롭게 설정하여 선교 워크숍을 갖고(2011.5.26, 백주년 기념관) “새터민의 정착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 주제 강의를 하고 사례발표로 “새터민의 직업교육 훈련과 사회정착”, “지역사회에서 새터민의 사회정착을 위한 선교과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새터민의 사회정착”을 발표하고 토론을 하였다.

96회기에는 산업선교워크숍(2012.3.22)의 주제가 “지역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대안적 목회와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었다. 주제 강의로 “지역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대안적 선교 패러다임-지역사회조직운동을 중심으로-”(신철영)이 발표 되었고, 사례발표로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과 교회”(김성훈 이사)와 “지역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과 교회의 역할”(이원돈 목사)이 발표되었으며,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선교적 실천방안”에 대해 종합토론을 하였다.

특별히 96회기 산업선교 워크숍 연장선에서 2012년이 UN이 정한 “협동조합의 해”임을 인식하고, 2012년 1월 26일 제정되어 12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협동조합법을 염두해 두면서 협동조합을 통한 새로운 생명목회와 생명선교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목회자 신학생 워크숍”을 홍성 환경농업마을인 문당리에서 총회국내선교부와 영등포산업선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진행 하였다.(2012.8.20-23) 워크숍에서는 “세계경제 흐름 속에서 대안적 경제로써 협동경제”(홍인식 목사)가 발표되고,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김성오 소장)과 “문당리를 중심으로 한 농촌 협동공동체 마을”(주형로 선생)및 “보령 시온교회를 중심으로 한 마을 만들기”(김영진 목사)와 “영등포산업선교회의 협동조합운동 역사와 사례”(손은정 목사)와 “방글라데시 그라민 뱅크”(박성철 팀장)등이 발표 되었다. 한편 영등포산업선교회의 비정규노동자선교센터 개소(2011.11.24)를 협력 지원하였다.

이주민선교분야에서는 워크숍(2011.12.8)에서 주제 강의로 “경제의 세계화에 따른 노동의 이동과 국제결혼 증가에 대한 분석과 전망”(이규용 박사)이, 사례발표로는 “다문화 자녀2세를 위한 씨앗캠프”(오현선 교수)가 발표 되었다. 특별한 사업으로는 이주민선교의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 선교 지도자학교”가 장로회 신학대학교및 호남신학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 되었다. 또한 영남지역 17개 노회 다문화선교 협의회가 조직(2012.5.8)되었으며, 더 나아가 “이주민선교와 신학”(2011.9.5)을 출판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새터민선교 활성화를 위한 “새터민 종합상담센터”도 창립(2012.5.31) 되었다.

97회기에는 노동주일을 맞이하여 총회주제에 맞추어 “그리스도인, 작은이들의 벗-노동자들의 벗”으로 정하고, 쌍룡자동차 노동자들을 위한 기도회(2013년 3월 8일, 쌍룡자동차 철탑농성장, 총회장 설교)를 한 후에 해고 노동자들및 회사 측(전 노무인사담당)의견을 청취하였다.

이주민 선교와 새터민 선교분야는 이전회기의 연속선상에서 사업이 진행 되었다. 특별한 점은 이주민선교협의회가 주관하여 “작은이들의 벗” 캠페인으로 “2012 이주민 사랑 나눔 한마당”(2012.12.8, 동숭교회)행사를 총회적으로 펼치고, 호남지역 다문화선교협의회를 호남지역 다문화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2012.11.13)

98회기에는 96회기의 연속성에서 도시산업선교 워크숍을 지역마을공동체 형성 워크숍(2014. 4. 3, 여전도회관)으로 “지역마을 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한 선교의 활성화 방안” 에 대해 논의 하였다. 주제 강의로 “협동조합운동과 지역사회”(김선기 국장, 원주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와 “마을 만들기와 지역교회의 역할”(정재영 교수) 이 발표 되고, “마을 만들기의 이해및 사례”(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 발표 후에 “지역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선교적 실천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 되었다.

이주민선교분야는 호남 다문화사역자 양성 초급 단기과정을 실시(2013.7.15-16, 호남신학대학교) 하였고, 이주민선교협의회 주관으로 “2013 이주민사랑 나눔 한마당”(2013.12.8, 일산승리교회 다문화비전센터) 행사를 가졌다. 새터민 선교에서는 새터민 대학생 희망캠프(2014.2.17-19, 제주 이기풍선교기념관)를 가졌다.

99회기에는 산업선교 실무자협의회 세미나(2015.6.25, 영등포산업선교회)를 가졌다. 이 세미나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현황과 과제”(박점규, 비정규직없는세상 집행위원)가 발표 되고, “세월호 유가족 상처치유와 회복을 위한 교회의 실천”(오상열 목사)이 발표 되고, 공동실천제안으로 “아시아 URM 어떻게 할 것인가?”(황남덕 목사)와 “예장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 활동”(이원돈 목사)이 제안 되고 토론 되었다.

100회기에는 총회 노동주일이 3월10일 직전주일에서 5월 1일(국가 노동절) 직전주일로 변경 허락되어 “총회 노동주일기념 세미나 및 세계노동절 126주년기념 토크 콘서트”(2016년 4.29,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가 영등포산업선교회가 주최하고 총회국내선교부가 후원하여 진행 되었다.

한편 총회 도시산업선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위원회가 조직(2016.6.30, 위원장:이근복 목사, 총무:손은정 목사)되었다. 또한 “지역마을 목회를 위한 워크숍”이 개최 되었는데, (2016.3.10,백주년기념관) 사례발표로 도시형교회로 부천새롬교회와 한남제일교회 사례가 발표 되고, 농촌형교회로 신동리교회와 시온교회가 발표 되었으며, 주제 강의로 “지역마을목회의 선교 신학적 고찰”(한국일 교수)이 발표되고, 토의주제로는 “이 시대에 왜 마을 목회이어야 하는가?”, “마을목회를 통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유형의 마을 목회를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 토의 하였다. 

2) 영등포 산업선교회의 선교사업

영등포산업선교회는 2008년에 50주년(총무: 신승원 목사)을 맞이하여 “지역 협동으로 아시아와 연대하라”를 표어로 정하고 진행 하였다. 1997년 이후 영등포지역 노숙인 선교를 시작하여 계속 진행하였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경제세계화에 대한 대안 운동으로써 의료생활 협동조합운동과, 서로살림 소비생활 협동조합운동을 전개한 결과로써 지역 협동이 주요한 선교적 과제로 진행 되었다. 2009년(총무: 손은정 목사)부터 노동자 정서지원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비정규노동선교센터(2011.11.24)를 개소하고, 노동자 “품”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비정규노동선교 핸드북으로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장로교출판사,2013.9)를 펴내면서 비정규 노동자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게 되었다.

2014년( 3월 1일 부임, 총무:진방주 목사)부터는 신자유주의의 최대 피해자가 노동자와 노숙인 및 가난한 사람들임을 직시하고, 생명 죽임이 일상화 되고 만연화 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전체 목표를 “생명살림선교”로 정하였다. 지난 56년 동안의 영등포산업선교 역사와 전통을 이어 받아 노동생명살림선교, 도시지역생명살림선교, 아시아생명살림선교를 3개 주요 실천방향을 정하고, 생명살림선교를 실천할 신학생 및 기독청년과 목회자를 위한 선교실무자 훈련을 위한 선교교육훈련을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영등포산업선교 57주년 및 세계노동절 125주년기념 감사예배및 어울림마당”(2015.4.26,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는 이러한 방향을 생각하면서 “2015년 영등포산업선교회 57주년 사명선언문”을 발표 하였다. 오늘의 할 일과 갈 길(출18:20)로서 1)생명살림 선교공동체 형성을 위한 영등포산업선교회, 2)생명을 살리는 노동선교로서 영등포산업선교회, 3)지역생명살림 선교공동체운동 으로서 영등포 산업선교회, 4) 생명살림운동을 통한 국제연대를 실천하는 영등포산업선교회를 선언하였다.

이 선언의 실천으로서 노동 생명살림선교분야에서는 “비정규 노동선교센터”와 아울러 “쉼 힐링센터”를 새롭게 출발하여 노동자의 심리치유 활동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전인건강과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도시지역생명살림선교분야는 도시사회문제의 결과로써 발생하는 도시 노숙인선교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도시노숙인 선교구조의 체계화 및 신학화와 지역 생명살림선교 실무자 육성및 민/관 협력 사업으로서의 노숙인 복지시설의 의미와 역할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사회적 경제 실천으로서 각 구청마다 사회적경제협의회와 협동조합협의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추어 도시 지역주민 생활 협동운동과 농촌교회및 소농 살리기 운동을 목표로 한 서로살림 농도 소비생활 협동조합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숙인 자립자활을 위한 협동운동으로써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통한 재활용센터 운영과 이를 토대로 사회적 기업으로 변화 발전을 통한 지역차원의 사회적경제 형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상호부조활동으로 시작한 신용협동조합 형태인 다람쥐를 기초로 하여 사회적 금융운동의 대안 모색을 위한 지역 사회적 경제운동을 지역교회와 노회 및 지역주민운동과 연대하여 적극적인 모색을 도모하고 있다.

아시아 생명살림운동은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아시아 및 세계 URM 운동 네트워크를 회복을 목표로 하고, 외국인 노동자및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을 통한 연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1990년을 전후로 있었던 외자기업철수및 다국적기업 철수 투쟁 때 진출국교회와 연대하여 도시농어촌선교연대협력을 강화하였던 것처럼 아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문제도 아시아 도시농어촌선교 차원에서 연대하고 함께 실천해야할 과제이다. 특별히 영등포산업선교회가 있는 영등포 노회지역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광명시지역을 포괄하고 있어 중국동포및 중국노동자및 이주가정들과 강서지역의 새터민 집단 주거지가 있음으로 인해 아시아교회 연대를 위한 선교적 과제가 필연적으로 주어져 있다. 

5. 총회 도시산업선교 60주년및 지난10년의 성찰과 반성은 무엇인가?

지난 10년을 성찰하고 반성할 점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먼저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기 전에 지난 60년을 먼저 성찰하고 반성해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1) 총회 도시산업선교 60년의 성찰과 반성

가) 도시산업선교가 한국사회의 산업화에 따른 산업인에게 전도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공장의 복음화에 목적을 두고 시작하였지만, 정치사회 경제의 변화 속에서 노동자에게 집중 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자본주의 사회의 약자인 노동자의 자주적 조직인 노동조합을 통해 노동의 인간화와 민주화를 이루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이지점에서 노동자및 노동조합 이익 중심주의를 낳은 점이 없지 않은지 성찰해 보아야 한다.

노동자도 잘못하면 경제적 이익 집단화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안타까운 것은 현재의 노동조합 조직률이 10.3%로 낮고, 정규직 대기업 노동자및 노동조합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고, 고령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아르바이트 노동자및 청년 노동자,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들을 조직화 하고 있지 못하며, 노동자 내에서도 계급분화가 이루어져 전체 노동자를 하나의 조직과 연대의 틀로 일으켜 세우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또한 개별사업장 중심으로 기업별 노동조합이 조직 활동의 중심이 됨으로써, 노동자들의 생활 협동운동(소비, 금융, 주거생활등)과 지역공동체 운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 경주되지 못하였다.

또한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는 세계경제 속에서 한반도의 경제 발전과 아시아의 경제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 설정에 대한 논의 및 지방자치시대가 된 현시점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 모델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척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도시 지역공동체 형성의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할 노동조합 및 기업과 지방정부 및 지역사회단체와 도시지역 교회의 사회 선교적 과제와 역할에 대한 논의하고 발전 시켜야 한다.

나) 한국사회의 산업화 과정에서 산업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물론 1990년대 이후 생명신학의 관점에서 산업화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되고 지구생명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논의를 전개 하였다. 1970년대부터 제기되었던 공해추방운동에서 환경운동으로 발전해 왔지만, 한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전적인 산업화정책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석탄 석유등 화석에너지에 의존하는 화력발전 및 원자력 발전의 문제 등 핵에너지의 대체로써 태양광 발전 및 풍력과 지열 등, 대체 에너지에 대한 논의도 대안적인 산업발전의 주요한 문제이다.

다)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성서적 관점에서 비판 성찰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성서에서는 바람직한 경제체제로서 만나의 경제, 희년의 경제, 유무상통의 초대기독교공동체 경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서에 근거하고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한 사회경제 체제는 무엇이고 이의 실현을 위한 국가 시스템은 무엇이며, 노동은 무엇이고, 노동자의 노동윤리는 무엇이며 바람직한 노사관계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명료한 논의와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추진하였어야 한다. 최근에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첨예화 된 신자유주의 경제시스템의 종말을 고하며 새로운 대안으로써 사회적경제와 협동의 경제 및 공유경제에 대한 논의가 전개 되고 있다.

라) 도시산업선교의 영역이 분화되고 축소되었다. 총회 도시산업선교위원회의 선교 영역과 대상과 방법이 아래와 같이 변화해 왔다. 공장 복음화 및 공장예배와 성경공부 모임및 기숙사 심방(공장교회==>지역교회)/산업인(노동자와 기업인) 전도/ 노동자 선교(노동의 인간화, 노동의 복음화, 노동자 협동운동, 노동조합운동)/도시빈민선교 및 도시지역 민중교회/ 지역 아동 탁아소및 청소년 공부방/ 인권선교/ 노동상담소(노동자 권익상담, 노동조합지원)/ 외국인 노동자선교및 다문화선교/ 실업자 선교및 노숙인 선교(자립자활사업)/ 사회복지의 확대에 따른 아동및 청소년 복지센터/심리 치유 상담소/ 지역주민공동체로써 작은 교회, 생명을 살리는 생명교회, 생명목회/ 직장인선교/ 새터민선교/ 영농조합,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지역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으로 분화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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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5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조합원 수가 1,939천명, 노동조합 조직대상 근로자수 19,027천명, 노동조합 조직률은 10.3%, 한국노총이 43.5%(843,442명), 민주노총 32.8%(636,249명), 미가맹 23.0%(445,603)로 나타났다.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민간부문 9.1%, 공무원부문 66.3%, 교원부문 14.6%로 공무원부문 조직률이 높게 나타났고 노동조합 규모로는 조합원 1,000명 이상인 경우 노동조합 수는 4.2%에 불과하지만 조합원 수는 73.2%를 차지하며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근로자 300명 이상 62.9%, 100~299명 12.3%, 30~99명 2.7% 등으로 사업장 규모가 클수록 노동조합 조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사회변화에 맞추어 선교 목표및 방법과 대상이 변화할 수 있지만, 총회 차원에서 교회의 도시산업선교를 위한 냉철한 성찰과 반성이 매 시기마다 이루어지면서 분명한 목표와 방법에 대한 논의와 실천이 경주 되었어야 한다.

예를 들면 한국교회는 도시선교가 실종 되었다. 도시지역사회선교를 위한 도시지역사회문제에 대한 분석과 문제 발굴및 공동의 실천을 위한 도시 지역공동체운동이 이루어 지지 못하고 도시선교가 도시 빈민선교와 철거민 투쟁의 영역으로 축소되었다. 도시사회가 배태하는 제반문제(공해, 빈민, 노숙인, 교도소, 교통, 환경, 에너지, 교육, 문화, 의료, 노동자, 중소 상공인등)에 대한 총체적 대응과, 그에 다른 도시선교 실천 및 도시선교 실무자훈련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그렇기에 우리가 지금 무엇을 목표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한 집단적 총의가 모아지지 못하였다. 도시 지역교회및 도시지역 노회와 도시 지역사회 단체 및 지방정부와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선교모색을 을 더욱 확대하지 못하였다.

마) 또한 기독교 가치를 실현하는 바람직한 기업에 대한 제시가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이랜드와 같은 기독교의 외양만을 포장한 악덕기업이 출현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성서가 말하는 경제, 자본주의 사회에서 바람직한 기독교 기업상, 기독인 기업가의 윤리, 바람직하고 좋은 기업가 운동을 선도하지 못하였다. 또한 각 기업에서 일하는 기독노동자의 신앙과 직장 생활 속에서의 갈등과 직장 생활 속에서 기독인의 역할 및 직장윤리등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바) 그렇지만 지난 60년은 가난한자와 강도만난자의 울음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울부짖고, 힘들어하고, 죽임당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따라 함께하고, 함께 웃고, 함께 고함치며, 함께 울부짖으며 살아왔던 과정이었다. 이제 때 늦은 감이 있지만 그동안의 선교적 실천을 보다 면밀히 성찰 하면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여야 할 때이다 

2) 10년의 성찰과 반성에 따른 도시산업선교 방향

가) 지난 10년은 신자유주의의 가속화로 2008년 국제 금융위기가 파생되고, 이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의 심화에 따라 20:80의 사회가 1:99의 사회로 경제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었다. 총회 사회봉사부 차원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교회의 신앙 각서(제83회 총회), 경제와 생태정의를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94회 총회), 총회 비정규노동선교지침(98회 총회)등이 채택 되었지만, 이의 구체적 시행을 위한 기독교인과 교회및 노회와 총회및 한국 기독교 차원의 선교적 실천이 뒤따르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후에는 총회 도시산업선교가 중심이 되어 공교회 차원에서 경제정의와 노사 간의 평화와 노동의 인간화와 경제의 민주화가 이루어지는 좋은 기업과 바른 노동조합 및 노동조합운동 지도력 개발을 위한 선교적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별히 한국경제의 고질적 병폐인 재벌기업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고 이의 병폐 해소를 위한 바람직한 기업과 경제구조에 대한 논의가 전개 되어야 한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인 노동자로써 기업가로써, 경제정의실현을 위한 노동조합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 바람직한 노사관계에 대해서, 국가및 민족의 발전과 아시아와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경제체제에 대해 제시하여야 한다. 최근에 새롭게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적경제및 공유경제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고, 이의 실천을 위한 기본소득제도와 좋은 노동조합, 좋은 기업, 좋은 노동자 및 기업가 운동이 함께 경주 되어야 한다.

나) 지난 10년 도시산업선교에서 실천한 노동자의 문제는 비정규 노동의 문제와 노동자들의 상한 마음과 감정 및 정서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치유 활동을 체계화 하는 과정이었고, 노동자 협동운동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모색 되는 상황 이었다.

그러나 아직 한국사회는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기본권조차도 지켜지지 않는 노동조합으로 조직 되지 않는 노동자들이 너무나 많다. 따라서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기본적 권리인 노동권이 보호 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독교인 노동자부터 기독교인 기업가부터,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이 지켜지는 가운데 노동을 하고, 기업을 하여야 한다. 노동이 존중되고 노동하는 자가 존경받으며,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 활성화 되어 지역공동체 및 국가발전에 모두가 기여 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교회 공동체및 지역 노회와 총회 차원에서 정책을 개발하고 제시하여 이의 신앙적 실천을 위한 노력이 적극 시도 되어야 한다.

다) 아시아경제 차원에서 저임금을 쫒아 더 많은 이익을 획득하기 위해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이루어져야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기업과 노동과 각 나라의 정부간의 3자 협약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임금을 기반으로 한 저 개발 국가에서는 노동권이 지켜지고 있지 못하다. 최소한의 노동권이 지켜 질 수 있도록 교회가 선교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

라) 문제는 총회 차원의 제시가 있다 해도 이를 실천한 주체의 형성이 더욱 중요한 점이다. 그동안 역사적으로 실천주체가 형성되고 실천이 확대 강화 되면서 지역과 노회 및 총회차원으로 발전해 왔다. 그동안 각자가 처한 현장 속에서 각자도생 하느라 전체차원에서 협력하여 발전적인 대안을 이루어 나오지 못하였다.

그런 점에서 이제는 교회공동체의 도시 및 농촌지역사회 선교차원에서 종합적인 선교적 전망과 과제를 설정하고 선교실천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따라서 총회 국내선교부차원및 관련 부서와 총회 산하 신학 대학교들과 협력하여 “생명선교 훈련학교”를 설치하여 각 지역과 각 부문별 선교현장에서 실천할 선교실무자 훈련을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또한 선교실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총회및 노회 지역교회 차원의 생명선교체계를 형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최근에 지방자치제도의 정착화에 따라 지방정부마다 지역사회 발전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국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확대하는 국민주권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다. 이제는 지역교회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로 들어가 지방정부및 지역사회 시민 조직과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역주민 생활공동체 형성및 지역의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 발전을 위한 마을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 하여야 한다. 교회의 본질은 선교에 있기에 사람을 살리고 지역사회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공동체 형성을 위한 생명선교 실무자(목회자, 평신도) 육성훈련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마) 이러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동안의 도시산업선교에 대한 역사를 평가하고, 6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도시산업선교 정책과 선교방법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전문위원회가 조직되고, 실천적인 노력이 경주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총회 도시산업선교 60주년 기념으로 총회 도시산업선교 역사 재평가 작업을 제안한다. 이는 한국교회 및 총회의 선교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지난 100년간 총회는 전도와 개척 중심으로 교회의 형성에 중심을 두어 왔다.

그러나 100년을 넘어 200년을 향해 나가는 교회의 역할은 교회 조직의 유지나 보존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및 민족사회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 속에서 “어떠한 선교 공동체로써의 역할을 하느냐”가 더욱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한국사회의 최대 종교조직이 된 기독교로써, 이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역사발전을 가로 막는 집단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지금까지는 교회중심의 목양활동에 치중되어 왔고, 교회공동체 유지와 발전을 위한 내부 지도력 육성에 힘을 기울여 왔고, 지역사회 및 각종 사회 분야별 지도력 개발을 위한 선교실천 지도자들에 대한 훈련과 지도력 형성을 소홀히 여겨 왔다.

이제는 생명을 살리는 선교 전문가로써 지역교회 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재형성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며 생명, 정의, 평화가 정착 되는 사회를 실천해 나갈 선교 전문 조직 활동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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